Công chúa ư? Tôi thà làm phù thủy còn hơn.

Tôi thà chết còn hơn, bây giờ khó mà chịu đựng nổi.

photo



















와장창 - !!




덜컥 -




" 아가씨!! "




세아의 방은 엉망진창이었다. 유리란 유리는 다 깨져 파편이 흩어져 있었으며 모든 물건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엉망진창 부서져 버렸다.





photo
" 뭘 그렇게 쳐다만 봐? 꺼지던가 치우던가. "




" 아가씨...? "




" 두 번 입 열게 만들지 마. "




" ㄴ...네. "




시녀는 당혹감에 빠지는 것도 잠시, 싸늘하게 굳은 세아의 표정에 입을 꾹 다물곤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아의 이러한 행동들은 계속 이어졌다.





" 저... 아가씨, 대공님께서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




" ...그래, 가자. "




세아는 무언갈 다짐한 듯 평소보다 진하고 날카로운 화장과 함께 식사 자리로 이동했다.




" 어서 앉거라. " 석진




" 이 끝자리가 마음에 안 드는데요. "




" 무슨 소리냐. "




" 제가 언제까지 이 자리에 앉아야 합니까? 제가 입양아보다 뒤에 앉다니... 불쾌합니다. "




" 그게 무슨...! "




여주는 당황스럽다 듯이 눈알만 데굴데굴 굴렸고, 남준과 태형은 세아를 이상하 다듯 쳐다봤다.




" 자주 있지도 않는 식사 자린데... 대우가 너무 같잖은 걸 어쩝니까? "




" 김세아, 너 갑자기 왜 그래. " 남준




" 오라버니, 무슨 소리세요 ㅎ "




확실히 달라진 말투에 남준의 미간은 좁혀졌다.




" 이게 원래 저잖아요? "




" 야, 너 또 갑자기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 태형




" 잊지마시라고요. 이게 원래 저라는 걸요 ㅎ "




photo
" 갑자기 또 왜 이러는지 모르겠구나. 그리고 지금 식사 자리에서 뭐 하는 것이냐? 예절을 지켜, 김세아. "




" 그래야지요. 전 아버지의 말은 잘 들었잖아요? "



 
멈칫




김석진은 세아 입에서 아버지라는 말이 나오자 들고 있던 와인잔을 내려뒀다. 세아, 그러니까 은아는 빙의를 되는 순간부터 김석진을 아버지가 아닌 대공님이라 불렀다. 하지만 빙의가 되기 전에는 세아는 늘 김석진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단 한 번도 대공님이라 부른 적이 없었지. 그래서 초반에 은아가 빙의가 돼서 김석진을 대공님이라 불렀을 때 김석진은 당황해했었다.





" 야... 너 방금 무슨, " 태형




" 왜요? "




" 갑자기 왜... "




김석진뿐만 아니라 전부 당황했다. 그리고 전부 그때를 떠올렸다. 예전의 세아를.




photo
" 그리고 식사는 같이 못하겠어요. 어쩌죠 ㅠ? 주방장이 이런 장난을 쳐서 말이죠. "




쨍그랑- !




" 지금 뭐하는...!! " 석진




" 똑바로 보세요. 지금 제가 바닥에 쏟아버린 이 음식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말이죠. "





세아가 쏟아버린 수프에 장식돼있는 식용잎. 저 식용 잎은 수프에 들어간 당근과 함께 먹으면 독성분이 생겨나 생겨나 생명엔 지장은 없어도 온몸에 두드러기 마냥 붉게 달아오른다. 아주 끔찍한 고통에 시달려야 하지.





" 아버지는 아시죠ㅎ? 이 잎과 수프에 들어간 당근을 같이 먹을 시 어떻게 되는지를. "




김석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져갔다. 그건 김남준과 김태형의 표정도 마찬가지였고.




" 당장 주방장을 지하 감옥에 가두세요. 안 그러시면... 입양한 김여주를 건들지 몰라서요ㅎ "




비릿하게 미소 지어 보인 세아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photo






세아는 앞머리를 쓸어 넘기며 정원으로 빠져나와 벤치에 앉았다.




" 죽이지는 않는다고 했으니까... 이렇게 하면 되겠지. "




" 누가 누굴 안 죽여 "




깜짝




" 누ㄱ... "




photo
" 네 남편. "




벌떡 - !




" ㅇ...아니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요?! "




" 나 담 넘는 거 잘 해. 아무도 모르게. "




" 미쳤어요? "




당당하게 얘기하는 박지민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 그래서, 아까 혼잣말 그거 무슨 소린데? "




" 아무것도... 아닌데요. "




" 거짓말 티 나는데. "




박지민은 세아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쳤다.




" 아... "




" 너 지금 표정 되게 이상해 ."




" 제 표정이 어때서요. "




" 답답해 보여. "




" 그리고 슬퍼보여. "




" 무슨... 저 하나도 안 슬픈데요? 착각이 심하시네. "




" 김태형이야? "




" 예? "




" 김태형이 또 너한테 뭐라 했냐고. "




" 일상 아닌가요 그건...;;? "




" 죽여줄까 "




" 미쳤어요 진짜?! "




photo
" 장난인데? "




" 허...? "




세아는 예쁘게 웃는 지민에 잠깐 당황했다. 괜히 예전의 세아가 박지민을 좋아한 게 아니었다는 게 느껴졌다.




