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yển tập truyện fanfiction về TXT (Tập 1-3) 😽

[Truyện fanfic về Kang Taehyun] Lần đầu tiên run rẩy - Phần 1

[ 이 글은 모두 작가의 상상일 뿐이며, 아티스트와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우리는 평범한 친구였다. 그 유명한 소꿉 친구 클리셰도 아니었고 특별하게 가깝지도 않았다. 친구. 그 단어 하나가 둘 사이를 정의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5월의 어느 날, 사실 6월이라고 해도 될 만큼 후덥지근한 5월 말이었다. 반 아이들 중 한두명 빼고 다 반바지를 입고 있을 날씨였다.



“ 자 종례한다 - 저번에 검사한 결과지 나눠줬었지? 내일 5, 6교시에 진로의 날 활동이 있으니 잊지말고 다들 꼭 들고오도록. ”



담임이 종례 때 결과지 챙기는 걸 잊지 말라며 아이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수업을 두 교시나 빠져서 좋긴 하지만, 매년 그랬듯이 그렇게 흥미롭지만은 않은 진로의 날이었다.



그렇게 다음 날. 덤벙대는 나는 역시나 결과지를 잊고 들고오지 않았다. 더 어이없는 건 결과지를 두고 왔다는 걸 4교시에나 되어서 알았다는 것.



“ 아 !!! 씨 망했다 !!! ”



내가 크게 소리치자 강태현을 포함한 아이들이 날 쳐다봤다. 나는 살짝 민망해서 허허 웃음을 보였다.



“ 야, 강태현. 너 진로 결과지 들고 왔냐 ? ”



“ 어, 당연하지 ㅋㅋ 누구와는 다르게 - “



사실 진짜로 궁금해서 물은 건 아니었다. 전교 일등 저 자식이 그걸 안 가져왔겠냐고.



반에서 안 들고 오는 애들이 적어도 한 두명은 더 있을텐데, 그 날은 이상하게 나 혼자 결과지가 책상 위에 없었다. 특별 강사로 오신 진로 선생님이 당황하며 물었다.



” 어 .. 친구 이름이 뭐지 ? “



” 이여주요. “



” 어 - 그래 여주야, 혹시 결과지 어딨니 ? “



” 아 … 두고 온 것 같아요 … “



” 아 .. 그렇구나 - .. 일단 그러면 옆자리 친구 … 이름이 뭐지 …? “



” 강태현입니다. “



” 어, 태현이 거라도 같이 보면서 할까 ? “



“ 아 … 네 …! ”



다행히 진로 선생님은 화를 낸다거나 체크 하시진 않았다. 그렇지만 강태현의 결과지를 함께 보려면 … 책상을 붙여야 한다는 얘기. 가뜩이나 눈에 잘 띄는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은 우린 어쩔 수 없이 책상을 붙였다.



“ 오오 - ! “



어휴. 그러면 그렇지 책상을 붙이자마자 아이들에게서 갑자기 환호가 터져 나온다. 저 도파민에 쩔어있는 새끼들. 한번 혀를 쯧 차고 다시 결과지로 눈을 돌렸다.



결과지는 당연히 학생마다 다 달랐다. 가뜩이나 나는 강태현과 다르게 완벽한 무계획형 인간에, 데드라인까지 일을 몰고 갔다가 벼락치기로 간신히 넘겨버리는 그런 인간인데.



어차피 진로의 날 활동은 망했겠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들었다. 5교시가 10분도 안남았을 때, 선생님이 질문을 던졌다.



“ 여러분은 공부를 왜 하나요 ? ”



글로만 보면 ‘그럴거면 공부하지 말아라‘ 라고 비꼬는 것 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의 의도는 정말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걸 묻는 거였다.



처음엔 가장 왼쪽 분단의 첫번째 줄에 앉아있는 아이에게 물었다.



” 친구는 공부를 왜 하나요 ? “



” 어 … 미래를 … 위해서 …? “



갑작스러운 질문에 그 아이가 버벅거리며 답했다. 그러다가 선생님과 눈이라도 마주친건지 선생님이 강태현 쪽으로 갔다.



” 친구는, 공부를 왜 하나요 ? “



” … 학교에서 하라고 … 해서요. “



난 깜짝 놀랐다. 강태현의 말 끝이 어린 아이가 울기 직전에 울먹거리는 것처럼 심하게 떨렸기에. ‘해서요.’ 이 부분이 특히 떨렸다. 눈도 촉촉해보였다. 적어도 내가 아는 강태현은 강하고, 감정 기복이 거의 없고, 무엇보다 당당했다. 나는 그런 강태현의 모습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아이들은 눈치를 못챈 것 같았다.



나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는걸까. 멍 때리고 있다보니 어느새 선생님이 나에게 질문하고 계셨다.



“ - 하나요 ? “



” 네 ?? “



“ 공부를 왜 하나요, 우리 친구는 ? ”



아까 말씀드렸던 내 이름을 아직도 다 외우지 못하신건지 ‘친구’라는 말로 나를 대신 지칭했다.



“ 어 … 그 … ”



말을 더듬다가 할 말이 없어서 아까 그 아이의 말을 거의 100% 베꼈다.



“ 미래를 … 위해서요 … ”



“ 음 ~ 아까 저 친구와 비슷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미래를 위해서 공부하나요? ”



아니 … 아까 걔한텐 이렇게까진 안 물어보셨으면서..!



“ 어 …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 “



” 음 ~ 그럼 어떤 직업을 원하나요 ? “



무슨 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나한테만 빡빡하게 물어보신다. 아, 결과지 안 들고와서 그런가 …



“ 아직 … 못 정했어요. ”



꿈이 없다는 건 사실 거짓말이었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왠지 그땐 그걸 말하고 싶지가 않았다.



선생님은 내가 꿈이 없다는 걸 듣자마자 이때다 싶었는지 다시 설교를 늘어놓으셨다.



“ 음 ~ 맞아요. 요즘엔 우리 친구처럼 진로를 분명히 정하지 못한 친구가 대다수죠. 만약 여러분이 진로를 좀 더 확고하게 정하고 싶다면 - ”



사실상 거의 상담 프로그램 광고였다. 본인같은 여러 진로 선생님들이 상담을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자 아이들의 집중력이 확확 떨어졌다. 선생님도 좀 지나쳤다는 걸 깨달았는지 새로운 활동지를 나눠주셨다.



그 와중에도 내 머릿속은 강태현의 그 울먹이던 목소리와 촉촉한 눈망울로 가득찼다.




•   •   •   •   •




또 새로운 글로 왔어요 !! 😽

이번엔 상중하 모음집인데 장편 글들보다는?

연재주기가 좀 짧을 것 같습니다 🫰🏻


분량이 적지도 많지도 않아서 좀 애매하고

내용이 이게 뭔 소리냐 - 싶으실 수 있는데

거의 90%는 제 실화입니다 … ㅋㅋ


암튼 ..! 오늘 이 새로운 글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봐도 좀 ㅋㅋㅋ

완성도가 그리 높은 글은 아니라서

이 글은 얼른 하편까지 마무리 짓고

또 새로운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

 

아 그리고 다음 상중하 남주 추천 받아요 !!

시점도 추천 받겠습니다 :)


남주는 태현 제외하고 (이 글에서 한번 했으니까)

추천해주세요 !


시점은 여주 시점 / 남주 시점 / 작가 시점

이렇게 세 개중에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아무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전 떠나겠습니다 💐

Truyện phổ biến với fan của Soo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