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yện fanfic về sự chiếm hữu của Seongchan] Một bài học kinh nghiệm

Tập 2. Điều khiến tôi tò mò một cách kỳ lạ

교실 문을 열었다.

평소랑 똑같은 소리, 똑같은 분위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가는 하루.

 

 

여주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자리로 갔다.
근데 머릿속은 전혀 조용하지 않았다.

 

 

아까 복도에서—

성찬.

그 눈.
그리고 그 말.

“…늦지 않았네.”

 

 

이상했다.

그냥 스쳐 지나갈 사람이 아니었다.
뭔가, 알고 있는 느낌.

 

 

“야.”

옆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원빈이 있었다.

 

 

 

 

시선이 그대로 마주쳤다.
여주는 피하지 않았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고개를 돌렸을 텐데.

 

 

“…왜 그렇게 봐.”

원빈이 먼저 말했다.

 

 

“…그럼 어떻게 봐.”

“너 원래 나 보면 피했잖아.”

짧은 정적.

“…이제 안 그래.”

 

 

그 말이 떨어지자, 원빈이 멈칫했다.

진짜로, 아무 말도 못 하고.

“…뭐야.”

 

 

작게 웃었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이상하네, 오늘.”

 

 

여주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냥 가방을 내려놓고 책을 꺼냈다.

근데 시선이 느껴졌다.

 

 

계속.

원빈이었다.

 

 

수업이 시작됐는데도,

집중이 안 되는 건 여주만이 아니었다.

 

 

“야.”

다시.

“진짜 뭐야 너.”

 

 

여주는 펜을 멈췄다.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왜.”

 

 

“너… 좀 이상해.”

“…그래?”

“어.”

 

 

짧게, 확신하듯.

“…좋은 쪽으로?”

 

 

 

 

그 말에, 원빈이 또 말문이 막혔다.

“…뭐래.”

작게 중얼거리면서도, 시선은 그대로였다.

 

 

이상하게.
계속 신경 쓰였다.

 

 

 

 

체육시간, 운동장.

여주는 일부러 구석으로 갔다.
사람들 많은 데는 아직 부담스러웠다.

 

 

“여기 앉았네.”

익숙한 목소리.

고개를 들자 성찬이 서 있었다.

 

 

“…왜.”

여주가 물었다.

 

 

성찬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냥 자연스럽게 옆에 앉았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자리 많잖아.”

“여기가 편해.”

짧은 대답.

거리감이 이상하게 가까웠다.

 

 

여주는 잠깐 망설이다가 말을 꺼냈다.

“…너 아까 말.”

성찬이 고개를 돌렸다.

“…무슨 뜻이야.”

 

 

잠깐의 정적.

성찬은 바로 답하지 않았다.
그냥 여주를 봤다.

그 눈.

아까랑 똑같았다.

 

 

 

 

“…곧 알게 돼.”

짧게.

 

 

여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순간,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렸다.

 

 

멀리서 원빈이 보고 있었다.

둘을.

표정이 굳어 있었다.

 

 

 

 

“…하.”

작게 웃더니 고개를 돌렸다.

“…진짜 뭐냐.”

혼잣말처럼.

근데 시선은 계속, 여주 쪽이었다.

 

 

그날 이후.

여주는 느끼기 시작한다.

변한 건 자기만이 아니라는 걸.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다음 화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