"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곤란한데. "




" ㄴ...네?! "




" 네가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좀 많이 좋아서 말이야. "




" 무슨?! "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어. "




" 뭐가요? "




" 너, 성인식 치르는 날. "




" 아, 맞다... "




분명 성인식을 치르면 출가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내가 도망가 버리면... 이야기가 또 틀어지겠지? 그럼 난... 죽는 건가.




" 뭐야... 성인식을 그렇게도 기다리는 것 같더니만... 표정이 또 왜 그래? "




" 저 정말 공작님이랑 혼인해야 할지도 몰라요. "




" ..... "




" 후... 전 이만 가볼게요.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




세아는 저택 안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민은 세아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계속 쳐다봤다.




photo
"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야. "







photo







" 아가씨... 요즘 왜 그러세요. 왜 또... "





" 미안해 유모.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 이게 내 운명이니까.  "





" 아가씨 제발... 몸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 





유모는 세아를 붙잡고는 울먹거렸다. 갈수록 심해져가는 상태. 예전처럼 돌아온 성격과 행동에 저택의 분위기는 예전처럼 또다시 험악해졌다. 




세아는 예전처럼... 원래 이랬어야 했을....





덜컥!!





photo
" 김세아! "




" 도련님...! "




" 유모는 나가. "





" 도련님, 지금 아가씨께선...! "




" 유모, 자리 비켜줘. 오라버니가 할 말 있으시다잖아? "





" ...네, 도련님... 제발 후회할 행동은 하지 말아 주세요. "




" 유모는 신경 꺼. "




유모는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로 세아의 방을 나섰다.





" 무슨 일이세요. 오라버니? "





" 모른 척 하지마. 네가 여주 쿠키에 이상한 짓을 했다는 거 다 알고 왔으니까;; "





" 아...ㅎ 목숨에 지장이 가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죠? 카르나 가문은 그 정도 독에 죽지 않는 걸요? 죽는다면... 그건 카르나 가문의 혈통 아니란 소리죠 ㅋ "





" 네가 죽고싶지? "





" 죽여주세요. 차라리. "





" 뭐...? "





" 이제 저도 힘들어요. 못 버티겠다고요. 그냥 죽을게요. "





그냥 죽고 싶어.  어차피 이건 내 몸도 아니잖아. 난 김세아가 아니라 유은아란 말이야. 내 진짜 가족이 보고 싶다고...제발.




세아가 눈물을 참으려 꽉 깨문 입술이 터져 피가 흘려 내렸다.





" 개소리하지 마. "




" 킄, 왜요? 못 죽이겠어요? 내가 아니면 전통이 안 이어지니까? 김여주는!! 천한 피가 흐르는 입양아니까?! "





짝 - !!




" 그딴 개소리는 지겹지도 않냐. "




세아는 돌아간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려 김태형을 노려봤다. 뺨은 서서히 멍이 들어갔다.





" 그래... 내가 죽었어야 했어. 그때 엄마가 아니라 내가 죽었어야 했어. 그래야 너네가 웃었겠지! 그래야 니네가....!! "





" 너 진짜 미쳤지;;? "





김태형은 세아의 멱살을 잡아들어 올렸다.





" 컥...큭.... "




" 고통스럽지? 숨이 안 쉬어지지? "




" 그런데 여주는 이것보다 더 아파했어. 너보다 훨씬 더. "




거짓말. 내가 아파온 것들은 고통도 아니다, 이거야?




" 그딴 눈으로 나 쳐다보지 마. 그리고 유모가 말해줬나 보지? 너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셨단 걸? "




" 널 단 한순간도 좋게 생각하려 한 내가 미친 새끼지. 넌 그냥 여주의 목숨을 쉽게 여기는 쓰레기일 뿐인데. "





털썩 -




 
" 으윽... "





김태형은 세아를 놓았다. 바닥에 떨궈진 세아는 일어서지도 못한 채 숨을 바삐 몰아쉬었다.





" 집사, 얘 감옥에 가둬. "




" 네...? "




" 아버지 허락 떨어졌어. 가둬. "




" ...네. "




" 킄... 그래... 차라리 날 가둬. 그래야 너희가 편하지 않겠어? "




세아는 기사들에게 끌려 나갔다.




세아가 나가면서 김태형을 쳐다보는 그 눈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분오와 억울함이 가득 차 있었다.








꼭 너희들이 후회할 날이 올 거야.








---





흐음... 담편부터는 좀 재밌어질것 같네요. 이번편은 노잼...후후...고구마만 빵빵....





저 12/8~12/11까지 시험이라 급하게 시간내서 한 편 올립니다. 내일도 시험.... 허허... 







손팅없음 담편에 사이다 없음





스포



윤기랑 정국이가 등장



호석이도 잠시 등장



정국이 개빡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