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ùa 2} Tám anh chị em ồn à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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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용시 3000자 사과문














평화로운 저녁(?) 여주에게 털린 이들은 당분간은 조용히 지내자고 다짐을 하는데...



"형, 근데 여주 어디 갔어?"

"친구들이랑 놀러 간 거로 아는데?"

"아니, 시간이 몇 신데 아직도 안 들어 오냐는 소리지."



현 시각 오후 11시 49분.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늦는다는 연락도 없이 집구석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지민은 곧바로 여주에게 통화를 했지만 연결음만 들릴 뿐 여주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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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술 마시러 갔나?"



성인이 된 여주가 술을 못 마실 건 없다. 심지어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 거였으니... 술이 빠지지 않는 건 이상하지 않지. 문제는 보수적인 저 일곱 형제들에겐 걱정의 단계가 아주 높다는 것.



"전화라도 받던가... 아씨..."



태형은 꿍시렁 거리면서 겉옷을 챙겨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석진도 일을 다녀와서 피곤한 마중에 다시 차 키를 집어 들어 여주를 찾으러 나갈 준비를 했다.



"찾기만 해 봐. 가만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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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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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알ㄹ 진짜아!! 내가 이러려고 인생을 살았나 싶고옥 ㅠㅠㅠㅠㅠㅠ"



ㅋ... 개판이 난 것 같다. 윤기를 닮았는지 술이 센 여주가 저렇게까지 취한 걸 보니 미친 듯이 퍼부어 마셨나 보다. 주위에 시체처럼 보이는 건 여주가 계속 술을 먹인 탓에 기절해 버린 친구들로 추정이 된다.



"...뭐야... 나 빼고 다 어디가써!?"



자기 친구들이 바닥에 싹 다 널브러져 누워있는 지도 모르고 친구들 찾으러 가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여주. 몸을 누구에게 맡긴 건지는 모르겠으나 휘청 거리는 정도를 보니 돌바닥에 머리만 안 내려찍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얘들아아... 어딨냐아..."

"저기요."

"으어? 지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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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늦은 시간에 혼자 그렇게 취해가지고 어딜 가세요?"

"어... 내 친구가 아니네..."

"친구 분 찾으시나 봐요?"

"네..."

"같이 찾아 드릴까요?"

"...괜찮아여."



여주는 괜찮다며 손사래를 치면서 앞에 있는 남자를 지나쳐 갔다. 하지만 남자는 여주의 손목을 붙잡아 멈춰 세우고는 힘들지 않냐며 기대라면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으... 놓으시죠? 짜증 나게 하지 말고."



술에 취했지만 정신줄을 놓진 않았는지 팔을 거세게 뿌리치는 여주. 하지만 술에 취했기에 뿌리치는 동시에 몸이 휘청거렸고, 남자는 여주의 허리에 팔을 감쌌다.



"조심해요. 넘어질라 ㅎ"

"후우... 잡아주신 건 감사하지만 이제 각자 갈 길 가죠?"

"너무한 거 아니에요? 제가 이상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아니이... 도움은 필요 없으니까 그냥 가시라는..."

"따라와요. 이 오빠가 재밌는 거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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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뇌가 아니라 우동 사리가 꼈나 시발?????



"이 손 놓으라고요!"



아무리 힘을 써도 취한 상태에서 남자를 상대로 무언갈하기에는 몹시 불리하다.



"아 이리 와봐요~"



끈적한 눈빛으로 여주를 쳐다보며 몸을 쓰다듬기 시작하는 남자.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 없었고 어두운 길에 가로등 몇 개만 주위를 밝혀줄 뿐이었다.



"아, 시이발..."



그렇게 그 남자와 여주가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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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김여주 아니야...?"



저 멀리서 보이는 여주. 누군지도 모르는 남성이 여주를 억지로 끌고 가는 걸 발견한 태형의 표정이 급격하게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김여...!"



석진은 곧바로 소리를 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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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으라고 했지 이 개새끼야!!!"



남자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뜯기 시작한 여주는 손에 접착제를 붙인 거 마냥 야무지게 딱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아아!! 이거 안 놔!?!"

"내가 놓으라고 했을 땐 안 놓았잖아!! 내가 놓을 거 같아!?"

"시발!!"



남자는 여주를 거세게 밀쳤고 넘어진 여주는 다치고 말았다. 무릎과 손바닥이 까져서 피가 나기 시작했고, 구두를 신고 있어서 발목이 접질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 여주가 아니다.



"넌 내가 죽인다."



다 부숴버리겠다는 표정으로 빠르게 일어난 여주는 곧바로 구두 굽으로 남자의 발등을 있는 힘껏 내리찍었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고, 여주는 절뚝거리면서 뒤를 돌아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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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고 싶지 아주?"

"어라...?"



지금 이 순간... 순식간에 술이 확 깨는 시점이다.



"하하... 오빠...^^"

"넌 집 가서 보자."



안 그래도 다친 여주를 추운 날씨에 세워두기엔 안 될 거 같아서 일단 집으로 돌아가자는 석진이었다.



"저 미친 년... 가만 안 둬!!!"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석진은 빠르게 여주의 허리를 한 팔로 감싸서 여주를 들어 올려 홱 돌렸다. 그러자 남자는 여주를 스치기는커녕 바닥에 냅다 꼬꾸라졌다.



"저새끼가 미쳤나...;;"



석진은 눈살을 찌푸리며 욕을 읊조렸고, 태형은 그 남자의 어깨를 짓눌러 밟은 채 먼저 여주를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먼저 가 있을..."

"으욱..."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에 여주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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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토사물을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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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 한정판 구두가!!!!!!!!!!!!!!!"






아아... 오늘도 시끄러운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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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휴대폰으로는 자꾸 사진이나 움짤을 삽입하면 튕겨서 다른 전자 기기로 오랜만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바쁘다 바빠 K - 고3 ಥ_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