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ám anh chị em thực sự nói chuyện! Không, không phải nói chuyện

Bài thuyết trình 50

톡 50
 


"요새 저런 스타일이 유행하는 걸로 아는데..
오빠들 단속 때문에 ㅇㅇ양은 마음껏 옷을 입을 수 없겠네요."


"확실히 그런 부분은 있어요."


"여전히 호석군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지?"


"죽어도 안 변할 거에요.
포기해라. 쪼꼬미."



재석느님의 말에도 호석오빠의 생각은 전혀 변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심란)



"ㅇㅇ양 오빠들 중에서 뇌섹남이라고 불리는 오빠가 있다는데요.
바로 남준군입니다. 남준군의 일상은 어떨지 한 번 볼까요?"



화면으로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1. 강제호출.





기말 고사나 중간 고사나 시험칠 시즌이면 남준오빠에게서 연락이 오곤 하지.
남준오빠는 시험에 있어서 자비란 없다.



2. 자랄 나이.




정국오빠가 진짜 나를 팔려고 할까봐.
남준오빠한테 떡볶이 먹은 거 비밀로 해달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








남준이 오빠가 사주는 떡볶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와 공부를 하려는데 포만감이 드니 잠이 온다.



"돈돈아, 책들고 거실로 나와."


"웅..? 거실로?"


"너 지금 잠 오잖아."


후잉- 귀신이 따로 없다. 내가 잠 오는 건 어떻게 안 건데? 내가 한 번만 봐달라는 눈길로 남준오빠를 봐도 역시나 단호한 남준오빠는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는다. 결국 책을 들고 거실로 나와 책상을 깔고 남준오빠와 마주보며 공부를 하는 중. 남준오빠가 눈 앞에 있다보니 긴장이 되어서 그런지 진도가 쭉쭉 잘 나간다. 남준 오빠는 내 참고서를 가지고 가서 예상문제들을 뽑아내고 있다. 오빠도 기말고사일텐데. 매번 날 챙기는 게 힘들지도 않은 걸까.



"남준이 오빠."


"모르는 거 있어?"


"아니, 그건 아닌데.
오빠도 곧 시험 아니야?"



"그렇지."



"그럼 바쁘잖아.
내 공부 봐줄 시간이 있어?"



내 물음에 참고서를 뒤적이던 남준오빠가 고개를 든다. 남준오빠와 내 눈이 정확히 마주쳤다.



"우리 돈돈이니까 챙기는 거 거든요."



내 볼을 살짝 잡는 남준오빠에게 애교 있는 눈짓을 하자 남준오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려진다.



"하여간 끼순이 돈돈."


"남준이 오빠 하트!"



내가 남준오빠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자 남준이 오빠가 여전히 미소를 지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야. 이런 반응을 원한 게 아니란 말이야.



"아니, 오빠도 하트으-"


"하트 안 해도 알잖아."



쑥스러운지 손하트를 거부하는 오빠를 보니 알 수 없는 승부욕이 일어난다.


"오빠는 나한테 하트 해주기 싫어?"


내가 풀이 죽은 얼굴로 남준오빠를 보자 남준오빠가 짙은 한숨을 내쉬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한 손으로 수줍게 손 하트를 그린다. 내가 남준오빠의 하트를 꼭 잡자 남준오빠가 커다란 손으로 내 손을 꼭 잡으며 나를 마주본다.



"오빠 놀리기나 하고. 돈돈이 정국이화 되고 있어."


"우와, 엄청 욕이야."


"그렇게나 욕이냐."


"당연하지. 정국 오빠가 얼마나 사악한데!"



결국 기말 고사 공부의 자리는 정국오빠 뒷담의 장이 되었다고 한다.





남준 Say




[남매 중에서 제일 공부를 잘한다고 하는 데 어느 정도이신지?]


"전국 상위 1%까지는 가봤던 것 같네요."


[.. 대단하시네요. 그냥 공부를 잘 하는 정도가 아니라 천재이신데요.
ㅇㅇ양을 학원에 보내도 되는데 굳이 직접 지도하는 이유가 있나요?]


"돈돈이는 제가 키우려고요."


[..네? 의지가 상당해보이시는 데. ㅇㅇ이를 특별히 아끼는 이유가 있나요?]


"귀엽잖아요. 막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약하고 거짓말 할 줄 모르고 누구보다 순진하고 여린 아이에요. 우리 돈돈이는. 사랑할 수 밖에 없죠."


[애교에 상당히 약하신 것 같던데. 애교 한번만 보여주실 수 있나요.]


"인터뷰 여기까지만 할게요."


[아.. 남준군, 조금만 더요. 다른 질문으로 갈게요.
ㅇㅇ양이 제일 예쁠 때 언제에요?]



"제일 예쁠 때면 하나만 꼽아야 하는 거죠?
전에 제가 윤기 형하고 학교에서 농구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워낙 칠칠 맞아서 잘 부수고 잘 다치거든요. 그 때도 팔을 다쳤는데 돈돈이가 자기 학교에서 저희 학교까지 달려와서 엉엉 우는데. 무릎에 상처는 나가지고 오빠 걱정하는 게 기특하더라고요. 돈돈이는 제 눈에 언제든지 예쁜 아이지만 그 때가 특히 예뻤던 것 같아요."



[석진군하고 같은 질문 한 번 해볼게요.
ㅇㅇ양한테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아요?]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워낙 칠칠 맞아서 뭘 잘부수고 다치게해요.
하하. 아니, 그냥 뭐 그렇다고요."




웃는 얼굴로 위협할 수 있는 뇌섹남, 남준 오빠.



Truyện phổ biến với fan của Su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