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ám anh chị em nhộn nhịp

30) Anh trai và em gái (5)

"오빠 동생 안해"

이 말과 함께 나는 문을 쾅 닫아버리고 나왔다.
이젠 더이상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았다.










호석시점



나는 바람 좀 쐘겸, 여주도 보고 싶지 않아서 공원으로 나왔다.
근데. 차리리 나오질 말아야했다.
내가 본것은

나연이 누나가 딴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던 것.
범규형도 아닌..
최수빈..

여주 말이 맞았을까













여주시점



나는 방으로 들어가 펑펑 울었다. 아무도 못들어오게 문도 꽁꽁 잠궜고. 잠시 혼자 있고 싶었다.
피가 섞인 여동생보다 이제 겨우 일주일 됀 여자친구가 더 먼저였던걸까

그렇게 울다 지쳐서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호석은 나연을 만나러 나갔다.

나연 : 오늘은 내가 더 빨리 왔네ㅎㅎ
호석 : ...
나연 : ..어디 아파..? 얼굴이 안좋아보인다..ㅜ
호석 : ..누나
나연 : 웅?
호석 : 어제, **공원에서 최수빈이랑 키스한거 봤어요.
나연 : ㅇ,어?
호석 : 바람 핀거 맞네요
나연 : 나 어제 안나갔었어..!
호석 : 지금 장난쳐요?!?!?!?
나연 : 하..그래 X발. 근데 바람핀건 아닌것 같은데?
나연 : 넌 그냥 내 장난감이였을 뿐이야.

짜악

호석 : 시끄럽게 지껄이지 말고 꺼지세요.
나연 : ..ㅎ 그래.











호석시점



그렇게 나는 공원을 좀 더 걸었다.
내가 왜 여주한테 그랬을까
집에 들어가면 여주한테 뭐라 해야할까
뭐라 해야지 내가 준 그 잔인한 상처를 잊게 해줄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띠띠띠띠
띠로리
철컥

호석 :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석진이 "그래~" 라고 대답했을텐데 아무 대답이 없었다.

호석 : 하아..







그러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오빠 동생 안해"

호석은 이 말을 듣고 펑펑 울었다.
내 잘못이었던걸까? 진짜 나는 오빠가 될 자격이 없는걸까? 생각하며 울었다.

그러고 알아버렸다.
피 섞인 여동생이 5년차 여자친구보다도 더 중요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