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ại sao tôi lại phải học trường trung học dành cho nam sinh?

3_Jeon Wo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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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곳을 빙빙 돈 결과 결국 마트를 찾지 못하였다. 새로운 길을 가면 돌아올때 길을 잃을까 쉽게 가지 못하였다. 한 곳에 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손톱을 물어뜯고있을때 누군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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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요. 아까부터 여기만 계속 빙빙 도시던데. 뭐 찾아요? "





" ..? 에..?? 네??? 아,.. 네?? "





" ..네? "










분명 기숙사에 있어야할 전원우가 내 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무표정을 유지하던 전원우가 지금은 내 앞에서 웃고있다.










"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서요. 아닌가요..? "





" 아, 아뇨아뇨!! 마트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










내 말에 전원우는 웃으며 (친절히) 길 안내를 해줬다. 마트까지 데려다 주고선 이제 갈길 가도 되는데 아직도 내 옆에서 쫄래쫄래 따라다니고있다. 마트찾는것도 도와주고 학교 친구라 이제 가라고 하기도 뭐 해서 그냥 뒀다.





무거운거나 높은곳에 있는것을 꺼낼때 전원우가 옆에서 티나게 도와주었다. 그러고는 계속 따라다닌다.










" 할말.. 있으세요..? "





" 번호 주시면 안돼요?? "





" 아,.. 제가 핸드폰을 집에 두고와서요.. 번호 기억을 못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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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제 번호 드릴게요. "










우린 결국 계산을 하고서 헤어졌다. 나는 한손에는 무거운 (먹을것이 든 귀한) 봉지를, 다른 한손에는 전원우의 번호가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 집으로 향했다.





두 눈을 똑바로 마주쳤는데 알아봤으려나. 하지만 전혀 모르는 눈치였어. 등등 이런 생각을 하며 식사 준비를 도와주고있었다.










" 엄마. 집에 핸드폰 남아도는거 있나? 전화 되는거. "





" 니 오빠거 하나 있어. "
" 근데 왜? "





" 오빠 돌아올때까지 내가 그 폰 쓰면 안돼?? "
" 여자일때 번호랑 남자일때 번호가 같으면 안되잖아. "





" 아, 참. 그렇지? 티비 옆 서랍에 있어. 밥먹고 꺼내가. "















***















어제 깜빡하고 전원우의 번호를 저장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내 교실 안이다. 오늘은 전원우가 빨리온건지 자기 자리에 앉아서 그 인형을 끌어안고 (화면이 꺼져있는) 핸드폰을 빤히 들여다보고있었다.










" 원우야. 안, 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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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여자에 대해 잘 아냐? "





" 어느.. 정도? 왜?? "





" 그냥 연락이 안와서. "










어제 그 일 때문에 전원우가 이러는것같다.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느낌으로 권순영을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권순영이 등교를 하지 않자 전원우가 또 말을 걸어왔다.










" 오늘 권순영 결석. "





" 응?? 왜??? "





" 그냥 집안일. "
" 기다리는 것처럼 보여서. "





" 아,.. 고마워. "










권순영이 결석이란 소리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전학온지 2일밖에 안되었지만 아직 적응중이라 도와줄 친구가 필요했으니까. 전원우는 아직 어렵고 쉬는시간마다 다른애들을 찾으러 가기엔 좀 벅찼다.















***















생각보다 점심시간이 빨리왔다. (4교시 내내 전원우는 자지않고 제 휴대폰만을 바라볼 뿐이였다.) 이번 점심시간은 3학년 선배님들과 같이 먹었다. (전원우는 바쁘다며 2학년 애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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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응은 잘 되고있어? "





" 조금요..? "





" 빨리 적응 할 수 있게 좀 도와주라고 원우한테 말해놓을까? 짝꿍이라며. " 지수





" 아니에요.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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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어디서 전학온거야? 전에는 남녀공학 다녔지? "





" 네, 당연하죠. "





" 그때 인기 많았어? " 정한





" 없었죠.. 이 얼굴에 인기가 있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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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귀엽고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을 상인데 "





" 아,.. 하하,.. "










선배님들과 점심을 먹고 전원우를 찾으러 2학년 층을 둘러보았다. 저 끝 복도에서 전원우랑 다른 애들이 모여 있는것들 보았다.










" 전원우. "





" 어, 왜. " 원우





" 우리 다음 이동수업이라는데.. 과학실이 어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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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데려다줄까?! 나 잘 아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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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학생인데 당연히 잘 알아야지. 전원우. 이제 가. "





" 응. 조미료, 가자. "





" 료가 아니라 르야.. "















***















지옥같은 수업이 드디어 끝났다. 집으로 가기위해 가방을 챙기니 앞문으로 시끄러운 이석민이 들어왔다. 그러고는 나보고 권순영을 보러 가자고 하였다.










" 권순영? 어디있는데? "





" 자기 집에 있겠지? 아님 캐랜병원이던가? "
" 가서 위로해줘야지. 명호도 데려갈거야. "





" 명호가 누구야? 아니, 그보다 병원이라니?? "





" 이따 말해줄게! "















순영이가 왜 병원에 있을까요...

원우는 또 왜 저럴까요...

의문투성이네...



분량은 괜찮은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