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ười bảy câu hỏi và trả lời/Truyện ngắn


photo승철이 형! 형 손에 그 박스는 뭐에요?!






승철: 옆집 꼬맹이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 케잌.
아까 너네가 난리쳐서 그 소리 땜에 알았대.

지수: 뭔 소리?

승철: 너네가 나 생일 축하한다고 지랄떤 거^^

석민: 하하...케익이나 먹죠!!

승철: 그래.



photo맛있는데?! 그것도 존나 맛있어!!



photo맛있다!!







승관: 지훈이 형이랑 원우형이 저러면 진짜
맛있는 건데ㅋㅋㅋ

순영: 야~ 맛있다~

정한: 맛있어!! 빨리 와서 먹어라~







그렇게 다음날이 됐다.



photo
하...또 출근이네...







그 때 옆집 예지의 집 문이 열리더니



예지: 어? 아저씨!! 안녕하세여!


예지가 나왔다.



승철: 어. 학교 가?

예지: 네! 근데 어떻게 알았어여?!

승철: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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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옷차림




예지: 아하!!

승철: ㅋ-근데 너 너무 일찍 가는 거 아니냐?

예지: 선도부라서요!

승철: 그래.

예지: 아저씨는 회사 가려고요?!

승철: 회사지..회사라고 하자.

예지: 잉? 회사 안 다녀여?

승철: 다녀. 다니는데 회사...라고 잘 안 불러서.

예지: 아~

승철: 오늘 태워줘?

예지: 네!! (아저씨랑 붙어있고 싶어여...)

승철: 가자.






차 안



예지: 어제 빵이랑 케잌 맛있었어여?

승철: 응. 맛있더라.

예지: 힣

승철: 몇살이야? 열일곱인가?

예지: 네! 열여섯살이여! 아저씨는여?

승철: 스물여섯. 근데 중3이 알바해도 돼나?

예지: 친구 엄마가 하시는 가게라서 좀 
도와드리는 거에여!

승철: 그래? 도착했네. 잘 가라.

예지: 네! 안녕히 가세여~





승철은 오른손을 들어 흔들어줬다.






그렇게 둘이 점점 친해졌다.





예지: 아저씨! 안녕하세여!!

승철: 안녕.



물론 친해져도 승철은 무뚝뚝했지만.



승철: 데려다 줘?

예지: 아뇨! 오늘은 아는 오빠랑 같이 가요!






photo오빠..?






조금은 미소를 짓고 있었던 승철의 얼굴이
빠르게 굳었다.



예지: 네! 선도부 같이 하는 오빠요!!

승철: 그래. 근데 내 차 타고 가면 안 돼? 아니,
내 차 타고 가. 당연히 너만.

예지: 아니 안 돼여!

승철: 약속했냐?

예지: 네! 약속은 지켜야죠!!

승철: 그럼 나랑도 약속 하나 하자.

예지: 네!

승철: 아침마다 내 차 타고 등교하고 알바 가.

예지: 네?

승철: 네라고 했다? 가자.

예지: 아니! 아저씨!!




예지는 승철의 힘에 끌려 승철의 차까지 탔다.



예지: 근데 아저씨 진짜 힘...🤦‍♀️

승철: 벨트 매라.

예지: 아뉘...지미니 오빠랑 약속했다구여...

승철: 하...너 계속 쫑알 거릴래?

예지: 죄샴다...

승철: 벨트.

예지: (철컥!) 맸어여...





승철은 예지의 대답을 듣고 바로 출발했다.




승철: 도착했네. 내려.

예지: 잠깐만여!

승철: 왜.

예지: 좋아해여! 아저씨를..처음 만난지 다음날
부터 좋아했어여...갑작스럽지만..이게 제 
진심이에여...

승철: 꼬맹이. 나 너랑 사귀면 철컹철컹이야.

예지: 뭐 어때여! 내가 좋다고 고백했는데!!

승철: 그래..사귀자. 잘 가라.

예지: 네!!! 빠빠이~







그렇게 예지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이 둘은
커플이 되었다. 하지만 승철은 사귀는 사이인데도
무뚝뚝했다. 이런 면에 반했던 예지도 점점 
지쳐갔다. 그래서 예지는 승철을 본인이 일하는
빵집에 불렀다.






승철: 왜 불렀어? 나 바빠.

예지: ...아저씨는..나 사랑해요? 아니.. 좋아하긴
해요...?

승철: 꼬맹이 너 왜 이래?

예지: 꼬맹이라고 하지 마요. 나 되게 많이 
참았어요..우리 사귄지 4개월이나 됐는데 
아저씨는 나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승철: 왜 이러냐고.

예지: 헤어지자고요.

승철: 뭐?

예지: 헤어져요. ...우리.




photo....그래.







예지는 솔직히 승철이 자신을 붙잡아주길 바랬다.
하지만 '그래' 라는 말을 꺼내 더 슬펐다. 아니,
아팠다. 마음이.




예지: 나가주세요.

승철: ...





딸랑



승철은 가게 문을 열고 나갔다.

