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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지금 몇시지..
이런 미친..! 10시?
아 김여주 "
역시나 나에게 온 수십통의 문자들. 그건 다 그녀가 보낸 것이다.
피식-

" 아 진짜 아저씨도 참
나 쌩얼인데 만나자고 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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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
" 어 왔어? "
"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더 잘생겼네요
근데 왜 보자고 한거예요? "
" 너 화났잖아. "
" 아..아니..아닌데.. "
' 아씨 삐졌었는데 아저씨 얼굴 보고 괜찮아졌는데 '
"아니면 됐어.
너 얼굴 볼려고 잠깐 들른거야.
잘 자고 나중에 또 봐. "
" 네 아저씨..
톡..해요. "
" 당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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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에 아저씨랑 놀고 싶었는데..
아저씨는 바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