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왜이렇게 안 오지.." -여주
10분째 지율이의 병실에서 기다렸지만 둘은 오지 않았다

"안 올거 같은데 그냥 가자" -태형
"아니야 난 좀 더 기다려볼래.." -여주
"그럼 같이 기다리지 뭐~" -태형
"전화라도 해봐" -태형
"아.. 맞다 전화번호 있었지.." -여주
"하여간.. 넌 나 없으면 안되겠다" -태형
"이런것도 모르는 얘가 혼자 어떻게 살아" -태형
"아 ㅡㅡ 그만 놀려라" -여주

"이참에 확 결혼해버릴까" -태형
"결혼하면 내가 다 챙겨줄 수 있는데" -태형
"..아 뭐래.." -여주
"나 전화하구 온다!" -여주
병실 문을 열고 나가는 여주

"..진심인데" -태형
.
.
.
조심스레 정국의 번호를 누르고 연결되기만을 기다렸다
"큼큼.. 여보세요?" -여주
"여주씨..?" -정국
"정국씨 지율이랑 어디갔어요? 지율이 병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주
"금방 갈테니까.. 어디가지 말고 기다려요" -정국
뚜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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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륵-

"전화 했어?" -태형
"응~.. 금방 올거 같아" -여주
"먼저 가~ 지금까지 계속 기다렸잖아" -여주
"먹고 싶은건 없어? 뭐 사다줄까?" -태형
"아니.. 괜찮아 아직 입맛 없어" -여주
"너 병실에 있을테니까.. 무슨일 있으면 연락해" -태형
"알겠어~ 너도 쉬어야지.." -여주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다 결국 태형은 나갔다
.
.
.
-몇분후-
뚜벅뚜벅-
멀리서부터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정국씨인가..?' -여주
어느새 문이 열렸다

"여주씨 저 왔어요.." -정국
애써 눈물을 꾹꾹 누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마디씩 이어나간다
"왜 다 울어.. 멀쩡하다니까.." -여주
"미안해요.. 어제 놀랐죠.." -여주
"여주씨만 괜찮으면 됐죠.. 난 또 못 일어나는줄 알고.." -정국
"에구.. 괜찮다니까 진짜.." -여주

"한번만 안아줘요.." -정국
"네..?" -여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안아버리는 정국
"조금만.. 조금만 이렇게 있어줘요" -정국
정국은 여주의 품에서 울기 시작했다
"ㅈ..진짜 괜찮은데!! 저 멀쩡해요 정국씨.." -여주

"어제.. 무리했잖아요 지율이 때문에.." -정국
"......." -여주
아니라고 할 수는 없었다 힘든데 참고 한건 맞으니까..
내가 지금 해줄 수 있는건 가만히 안아주는것 밖에 없다
요즘 글 올리면서 느끼는건데.. 보시는 분은 많은데 댓글이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그냥 보고 가시지 마시구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