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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ập 28 - Khởi đầu của vận rủi

눈을뜨자 보인건 하얀천장이였다
지끈거리는 머리와 아픈허리를 일으켜세우자
환자복과 병원실이 보였다
복부는 붕대로 칭칭감겨있었고 한쪽팔에는
링거를 맞고있었다
몸 군데군데 생긴 상처들을 하얀밴드로 붙이고있었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정국이 들어오더니
일어났냐며 죽을들고 왔다
정국이 오자마자 윤주는 민윤기는 어디있냐며 뭍자
회사에있을거라고 말했다






" 벌써 퇴원했어? "






" 네 회복력이 엄청 빠르더라구여 "






근데..정국이 이상하다는듯 말꼬리를 늘리자
윤주가 빨리 말해보라는듯말하자






" 아니 근데 원래 아저씨같으면 누나부터
보러올텐데 왜 안보러 올까여? "






" 나 깨어난거모르잖아 나 방금일어났어 "






" 아니 아저씨는 누나 일어나기 며칠전에
일어났거든요 아저씨같은성격이면
누워있는 누나 확인하러 올텐데 단 한번도
보러온적이 없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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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일있을까여..?






뭐,정국의 말이 이해가안가는건 아니였다
자기 몸상태보다 날 보러올테니까
그런데..한번도 오지않았다라..
왜일까..아니야..아파서 그런거일수도있잖아
걔가 꼭 나를 보러 오라는법은 없잖아?






" 그럴수도있지 "






" ..어쨋든 전 아저씨 좀 이상한것같아여 "






정국의 말에 조금 불안해진 윤주였다






※※※






윤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윤기를 보러가기로했다
사무실문을 열고 들어가자 서류를 보는 윤기가 아닌
소파에 누워있는 윤기를 봤다
자나..? 라고 생각하기도전에 벌떡 일어나는 윤기에
윤주도 덩달아 놀랐다
윤기는 소파에서 일어나 윤주를 바라보더니
노크도 안하고 들어오냐며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 아니..몸은 괜찮나 싶어서 "






" ..어 나 좀 바쁘니까 나가 "






" ..어.. "






갑자기 달라진 윤기의 태도에
윤주는 황당했다 지난번에 그렇게 놀릴때는 언제고
지금은 무슨 조직원대하는것보다 더 딱딱하게 답했다
고맙다는 말한마디도 없고..
서운한 윤주였다






※※※






잠시후 윤주에게 잠시 사무실로 오라며 문자가오자
뭐 또 놀릴려고그러나..하면서 사무실에 들어가자
창밖을 바라보고있는 윤기가 보였다
왜 불렀어 라고 윤주가 말하자
윤기는 자신이 누웠던 소파에 앉으며
옆 소파에 앉으라고 탁탁 쳤다






" ..왜? "






" ..너.. "






심각한 이야기인지 도통 말하지않는 윤기가
답답했다 뭐냐고 뭍는 윤주에
결심한듯한 얼굴을 보이는 윤기가 말한것은






" 우리 조직에서 그만해 "






" ...뭐? "






윤주에게는 이보다 심각한 일은 없었다
갑자기 나가라니, 도대체 뭐때문에 나가라는걸까
내가 잘못한거라도 있는건가? 아니면
어제일어난 그 일때문인건가?
왜? 뭐 때문에 라며 계속 질문하는 윤주에
윤기는 단번에 윤주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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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한테 너 넘기기로했어






" ... "






어이가없다 못해 화가난 지경이였다
누구 마음대로? 누가 누구 마음대로 누구한테 뭘 넘겨?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말이 나오지않는 윤주는
헛웃음만 나올뿐이였다






" 왜? 도대체 왜? 뭐가 잘못됬는데? "






" 너 넘기면 박지민이 자기 스스로 2위로 내려간다했어 "






2위? 고작 넌 그딴 1위 그 숫자때문에
날 버린거야?






" ...장난이지? 나 골탕먹일려고 그치? "






" 아니 "






넌 오늘부터 우리 조직원아니야






화가났다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러는걸까
내가 더 빨리 구해주지않아서?
니 몸에 상처가 난것때문에?
아니면 나도 모르게 너에게 상처를 줘서?
여러가지를 물어봤지만 대답은 다 아니였다
그럼 도대체 왜!!! 소리를 지르며 벌떡일어나는 윤주에
윤기도 따라서 일어났다






" ..너 나 좋아한다며 안버리겠다며 옆에 있어준다며 "






" ..생각해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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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질없더라






" 너 하나 넘기고 우리 조직이 성장하는게
더 낫더라고 "






" 어차피 박지민이 원하는건 우리 조직이 아니라
너 하나였어 "






너 하나만 가면됬던거야






윤기가 한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윤주의
마음에 푹푹 하고 찔러왔다






" 어떻게 그런걸 간단ㅎ, "






" 며칠간 생각해봤어 그런데 "






난 이게 좋더라






" ..뭐가? "






" 피해를 안본다는 생각에 "






" 너..그럼..그 꿈속에서.. "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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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야






거짓말 그 단어가 윤주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꽈악-..






