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 ổ tâm thần
Tôi đã trở thành mục tiêu của những đứa trẻ xuất thân từ gia đình tài phiệt.

쿠션베개
2025.10.09Lượt xem 44
함께 심하게 번쩍거리는 리무진에 탄 상황이다.
아직도 어리둥절하지만... 어쨌든.
그나저나 집이 좀 잘사는 모양이지? 이런 고급 차도
타고다니고. 내가 눈치를 살피며 은근하게
관찰하는게 못마땅한지 그가 한숨을 내쉰다.
"그만 좀 훔쳐봐라. 닳겠다."
"앗 죄송해요.."
내가 너무 위기의식이 없었어. 상대는 날 인질로서
데리고가는 거라고. 정신 차려라 박여주!
"팔자 좋다? 내가 뭔 짓을 할줄알고."
"무서운건 맞는데요."
제 다리 떨리는건 안보시나요. 진짜 무섭다고.
"저기 근데 제 부모님이 뭘 잘못한건데요?"
"그걸 얘기 안하는것 까지가 협상조건이야.
철저하지? 용케 너한테 안들킨걸보면."
수빈이 어이 없다는 듯 피식거리며 웃었다.
내 또래로 보이는데 제법 어른같은 말투를 구사하는게
신기하네. 그건 그거고 대체 부모님이 뭘 잘못한거지?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나를 인질로 삼아 협상까지
하려는걸까.
"지금은 어디가는 거예요?"
"우리집."
"네??"
"인질인데 당연히 내가 사는곳으로 가야지."
순간 너무 바보같은 질문을 한것 같아 고개를 숙였다.
하긴 달리 어딜 가겠어.
나는 입을 꾸욱 다문채 도착할때까지 말 한마디
하지않았다.
한참 달려 도착한 곳은 웬 커다란 저택이다.
뭐야. 진짜 재벌이잖아?
"내려."
수빈이 투박한 어조로 명령했다.
어휴 무섭게스리. 얼른 내려야지..
저택의 현관을 지나 거실에 다다르자 나와
동갑인 것으로 보이는 남자애 두명이 있었다.
음, 아마 형제인듯 한데.
"너 생각보다 늦게 왔다?"
"그러니까. 야, 기다리다가 뒤지겠어."
"애 엄마하고 실랑이 하다 늦은거 가지고."
까탈스럽게 생긴 애 하나와, 제법 곱상하게 생긴
애. 둘다 양아치같은 느낌은 없는데 왜인지 범상치
않고 소름돋는 분위기를 지녔다. 빽빽한 소나무에
가려진 이 음침한 저택처럼.
"인질이 얘 하나야? 자매 둘인거로 알고있는데."
"얘 언니분은 해외에 나가계신다네. 호강에 겨웠어 참."
수빈이 내 어깨위로 손을 올리는 탓에 소스라치게
놀랄뻔했다. 대수롭지 않은 척 했지만 주변에서
웃음을 참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다 들통난것 같다.
"아 맞아. 소개를 안했구나. 내 친형은 최연준이고
한쪽은 양자야. 최범규."
"야, 여기서 굳이 양자얘길 해야 돼?"
"뭐 내가 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잠시 투덜거린 범규가 내게 한발짝 다가왔다.
그리고 허릴 숙여 눈을 맞춘다. 뭐, 뭐지?
"하긴 지금 중요한건 아니지. 음.. 이름이 여주맞나.
네 부모처럼 인상이 더럽지는 않네."
"뭔진 몰라도 제 부모님 욕하지마시죠."
"와, 나름 성깔있어. 피는 못 속이나봐."
범규가 작게 박수를 치며 비아냥거린다. 계속 내 눈을
응시하는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그만하지? 겁먹었잖아."
그를 말리는 연준도 딱히 날 걱정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역시 조롱에 가까운 눈짓이니까.
"나는 충고 하나 할게. 여기 있는동안 쥐죽은
듯이 지내. 괜히 나대다 피보는일 없게하라고."
이 무서운 애들 사이에서 부디 잘 살아남아야 할텐데.
벌써 근심걱정이 태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