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이후 우리는 프랑스에서의 얘기를하며 하루를 보내곤 했다.특히 우리가 만났던 그 날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 했던 얘기여도 또 하고, 또 하고…지겨울 만큼 들어도 마냥 좋았다.
-지민:그럼 그 때 그 남자 많이 좋아했어?
_응?어…글쎄?
-지민:뭐야~사실대로 말해줘~
_사실대로 말 하면 너 삐질 거잖아~
-지민:안 삐져.
_진짜?
-지민:응.
_좋아했었지.프랑스에서 나한테 그렇게까지 마음을 준 사람은 걔가 처음이었으니까.
-지민:아~그래?
_? 안 삐진다며?
-지민: 안 삐졌어.
_삐졌는데?
-지민:아니야.
그래서 그 니가 많~이 좋아했다던 남자를 친구가뺏은거야?
_응.

이야~그 친구분 누군지 내가 가서 선물이라도 줘야겠네~아주 좋은 친구분이시네~
_??참나
-지민:흥!
_이봐이봐 삐졌잖아!
-지민:안 삐졌어!
_삐졌어

안 삐졌어.
_삐졌어
-지민:안 삐졌ㅇ
🎶🎵🎶
한참을 지민이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지민이의 휴대폰의 벨소리가 울렸다.
-지민:여보세요?
그런데 통화를 하는 지민이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더니 이내 전화를 끊고 한숨을 하며 나를 자라봤다.

-지민:하…자기야…어떡하지?
막짤 되게 심각해야하는데 너무 귀엽…
손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