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야 괜찮아
씀 / 정이안
추천 bgm: ❌

소재 감사해용 🥰❤️


"..."
"오빠 어디 아파? 왜그래?"
"...그냥."
"미쳤구만."
정국오빠가 집에 온 뒤로 계속 나만 꼭 끌어안고 하늘만 쳐다본다. 아마 진짜 미친거야?
"오빠 졸린것 같아. 얼른 쉬자."
"알았어.."
정국오빠의 옆에 누워서 같이 잠이 들었다. 정국오빠가 내 손을 꼭 잡은채. 이런 느낌이 좋았다. 한 동안 정국오빠가 없어서 허전해서 씁슬했다.
"잘자라 오빠야."

몸이 움찔하면서 잠에서 깼다. 순간 너무 놀라서 옆을 보니 윗옷은 어디갔는지 윗통을 까고 편하게 자고있는 정국오빠가 보였다. 귀여움에 헛웃음이 나왔다. 내 머리를 만지니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더운 날씨에 내 머리카락이 어깨 밑 끝까지 떨어져있는걸 보니 갑자기 단발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어졌다.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정국오빠의 코를 살짝 건드리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옷을 입고 약간 머리를 다듬고 집을 나섰다. 혹시 몰라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정국오빠에게 톡을 남겼다.

톡을 보내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 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정들었던 긴 머리카락을 끝으로 생각하고 거울샷을 찰칵- 찍었다.

"정들었던 나의 긴 머리여.. 안녕.."
혼자 오바하면서 인사했다. 이런이런..

•작가 시점•

"...어디갔지..."
정국이 침대에서 일어나 두리번 거렸다. 아무리 봐도 없는 여주에 급하게 폰을 들어 폰을 뒤져보자 카톡에 남겨져있는 여주의 톡이였다. 안심하고 톡을 보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주에게 톡이 왔다. 그런데 여주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다. 정국이 놀라서 눈을 몇 번 깜빡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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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이 얼른 정신을 차리고 여주에게 톡을 보냈다.



"에휴.. 이뻐서 누가 데려가면 어떡하냐."
정국이 웃음을 얼굴에 장착한채 핸드폰을 챙기고 모자를 쓰고 집을 나섰다. 정국도 아까의 여주와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오빠!!!"
자기를 불르는 소리가 들리자 옆을 쳐다본 정국이였고 자신의 팔을 벌렸다. 여주가 빠르게 뛰어와서 정국의 품에 안겼다. 정국이 여주의 머리에 턱을 대고 말을 했다.
"이뻐 죽겠어. 머리는 갑자기 왜 자른거야?"
"여름인데 덥기도 하고.. 예전에 오빠가 단발머리 좋아해서.."
정국의 눈이 커졌고 여주의 어깨를 뒤로 살짝 밀어서 자신의 눈과 마주쳤다. 여주는 해맑게 웃고 있었고 정국은 자신의 눈에는 아직 애기 같았다. 정국도 여주를 따라 해말게 웃었고 자신의 입술을 여주의 입술에 갖다 대었다.

"이뻐."
"..사랑해!"
"나도."
비하인드•••
"오빠."
"응?"
"오빠도 장발 도전 어때?"

"...어?"
"존X 섹시할듯."
"자기야 아름다운 말을 쓰세요."
"뷰티풀가이 정국쓰."
"ㅋㅋㅋㅋㅋ 나중에 한 번 도전해볼게."
"좋아!"
집으로 가는 내내 둘의 사랑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