" 그럼..왜... "






울음을 꾹 참아가며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윤기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때는 이득이 많이 왔었으니까






돌아오는건 상처뿐이였다






" ..아..나는 "






니 도구 였구나






" 그랬구나 너는 날 이용한거였는데 "






" 나는 또 병×같이 니 말을 다 믿어서 이렇게 됬네 "






" 그건 니탓이지 "






" ...허... "






" 그러니까 가 "






내 앞에서 사라져






윤기의 그 무차별한 말들이
윤주의 마음을 파고들어 더 아프게했다
믿었던사람이라 더 아팠다 아니,






좋아했던 사람이라 더 아팠다






" ...그래 원래 다들 이용해가면서 사는거지 그런데 "






그게 너일줄은 몰랐다






마지막까지 눈물을 꾹꾹 눌러가며
사무실을 나가는 윤주였다






" 어 누나 어디갔다와요? "






" 정국아 넌 여기서 일 잘해라 "






" 에? "






방금 쓰레기새×한테 이용당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로 웃으며
정국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간단하게 지갑과
핸드폰,차 키를 들고 나갔다






※※※






믿었으면 안되는거였어
그 누구도 안 믿는다고 다짐했는데 또 무너졌어
왜, 왜 나만 이러는거지






투둑-.. 툭-..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사방으로 튀었다






" 하... "






신은 내편이 아니구나






※※※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건 다름아닌 정국이였다
어떻게 그러실수가있어요!!!
방금 윤주누나 운거 봤어요?? 예?!
들어오자마자 소리란 소리를 빽빽 지르며
윤주가 어떻게 나갔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 다 말했다






" ..울었냐 "






" 네!! 뭔일을 당했길래 그러는건데요?!! "






" 니가 끼어들일이 아니야 "






" 그래서 정말 박지민인가 그 사람한테 넘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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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진짜 나쁘다 "






마지막말을하고 나가는 정국은
문을 세게 닫고 나갔다






" ...울었다라.. "






돌이킬수없은 길을 선택했구나 난






※※※






어둑어둑해져 사람들이 다들 집에 들어가는 시간에
시내는 빛을 더욱더 밝혔다
그 사이에 윤주는 죽어도 박지민한테는 안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멀쩡한 상태로는 못참겠는지
맥주캔을 하나 들고 맨꼭대기위에있는
간판에 걸터앉았다






후룹-






맥주캔을 따서 한입마시며 경치를 구경했다






" ..예쁘네 "






그런데 난 왜 그렇지 않을까
이용당해놓고 안그런다고 다짐했는데
누구도 안믿는다고 다짐했는데
멍청하게 또 이용당했네






" 하하..시×... "






벌써 맥주한캔을 다 마셨는지
바닥에 내려놓자 텅빈소리가 났다
몇분후있다가 간판에서 내려와 골목길을 걷다보니
민윤기와 처음만났던 그 길이 나타났다






자신의 조직원을 죽였다는 이유로 갑자기
덤벼든 그 장면이 떠올랐다
아..그때 그 칼 겁나 단단했는데 라며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다시 그 길을 따라걸었다






" 그래..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자.. "






그때 그 앞에서 누군가가 서있었다
이제는 실루엣만 봐도 알겠다
저건 박지민이다







이제는 도망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다
잃어버릴때로 잃어버려서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지민이에게 다가가는 윤주를보고
지민은 웃지도 화를내지고 않고 무표정이였다






" 뭐..민윤기한테서 다 들었을테고 "






" 하지만 내가 그쪽 조직에 들어가고싶지도않고 "






" 이런게 답정너라는거야 "






" 너는 너대로 떠들어대세요 난 뭐라해도 안갈테니까 "






아무렇지않은척 떠들어대는 윤주가
안쓰러운지 아무말도 행동도 하지않고 바라보기만했다
그러자 윤주는 뭘 봐 라며 목을 치켜세우자
그제서야 피식하고 웃었다






" 난 그동안 못 즐겼던 행동들 다 할거야
그러니까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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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그 새×가 뭐였길래 이렇게까지 변하는거야






" ...내 거지같았던 인생에 자그마한 빛 "






" 그런데 "






이젠 그 조차도 사라졌네






" 가라 "






" 조직들어와 "






" 싫다니까 "






" 어차피 너 지금 이상태면 술만 퍼먹고 다닐거잖아 "






" ...이틀 "






무슨뜻인지 모른다는듯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윤주가 말했다






" 이틀만 시간달라고 "





" ..좋아 이틀뒤에 여기서 봐 "






스르륵-..






" ..이젠 나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