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ạn thổi
Tập 9.

누누바라기
2020.09.19Lượt xem 14
오늘도 그가 기다리고 있다.
로하 "(미안한듯) 선배님 저 이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니까요."
은우 "(로하 가방을 걸치며) 내가 안 괜찮다니까."
로하 "선배님 저 진짜 괜찮아요."
은우 "(못들은척 앞으로 걸어가며) 빨리 와."
로하 "아 진짜 선배님 같이가요."
어느새 집 앞에 도착했다. 항상 그랬지만 오늘은 왠지 그와 조금 더 같이 있고 싶다. 어떻게든 조금만이라도 더 시간을 끌어야 한다. 어떻게 시간을 끌어야하지.
은우 "(아쉬운듯) 벌써 다 왔네."
로하 "(아무렇지 않은척) 선배님 이제는 진짜 저 혼자 잘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내일부터는 저 도와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은우 "(잠시 망설이다) 혹시.. 혹시말야 내가 부담스러운거야?"
로하 "그런게 아니라..."
은우 "그런게 아니면 뭔데... 솔직히 말해줘."
로하 "선배님이 자꾸 이러시면 제가 오해한단 말이예요."
은우 "무슨 뜻이야?"
로하 "(잠시 망설이다) 선배님이 저를 좋아한다고 오해한다구요."
은우 "(머리쓰담) 공주님 오해 아닌데...."
로하 "선배님 진짜 이러지 마시라니까요."
은우 "넌 왜 항상 날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부르는건데..."
로하 "그거야 선배님이시니까..."
은우 "로하야 나 선배님말고 너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싶어."
로하 "(놀란듯) 그게 무슨..."
은우 "널 좋아해. 정신이 나갈정도로... 내가 갖고 싶은건 너뿐이야. 오늘부터 내꺼할래?"
로하 "선배님..."
은우 "(로하에게 다가가 로하를 안으며) 선배님말고 오빠해봐~"
로하 "(부끄러운듯) 오..... 오빠??"
은우 "(입술에 입맞추며) 내꺼야 이따 전화할께♡"
로하 (얼굴이 붉어진다)
은우 "(로하를 꼭 끌어 안으며) 오빠 보고싶어도 조금만 참자~"
로하 (고개를 끄덕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