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ách tiếp cận trực tiếp của người đàn ông trẻ tuổ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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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의 직진








04







"부장님! 이거..ㅎ"

"아, 고마워요."

"저... 부장님, 오늘 시간 있으세요..?"

"글쎄요, 근데 그건 왜요?"

"시간 있으시면 끝나고 밥 같이 먹을래요...?"







꼰머 과장과는 차원히 다른 우리 부장님.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 생긴 건 나와는 같은 종족이라고 믿기지 않을 잘생김이고 거기다 성격은 또 얼마나 좋은지... 자기보다 낮은 부하직원들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고, 못해도 항상 웃는 얼굴로 격려를 해주는 갓벽인 사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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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밥 먹고 싶어요?"

"ㄱ..그게..."

"나 좀 비싼 남잔데. 비싼 거 사줄 거예요?"

"앗.. 네네..! 제가 비싼 거 사드릴게요!"

"푸핫ㅋㅋㅋ, 됐네요. 내가 살게요."

"네..?"

"밥. 같이 먹자고요, 내가 다시 하는 데이트 신청."







내 착각일진 모르겠지만 썸 타는 중이다. 이 잘생긴 부장님과. 부장님이 태생부터 착한 사람이라 모두에게 다정하게 굴지만 나한텐 특히 더 다정다감 하시다. 누구와는 비교도 할 수 없게 자뻑이 심하지도 않고, 누구와는 다르게 돈도 벌고 바쁜 사람이고. 존잘 토끼오빠? 그 새끼랑은 비교도 안되지. 생긴 건 좀 봐줄만 하다만 우리 부장님이랑 비교할 수가 없지. 우리 부장님은 인간이 아닌 천상계에서 내려온 천사이신데.







"..데이트 신청이요..?"

"왜요, 나 싫어?"

"먼저 밥 먹자고 꼬셔놓고."

"꼬신 거 아니에요..!!"

"내가 넘어갔으니까 꼬신거지."

"나랑 밥 먹기 싫으면 말아요."







부장님이 하는 짓 보면 연애경험이 엄청 많았을 거야. 뭐... 저 얼굴에 없는 것도 이상하지만 반존대도 진짜 설레고.. 그냥 다 설레. 저런 얼굴로 이상한 짓을 해도 설레... 내가 부장님을 좋아하면서 느낀 게 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떨고 수줍어지는 거 같아. 그러니까 내 말은 걸리적 거리는 자칭 토끼오빠를 좋아하지 않다고. 전혀, 네버.







"누가 싫대요..??"

"정말 부장님이 사주시는 거예요?"

"응, 내가 사줄테니까 끝나고 내려와있어요."







오예!!! 부장님과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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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엔 좀 맞아?"

"네..!"

"다행이네, 입에 안 맞을까 봐 걱정했어ㅎ"

"전 다 잘먹어서 걱정 안하셔도 돼요..ㅎ"

"그래? 그럼 나중에 먹을 때도 편하겠다."

"나중에도... 같이 밥 먹어주실 거예요..?"

"다음부턴 내가 먼저 데이트 신청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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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더 좋은 데 데려갈게."







부장님과 회사 가까운 파스타 집을 왔다. 이 동네에선 나름 이름 날리는 곳이라 사람이 많은데 언제 예약을 해뒀는지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이 남자 센스도 좋아. 이 남자가 더 끌리는 건 회사에선 존대 쓰는데 밖에 나오면 반말로 바로 바뀌는 거. 왠지 더 친해진 느낌이 들고, 예의도 잘 차리는 거 같아서 개멋있ㄸ..ㅏ..







"아, 그리고 머리 풀고 다녀. 잘 어울려."

"..진짜요?"

"응, 묶은 거 보다 훨씬 예뻐."

"아앗..."

"집 데려다 줄게, 차 가져올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ㅎ"

"네..!"







머리카락이 가슴 아래까지 오다보니 일하는데 방해 돼서 웬만하면 묶고 다니는데 이제부턴 일이고 뭐고 항상 머리 풀고 다니기로 결심했다. 부장님이 나보고 예쁘다고 했어... 이 오징어, 꼴뚜기 혼종인 나보고 예쁘다고... 부장님은 정말 날개 없는 천사가 분명해. 띠리링- X바알... 아까부터 울려대는 저 스마트폰.. 전화고, 문자고 연락을 X나게 열심히 하시네..?







"왜 계속 전화하고 X랄이세요..?"

-헐.. 마상...

"하.. 그래,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참는다."

-기분 좋은 일 있었어? 좋아보이긴 하네.

-승진이라도 한 건가? 아님 보너ㅅ...

"데이트. 승진? 보너스? 비교 할 수가 없지."

-...데이트...?

-누구랑.. 누구랑 데이트 했는데...?

"누구와는 차원히 다르게 배려심 쩔고, 다정하고, 자뻑도 안 심하고, 아주 잘생긴 사람이랄까?"

-나보다 배려심 쩔고, 다정하고, 잘생긴 사람이 어딨어?

"..쉣, 어따 우리 부장님을 비벼요?"

"나 잘생긴 사람도 때려요."







토끼 아저씨는 정~~말 할게 없나 보다. 백수도 이정도로 한가하진 않을텐데. 근데 내 앞에 축 늘어진 저 덩치 큰 토끼는 뭐냐. 토끼이빨 보이면서 저 시무룩한 표정은 도대치 뭐냐고. 이 아저씨 나한테 정말 반한 거야? 내 와꾸를 보고 반해서 번호를 가져간 게 진심이었다고..? 와, 고여주 너 잘생긴 사람 꼬시는 걸 보니 얼굴 아직 안 죽었구나.







-..꼬맹아... 나 서운해...

"얻다 대고 꼬맹이래, 나 그렇게 안 작거든??"

-나보다 작은 건 맞잖아...

"씨이.. 이 아저씨가 기분 좋을라하면 짜증나게 만드네??"

-데이트한 남자가 좋아...?

"완전. 너무 좋아요."

-꼬맹아.. 그 남자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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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좋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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