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ông chúa ư? Tôi thà làm phù thủy còn hơn.

Sự khởi đầu của hối tiế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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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킄, 크흨ㅋㅋ "




" 조용히 하십시오. "




" 한낱 기사 주제... 너야말로 입 닥치거라. "




"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 "




" 지금 충분히 널 죽일 수 있다는 거? "




" 헛소리하지 마시죠. "




" 과연? "




" 컥 - !! "




세아는 마력을 사용해 자신을 지켜보는 기사의 목을 조여버렸다.




" 자, 뭐라고? 내가 무슨 소리를 한다고? "




" 죄송...죄송 합, 니다. 크윽... "




툭 -




" 후후, 그래. 너그러운 내가 봐줘야지. "





세아는 비열하게 미소를 지으며 기사를 살려줬다.





세아가 감옥에 갇힌 지 3일째. 세아에게 주는건 오직 물 뿐이다. 마력을 무효화 시키는 철창으로 만들어진 감옥이기에 철창을 건들 수도 없었다.




안 그래도 몸이 약하기에 세아는 날이 갈수록 쇠약해져 갔다. 지금 세아의 상태는 엉망진창... 하지만 세아는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독기를 품으며 이빨을 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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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 한번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우냐? 사과 한 번이면 될 것을 왜 그렇게까지 고집을 피우느냐. 너도 이제 곧 성인이다. 정신을 차리란 말이야! "





" 아버지께서 무얼 안다고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




" 김세아! "




" 몇 번을 말씀드립니까? 절 죽이시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보이는 검으로 절 찌르시란 말입니다!! "




" 적당히 하라고 했다. "




" 두고 보십시오. 절 죽이지 않으신 거에 후회할 거니까요. 이제가 카르나 가문을 짓밟아 없애버리면... 참 재밌을 거 같거든요. "




세아는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 듣기 거북할 정도로.




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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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까짓 게 뭘 할 수 있는데? 아직 완벽하게 컨트롤도 못하는 마력? ㅋㅋㅋ 야, 개소리도 적당히 해야지. 살려둔 걸 감사히 여겨. 아버지만 아니였음 난 널 죽이고도 남았으니까. 알잖아, 난 너 같은 년이 나랑 같은 피가 섞여 있다는 게 역겹다고. "





태형은 감옥을 걷어차고 들어가 세아의 멱살을 세게 잡아당겼다.





" 내가 더 역겨워. 나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억울해. 근데 있잖아... 나도 미안해 죽겠다고. "




" 뭐;;? "





3명은 무슨 소리를 하냐 듯이 쳐다봤고, 곧장 눈물을 참으려 입술을 세게 깨무는 세아였다.




" 나도 미안해 미치겠다고!! 어머니가 날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놓았단 거... 나도 알아. 나도 안다고 이제!! 내가 증오스럽겠지. 내가 너무나 밉겠지... 근데 나도 괴로워. 나 때문에 돌아가신 엄마... 미안해 미치겠어. 나도!! 진짜 너무 미안해 죽겠단 말이야... "





" 네가 그걸... "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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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거 알아요? 나 되게 노력했다는 거? 나도 진짜 열심히 했어요... 나 큰 거 안 바랬잖아... 그냥 한 번의 관심, 칭찬을 바랐을 뿐이었잖아. 그런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어요? 사랑? 기대도 안 했어. 근데 그런 내가 너무 불쌍해. 어렸을 때의 내가 너무 불쌍하다고. "





세아는 울면서 얘기했다. 





" 그 작은 아이가 칭찬 한번 받아보겠다고 피 터지게 노력을 했어. 근데 그 누구도 신경조차 안 쓰더라? 얼마나 불안했을까. 그 어린애가 버림받기 싫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힘들어했을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찮은 취급을 받을 거였으면 어릴 때 절대 노력하지 않았어. 내 유년 시절을 오직 관심 한번 받으려고 안달 난 개새끼처럼 지내지 않았을 거라고!! "





" 하...하하, 왜 그런 눈으로 날 쳐다봐? 역겨워... 날 죽였잖아. 어린 김세아는 가족들에게 죽임을 당했어. 아주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너네가... 어찌 가족이라고 칭할 수 있겠어... 그냥 난 전통을 이을 물건일 뿐이겠지. 이런 모습 처음 보지? 내가 운 적 있어? 당신들 앞에서? 없지? 있을 리가 없지. 꼴에 카르나 가문이랍시고 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울면도 안된다는 인식이 어렸을 때부터 박혀 있었으니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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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날 이렇게 지옥 끝 바닥까지 내려다 줘서. "





애처롭던 세아의 모습이 사라지고 곧바로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그들을 노려봤다. 





