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민
"" 지수
"" 그외인물
"오늘은 기출문제 풀어볼게? 우리 수능 얼마 안남았잖아!"
"ㅠㅠ 아 쌤!!!"
·
·
·
"여기까지, 놓친 거 있으면 알아서 다들 풀고."
"지수야..! 혹시.. 필기 보여줄수 있어..?"
"아니."
"(웅성웅성) 와 진짜 싸가지 없어.."
"(웅성웅성) 야, 잘생겼잖아ㅋㅋ"
'쟤네는 무슨 심보로 쟤 앞에서 저런 말을 하지..?'
'쟤네야 말로 싸가지없네.."
{지수는 전교1등 반장이다. 필기도 열심히 해서
애들이 빌려달라고 하지만 빌려준 적은 없어서
싸가지없다고도 한다.}
(그날 밤,)
"아우 찌뿌둥해...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어..? 쟤 홍지수인데..?"
(우다다다)
"지수야!!!"
"거기서 뭐해!???"
"..."
"..ㅇ...야"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너 울었구나??"
"너가 왜 울어,"
"몰라,"
"안좋은일 있었구나..!"
"응,"
"아..."
"혹시 너 이거 먹을래??"
{도겸은 주머니에서 초코우유를 꺼냈다.}
"그냥 내가 주고 싶은거니까 먹어,"
"정 안먹고싶으면 버려도 되니까, 너 먹어."
"..내 마음이니까. 나 갈게!"
"...응.."
다
음
날
"어! 지수야!!!"
"어제 집에 잘 갔어? 어제 추웠잖아"
"응."
"잘갔구나!! 다행이다!!"
"..."
"근데..."
"응?"
"...너 되게 한심해,"
"왜 나 같은 애를 이렇게 챙겨줘?"
"..그냥! 모르겠어.."
"나 너 좋아하나?"
"...크흠, 몰라."
"ㅎㅎ 뭘 몰라!"
"나 너 좋아해, 됐지?"
"...응,"
(하교시간)
"..?"
{석민은 엎드려 자고있다.}
"야, 일어나."
"석민ㅇ.."
{책상 위에 일기장이 있다.
일부러 읽으려 하진 않았지만, 읽어졌다.}

"...푸흡.."
{그리곤, 아래에 작은 글씨로 무언가 써져 있었다.}
"지수야... 나... 너... 좋아해.....?"
"...으어..?"
"너 나 좋아하는거 진심이냐?"
"..웅!!"
"푸흡.. 귀엽다."
"나도 너 좋아해, 사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