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2
나는 너에게 시선이 빼앗겨 선생님이 나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안녕?’
“…”
‘저기…’
“?!아,미안해…”
너에게 시선이 빼앗긴 사이 내 주변으로 다른 애들이 찾아왔고 그 중 귀엽게 생긴 애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아…괜찮아.난 은주라고 해.근데 너 서울에서 왔으면 엄청 잘 살겠다.’
“응?아,서울 사람이라고 다 잘사는 건 아니야.그냥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지…”
‘아~’
“근데 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저기 쟤는 이름이 뭐야?”
나는 너를 가리키며 은주에게 너의 이름을 물었고,은주는 너의 이름을 내게 가르쳐 주었다.
‘아~전정국?’
“이름이…전정국이야?”
‘응.진짜 잘생겼지?’
“응…어?”
‘ㅎㅎ쟤 우리학교에서 젤 잘생겨서 학교 여자 애들이 다 쟤 좋아해.’
“아…”
역시 너는 잘생긴 외모 탓인지 인기가 많았다.
시골이라 학교에 있는 여자 애들이라고는 몇 없었지만 그 몇없는 애들 모두가 좋아할 정도면 말 다했지…
‘근데 쟤 엄청 철벽이야.이제껏 여자애랑 쟤랑 대화를 한 걸 못 봤어.’
“그래?”
나는 은주의 말을 듣고 괜한 오기가 생겨 바로 너에게 다가갔다.
“안녕?”

누구..?
“아…나 전학생.이름은 하여주.잘부탁해.”
“아,응.”
그렇게 나는 너에게 빠져 헤어나 올 수 없었고 어떻게든 너와 친해지기 위해 매일 너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정국아?”
“밥 먹었어?”
“오늘 급식 맛없던데 나랑 매점 갈래?”
“정국아 넌 좋아하는게 뭐야?”
“넌 못하는게 뭐야?노래,춤,운동,미술…못하는게 없네…”
“넌 어느 대학 갈거야?”
“…화양대.”
항상 내 말을 무시하던 너였는데…처음으로 나의 물음에 답을 해주었다.
“왜 화양대가 가고싶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어?”
좋아하는 사람…울컥했다.너의 마음을 얻기위해 이제껏 노력 한 모든 것이 너의 그 한마디에 무너져버렸다.
블랙로즈 때 보니까 대사 구분이 잘 안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번 편 부터는 구분을 해 두었어요!
*내일을 꾹이 생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