예지는 가게 문에 붙어 있는 종이 아무렇지 않게 맑게 딸랑거리는 소리 때문에 더 아팠다.





예지: 흑...흡..어떻,게 한,번을...안 져,주냐,고..끕









예지는 그날 밤부터 친구의 집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그렇게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photo
좋았으~ 야!! 도예지! 여기! 정식 우리 집 규칙!









예지: ...그냥 나갈게.

지은: 히힣! 이것도 안 읽어보고?

예지: 걍 나가라고 말을 해라.

지은: 그래! 너 나가^^

예지: 네네~





예지는 캐리어를 끌고 친구 지은이에게
'나 간다!!' 라고 말한 후 집을 나갔다.



그리고 본인의 집으로 왔다.
승철의 옆집으로.





예지: 하...제발 마주치지 말자...








톡톡



그 때 누군가 예지의 어깨를 쳤다.






예지: 하...누구세요?











예지가 뒤를 돌자 보이는



























photo안녕..?





민규...




예지: ...네, 안녕하세요.






예지는 그동안 많이 차가워졌다.





예지: 저 들어가볼게요.

민규: 저기! 그...

예지: 뭐요?

민규: 이거...너 아니지..?





민규는 쭈뼛거리며 핸드폰으로 한 동영상을
보여줬다.



그 동영상은 예지처럼 보이는 사람이
담배를 피고 있었고 뒤에는 술병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당연히 예지처럼 보이는 사람이었지
예지가 아니였다.


예지는 요즘 이유를 모르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왜 자신이 괴롭힘을 당했는지
알자 예지는 민규에게 물어봤다.





예지: 이거..누가 올린 거에요..? 그리고 어디에
올라와 있어요?

민규: 올린 사람은 소윤⁰⁵²⁶. 페북에 올라와 있어.

예지: 이거 저 아니에요! 진짜로..진짜로...

민규: 알지~ 힘내! 난 너 믿으니깐ㅎ

예지: 감사합니다..

민규: 난 김민규야! 나이는 스물다섯. 넌?

예지: 도예지고 열일곱이요...

민규: 예지! 이름 이쁘다ㅎ 난 가볼게~

예지: 네!







소문은 더 커지고 커져서 심지어 법원까지도
갔다. 예지는 너무나도 억울했다. 진짜 내가
아닌데. 합성을 한 건데.


하지만 예지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지은,민규 제외) 

지은이와 민규가 돕더라도 돕는 방법은 예지의 
편을 들어주는 것 밖에 없었고 편을 들어도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다.





photo기 죽지 말고!! 화이팅!!!



photo잘하고 와라~





오늘은 억울하게 재판을 받는 날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





행인1: 쟤 페북에서 엄청 유명하잖아~

행인2: 뭘로?

행인1: 지금 아직 미자인데 담배랑 술하고~

행인2: 헐...양아치네!

예지: 주먹 꽈악









예지가 눈에 눈물이 맺히고 주먹을 쥐었을 때
누군가가 예지의 주먹 쥔 손을 펴서 손수건을 
쥐어주며 말했다.

































photo진실도 모르면서 사람 그렇게 까고 다니지
마십쇼. 그거 인권침해한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학생의 인간 존엄성을 무너뜨리면 안 돼죠.








행인1: ㄷ당신이 누군데? 





행인2: ㄱ그래! 누군데 그러는 거야!





승철: 나? 나 도예지 학생 담당 검사이자,








































photo보호자.






승철: 안 갑니까?

행인1,2: 호다닥






예지는 행인들이 도망치자 승철을 보며
결국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예지: 아,저씨...끅...

승철: 예지야, 어디 있었어? 응?

예지: 친,구 집,에여...

승철: 하...걱정했잖아...일단 마음 좀 추스리고...

예지: 네...



5분 뒤



승철: 재판하러 가자ㅎ








재판의 결과는 당연히 예지 쪽이 승소했다.


예지 담당 검사인 승철이 반박도 못하게 거짓
하나 보태지 않고 민규와 지은이 제출한 증거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고 쪼아대는 
덕분이었다.






예지: 고마웠어요...

승철: 나도 고맙다ㅎ

예지: 근데...아저씨 검사였어여?!

승철: 응ㅎ

예지: 그래서 계속 정장만 입고 있었구나...

승철: 그렇지~

예지: 근데 왜 숨겼어요?

승철: 그게..넌 아니지만...내 직업 보고 
사귀는 걸 수도 있으니깐...

예지: 전 그런 사람 아니에여!

승철: 알지~ 근데 옷 스타일 많이 바꼈네?

photo
전에 예지 스타일

photo
현재 예지 스타일







예지: 네...괴롭힘을 당하다보니까 어두운 색
옷을 입죠...피 묻으면 보이니깐..ㅎ

승철: 힘들었겠네...근데..예지야.

예지: 왜요?

승철: 넌 나 아직 좋아해..?

예지: ...(솔직히 좋아하는데...)

승철: 난 아직도 좋아해..아니...사랑하는데ㅎ

예지: 저도 좋아해요...

승철: 그럼 우리



































































photo다시 사귀자ㅎ












photo작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