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4
BGM:사랑하게 될 거야-온앤오프(개인적으로 킹덤때 거 추천헙니다.)
그날 그렇게 김태형에게 붙잡혀 와 같은 공간에 다시 감금이 되었다.
그리고 김태형은 하루에 찾아오는 횟수를 한번에서 수십번으로늘렸다.거의 한시간에 한번 꼴로 찾아와 내게 사랑한다고말하며 내 이마에 잊을 맞추고 자신의 야기를 하다가 간다.
내가 대꾸를 하던말던 상관없이.
그리고 항상 김태형의 손에는 그 지긋지긋한 블랙로즈가 있었다.
그럼 나는 또 기계처럼 블랙로즈를 받아 꽃병에 넣어두기를 반복한다.
“여주야.사랑한다고 말해줘.”
“싫어”
“해주면…내가 잠깐 너에게 시간을 줄게.”
시간…한번씩 김태형이 내게 요구하는 것을 해주면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받게되면 난 도망을 칠 수 있다.
김태형이 주는 시간은 단 1시간,그 안에 나는 다시 내가 있던 곳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성공하진 못 했다.
김태형은 자신의 사람들을 이용햤기에 움직임이 너무 빨랐고 내가 어디에 있던 날 찾아냈다.
“사랑해.”
하지만 난 그걸 알면서도 또 김태형이 원하는 대로 해준다.
그렇게 아무런 감정도 없는 기계적인 사랑해를 내뱉었고
“ㅎ좋다.그럼 이번에도 한 시간 줄게.한 시간 후엔 내가 다시 널 데려올거야.”
시간을 얻어냈다.

“아,그리고 이것도 가져가야지. 내 선물.”

또.
항상 시간을 주면 가져가라고 나에게 그 지긋지긋한 블랙로즈를 건넨다.
“꺼져.”
하지만 단 한번도 가져가지 않았다.
어차피 결국엔 다시 돌아오게 되어 또 받게 될테니…
그래도 그동안 얻은 시간으로 길을 익혔고 나는 그 길을 계속해서 달렸다.
하지만 결국,한 시간 만에 도망가지 못했고 김태형은 딱 한 시간이 되자마자 내게로 왔다.단 일분도 늦지 않고.
그리고 블랙로즈로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잊을 열었다.

“여주야.결국 넌,날 사랑하게 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