" 김세아 너... " 남준





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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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버러지 같은 것들이 설마 했는데 진짜 이딴 개 같은 짓을 해놨네. 죽고 싶지? "




" 전...정국? "




" 내가 말했지. 그냥 도망이나 가자고. 이딴 쓰레기 같은 곳엔 네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




" 네가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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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내가 이럴 줄 알았으면 다시 집에 안 보내는 건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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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따라 나왔더니... 이딴 걸 보게 될 줄이야. "





" ...!! ㅌ...태자 저하! " 석진




" 대공은 오늘 나에게 꽤나 큰 실망감을 줬군. 명색의 카르나 가문이 이렇게 지저분할 줄이야. 아무리 죄를 지어도 대귀족은 황족에서도 건들지 않거늘... 허... "




" 이리로 와. " 호석




호석은 마법을 이용해 세아를 자신들의 쪽으로 데리고 왔다.




" 몸은 또 왜 이렇게 상한 거야... "




호석은 세아의 상태를 보고는 잔뜩 표정을 굳혔다.





" 세아야, 말 해. 저 새끼들 죽여줘? " 정국




" ...됐어. 죽일 가치도 없는 인간들이야. "




죽이라면 정말 죽일 것 같은 전정국이기에 죽이지 말라고 했다. 소설이 자꾸만 흐트러지고 있기에....




" 세아 양은 당분간 황궁에서 지내게 하도록 하지. " 윤기




" 하지만...! " 태형




" 자네는 무슨 자격으로 입을 놀리나? 제 동생도 못 지키는데 어떻게 내 기사단에 들어왔는지 모르겠군;; "




" ... 죄송합니다. "




태형은 두 주먹을 꽉 진채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 하, 됐다. 가자. "




" 죽여버리고 싶은 거 참는 거야, 이 새끼들아. " 정국




" ... 꼭 아파하길 바랄게요. 내가 아팠던 거 보다 더. "




호석은 마법을 이용해 황궁으로 갔고, 그 3명은 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 멍하니 서있을 서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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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하아... "




" 세아야, 괜찮아? 많이 아파? " 정국




정국은 세아가 숨 쉬는 거조차 버거워 보이자 울먹 거리며 세아의 손을 붙잡았다.




" 정호석, 얘 어떻게 못 해? 아파하잖아;; " 윤기




" 내가 무슨 신인 줄 아냐? 모든 걸 다 치료할 수 없다고 했지? 그리고 나도 지금 미치겠다고! 갑자기 마력이 먹통인 걸 어떡해;;?! "




"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 "




콜록, 콜록 -




" 어...? "




" ㄱ.. 김세아!! " 호석




털썩 -




세아는 피를 토하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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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무슨 짓을.... "





주저 앉았다. 김석진은 떠올렸다. 자신의 아내가 마지막으로 전한 말을.




' 우리 세아... 잘 지켜줘야 해요... 알겠죠? 마땅히 사랑받고 자라야 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니까요... '




" 미안해... 내가 미안해... 세아 못 지켜서. "




항상 늦는다. 후회를 했을 땐 이미 늦었다. 절대 되돌릴 수 없다.




세아의 말대로 나는 내가 내 딸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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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 너 이렇게까지 비겁한 새끼였냐... "




몰랐다고 얘기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했다. 그냥 신경을 꺼버리자고 생각했지. 




 핑계나 마찬가지겠지.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했지만, 난 그냥 피하기만 하고 남 탓을 했을 뿐이었으니까.




내기 내 가족을 죽여 가는 줄도 모르고, 진짜 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나쁘게만 생각한 내가 너무 바보 같다.




어쩌면 세아가 너무 빨리 어른이 된게 아닐까. 아직도 난 어렸을 때에 멈춰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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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안다고... 내가 병신 같다는 거. "





자신도 안다. 세아를 오래전부터 지독하게 괴롭혀 왔었고, 세아는 그런 태형을 싫어하는 티 조금도 내지 않고 자신을 좋아했다는 걸.




태형은 괜히 오기만 생겨 더욱 세아를 괴롭히곤 했다.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었지. 물론 어릴 때라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커서도 세아를 매몰차게 굴고 개차반 취급을 하는 건 여전했다. 




태형은 유독 어머니를 사랑했다. 흔히 말하는 애정결핍. 애정결핍을 어렸을 때 가지고 있었던 터라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불안함부터 시작해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밤을 무서워했었고, 밤마다 자신을 지켜주던 어머니가 없으니 불안하고 무서워 미치기 충분했었다. 




세아를 어머니를 죽인 사람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었던 정말 어린 나이였고. 항상 일에 바빠 저택에 자주 오지않았기에 돌바줄 사람은 유모 한 명 뿐이였다.




" 쟤만 보면 엄마가 떠오르는 걸 어떡해... 핑계 맞아. 맞는데... 나도 미치겠다고... "








후회? 이미 세아는 갈기갈기 찢겨 힘없어 쓰러져 버렸는걸? 어차피 결론은 똑같잖아.







어쩌면 은아가 세아에게 빙의된 이유가 진짜 세아가 죽어버려서가 아닐까? 도망치고 싶어서. 더 이상은 못 버틸 것 같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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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은 기분....

아직 그 작가 새퀴도 남았고....

저 3명이 더욱 더 후회하게 만들 예정이고....

세아... 자꾸 아프게 해서 내가 다 글 쓰면서 미안하네....





예...음... 빨리 왔으니까 제발 눈팅 좀 하지마시죠.
눈팅 심하니까 글 쓸 의욕이 저하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