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áp Quỷ

Bạn là ai?

[황궁 안 화다원.]

( 花多庭).


여주는 며칠전부터 이곳에서 기를 모으고 있었다.
민윤기가 뺏어간 백마력을 조금이라도
되찾기 위해서이다.

'바다는 푸르고..백마력도 푸르고..'

"아 잠깐만. 진짜 티끌모아 티끌이잖아."

마음을 평온히 가꾸며 기를 모으던 여주는
5시간동안 모아도 0.6%밖에 모으지 못하자
슬슬 화가 났다.


그 순간. 여주의 머릿속에 한 문장이 스쳐지나갔다.

'마탑으로 와!'

"..마탑에 가면 오히려 더 없을거 같은데."


혼자서 끙끙 고민하던 여주를 본 르베아가
여주에게 물었다.
"마법사님. 도대체 무슨일이 있으셨던거에요.."

"...별거 아니야."

"별거 아니라뇨.요즘들어 마력 쓰시는 일은 다
피하고 있으시잖아요."



"..그게,사실."

.


.


.


"예..?정말이요?"

"그래."

"허. 그런 염치없는.. 당장 찾으러 가요!"

"르베아. 마탑에 가겠다고?너무 무모해."

"이참에 실험도 할수있고.꽤 괜찮을거 같네요."

"뭔 실험?"

"아~.박지민 마법사님께서 부탁하신게 있어서요."

"그게 뭔데?"

"마력 쫙쫙 기계랍니다.실험해 달라시네요."

"..그 해괴망측한 이름은 박지민이 지은것이야..?"

"음..그럴걸요?"

"하아..그래. 일단 그 애는 발명하나는 잘하니까."

"그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몰래 갔다가 옵시다 "


.



.



.


"..이걸 쓰게될줄은 몰랐는데."

"그거 혼마력 아니에요?"

"그래. 평소에 마력 저장을 많이 해놨어야 했어."

키긱.

콰앙.

여주는 혼마력을 빨리 흡수했다.

"혼마력은 불완전한 마력이야. 빨리 가자."

"네."



훅.


.


.


.


[민윤기의 방.]

덜컹 덜컹.

"뭐야. 창문이 왜이렇게 덜컹거려?"

윤기가 손을 뻗으려는 순간.


쨍그랑.

여주가 들어왔다.

"흠?혼자 온건가? "

"내가 바보겠냐? 혼자오게."

"바보 맞잖아. "

"아니.난 지금 너와 말장난한 시간 없어.이제
취임식이 이틀밖에 안남았어."

"그때 시간맞춰 갈게."

"어 안돼 . 얼만큼 모았어?"

"3%."





"이틀만에 5%모을수 있다고?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할 수 있어. 난 너랑 다르거든."

"그래.넌 재수없지."

윤기의 오른쪽 눈썹이 삐뚜름하게 올라갔다.

"그래.나 재수없는거 지금알았어?"

"응 지금알았어.네가 나한테 맞을 운명이란걸."








타악 


윤기는 머리를 내려 치려는 여주의 손목을 붙잡았다.


"흠?뭐야.마력이 왜이렇게 없어.약해 빠졌네."


"..네가 뭔상관이야. 마력이나 줘."


"하..이렇게 나오면 미안해지잖아.
종이인형처럼 이게 뭐야."



"원래부터 미안했어야지.그니까 마력 줘."




"..그래.그렇게 원하던 마력. 가져가. 그나저나 그렇게
마력 텅텅빈 상태로 여긴 어떻게 왔데."

윤기는 여주의 손목을 잡고있던
손을 펼쳐 백마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축복정도는 해줄수 있겠는걸.'


"남은 마력은 나중에 갔다주러 갈게."

"..그래. 남은 마력은 네가 가지고 와."







윤기에게 백마력을 받은
여주는 다시 뒤돌아 창문아래로 뛰어내렸다.
탁. 여주는 땅에 무사히 내려오고 르베아를 불렀다




"르베아 크세르샨 ."



"네. 마법사님."

"그 기계는 어떻게 됬어?"

"좀 모아지나 했더니 다 빠져나가더군요.ㅎ
불량품이였나 봅니다.."

"혹시 몇%모았니?"

"8%요."

"..그거 고장 아니야 ."

"그럼 뭔데요?"

"..아니야."




..아마 르베아가 모았던 마력을 윤기가 빼왔나보다.



.


.


.


[백색탑_옥상 ]


여주가 백마력 일부를 찾아온지 5시간 후.


지금 시간은 밤 4시. 새벽4시라고 해야돼나. 가장
애매한 시간에 여주는 옥상위에 서 있었다.



이상했다. 너무나도 이상했다.



왜 민윤기를 보면 무언가 흐릿한 형체가 보이는가.
분명 내게 중요한 사람 같은데,왜 기억이 나지 않을가 

무엇가 흐릿흐릿 떠올라서 궁금했다.
하지만 알수 없었다.


"너는...도대체 누구야?"

하지만 대답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고요한 적막만 맴돌았을뿐.



여주는 다시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그냥 바람이나 쐬었다.

"..시원하다."

"...."

차가운 바람을 맞고있자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나갔다.


"사람들은 알까. 내 심정을.
모래이건 바위이던 물에 가라앉는건 매한가지인데."


"언제부턴가 사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살게 되었어.
근데,오늘부터 뭔가 달라질거 같아."


그럼 과연 내일도 여주는 옥상으로 안올라올 수 있을까?


솔직히 블가능할것 같다.

여주는 이곳에 자주왔다
힘들고 열받을때 뜨거운 머리를 차갑게 식혀
자신의 감정을 버리고 이성적으로 행동할수 있게
하기 위해. 매일매일 찾을것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경우가 달랐다.

이 특별한 감정을 과연 여주는 쉽게 잊을수 있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 자신의 마음음 자신만이 알고 있으니.





"..이런건 처음인데."

그 뒤로 여주는 30분동안 더 서 있다가 탑으로 들어갔다.


.


.


.





"새벽에 옥상위에 서있어서 깜짝놀랐네.."







FIN.


[박지민:귀여운 마법사.하지만 작명실력이...흠..]25살.








•손팅은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