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당에 먼저 도착해 주문을하고 호석이를 기다렸다.
-호석:많이,기다렸어…?
_응.좀 많이…?
-호석:아…미안해…바로 나오긴 했는데,차가 막혀서…
_ㅎ장난이야.얼른 앉아.

아,응…ㅎ
_주문은 그냥 내가 미리 했어.니가 좋아할만한거로 하긴 했는데,괜찮을지 모르겠다.
-호석:난 뭐든 괜찮아.
_그럼 다행이고.아, 참고로 오늘 절대 술은 안 마실거야.
-호석:나도 그럴생각이었어.
_그럼 다행이고…
근데 너, 한국말 엄청 늘었네?아직 한국 온 지 1년도 안 됐는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늘지..?
-호석:음…엄청 공부해서..?그리고 예전부터 너한테 배운 것도 있잖아. 10년동안 너한테 배운 한국말로도 충분히 대화가좀 되더라ㅋㅋㅋㅋ
_뭐얔ㅋㅋㅋ그럼 왜 나랑 계속 프랑스어로 대화한거야??
-호석:그래도….프랑스어가 더 편하니까?
_앜ㅋㅋㅋㅋㅋ오키 인정
-호석: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연애는 잘 되가?
_응.잘되가.내가 여태 만난 남자들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너무 좋아.
-호석:ㅎ다행이네….
_아,맞다….미안…
-호석:? 미안하긴 뭐가 미안햌ㅋㅋㅋㅋㅋ그리고 나 이제, 너 포기했어. 내가 널 계속, 좋아하기에는 니 옆에 박지민씨가있어서, 포기 할 수 밖에 없더라.
_ㅎㅎ그래…나 말고 더 좋은 여자 만나.넌, 충분히 그럴 자격있으니까.
.
.
.
호석이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어색했던 우리의 사이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왔다.
-호석:정말 안 데려다줘도 되겠어?
_응.택시타고 가면 괜찮아.
-호석:그래.그럼 들어가.
_응.
나는 호석이의 배웅을 받으며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
띵-!
_응?
탹시안에서 울려퍼지는 문자 알람음에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호석이가 내가 탄 택시의 번호판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호석:’잘 가.’
_ㅎ이런건 또 어디서 배웠대…
_’응.고마워.’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와 씻고 누우려는데
🎶🎵🎶
지민이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_<여보세요?>

<자기야~~~~~!!!!!>

비록 12시가 한참을 넘어 1시가 다 되어가지만…그래도 해피벌떼이 쫜~~~!!!!생일축하했어!!!(늦어서 과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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