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를 떨어트렸다
※※※
" 아까, 왜 멈춘거야? "
" ..몰라, 뭍지마 "

' 감정은 남아있는걸까? '
' 아니야 그러면 여기서 떨어트리지도 못했겠지 '
약간에 의심을 살짝 품고 자리에서 떠났다
한편, 윤기가 떨어진곳에서는
" ..보스.. "
의식을잃은 윤기를 받아낸 서진이가 서있었다
정말..김윤주가.. 서진이는 윤기의
팔을 꽉 쥐었다
서진이는 윤기가 급하게 나가는걸보고
이상하게여겨 뒤를 몰래 따라갔다가
싸우는걸 목격하고 윤주와 상대가 안된다는걸
알기에 대기를했다가 윤기를 받아냈다
" ..이러다가 죽겠어, 병원부터 가야돼 "
※※※
그날 새벽 아무도없는 바닷가에서는
윤주와 찬바람만이 함께있었다
찬바람을 맞으며 서있는 윤주가 왠지 쓸쓸해보였다
" ..왜지.. "
" 시원해야하는 속이 "
왜 더 답답해진걸까
' 왜이러는걸까요 '
도대체 무슨짓을 하신건가요
※※※
다음날, 지민이 할 얘기가 있다며
윤주를 불렀다 기분도 별론데 얜 왜 오라가라야..
잔뜩 짜증을내며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어차피 일해야하니까..

사무실에 도착했을때는 지민이가 없었다
아니, 사람을 불렀으면 자리에 있던가!!
윤주는 애꿎은 바닥만 쿵쿵 내리찍었다
그리고 창문앞으로가 경치를 구경했다
' ..날씨는 더럽게 좋네.. '
소파에 앉을려고 뒤를돌자
책상서랍이 열려있었고 그 안에서 무엇가가
반짝거렸다
열어보니 그건 꽤 비싸보이는 반지였다
" ..왠 반지가.. "
' 커플링 안했어? '
쿵-
그때, 머리가 터질듯이 아파오며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그리고
윤기의 모습과 말들이 들려왔다
' 괜찮아, 걱정마 '
' 나 두고 가지마 '

' 응 나 너 좋아해 '

' 아가 '
' 오빠라고해봐 오빠 '
' 윤주야 '

사랑해
마지막 말 한마디가 심장을 조여왔다
" 허윽-..흐으-.. "
어느새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있었고 반지도
손에 꽉 쥐고있었다
그리고 어제일이 생각나 윤기네 회사로갔다
※※※
도착하자마자 사무실에 갔지만 윤기는 없었다 그래서
정국이를 찾았고 방안에는
역시 정국이가 있었다 그런데 옷을 입고있었다
" 윤기는? 윤기는 어디있어 "
" ..누나..이제는 괜찮아요? "
" 어 그래, 그러니까 윤기, 윤기 어디있어 "
" ..병원이요 "
※※※
병원에 오자마자 윤기를 찾았고
정국이와 함께 병실에들어갔다
거기에는 아직까지 깨지않은 윤기와 옆에서
간호를하고있는 서진이가 보였다
" ..ㄴ..내가.. "
짜악-!
서진이가 윤주에 뺨을 때렸다
" 어디라고 여길 와 "
" ㄴ,누나 윤주누나 기억났데요 그러니까, "
" 기억하나 못해서 민윤기를 저렇게 만들어? "
" 니가 그러고도 윤기 얼굴을 볼수있어? 니가? "
너가 죽인거야
꾸욱-..
반지를 꽉 쥔 손에서 힘이들어갔다
" 할말없어 너는, 잘못하면 못깨어날수도있데 "
" ..뭐? "
" 너 때문에 다 "
기억하나 제대로 못해서
니가 니손으로 직접 민윤기를 죽였다고
' ..내가..내가..내 손으로.. '
윤주는 손에 쥐고있던 반지를 정국이에게줬다
" ..누,누나 "
미안해

누나!!
미안하다는 말과 동시에 병원에서
창문을통해 빠져나갔다
그리고 윤주가 다시 간곳은
쿵-
" 뭐야 왜이렇게, "
짜악-!
이번에는 윤주가 지민이의 뺨을 때렸다
" ..왜그래..? "
" 왜그래? 너 지금 왜그래가 나와? "
" ..뭐야 왜그러는데? "
" 너 미쳤어? "
어떻게 사람한테 사고까지내면서
이간질을 시켜?
" 그것도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한테? "
" ..아.. "
기억 돌아왔구나?
순식간에 지민이의 표정이 바뀌었다
소름돋은 윤주는 더이상 말하기싫다는듯
자리를 떠날려고했다 하지만 지민이가 다시
팔을 붙잡았다
" 너 이거 ㄴ, "
츕-
입을 맞춰왔다
벗어날려고 버둥버둥거리는 두손을
꽉 잡았다
윤주도 더이상 빠져나갈 틈이없는지
가만히있을수밖에없었다
그리고 잠시후 지민이가 입을때고
아련하게 쳐다보자 윤주는 도대체 왜그러냐며 물었다
" 왜그러냐고? 정말 몰라서 뭍는거야? "

다 널 위해서야
" 나? 날 위해서라고? "
" 그ㄹ, "
똑바로말해
날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겠지
윤주는 지민이의 손을 뿌리치고
사무실을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