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trận, 99 trận thua, 1 trận thắ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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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여주가 반으로 들어와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방금 열심히 필기를 했던 것을 읽을려고 챙삭에 올려두고 나갔던 필기노트를 찾았지만 도통 보이지가 않았다.



오여주
"어...? 내 필기노트가 어디갔지??"


오여주
"분명히 여기다가 올려두고 나갔는데..."


내 가방과 서랍을 모조리 뒤지고 찾아봐도 나오지 않았다.


여주는 일어나서 책상에 누워 자고 있는 유현이한테 다가가서 살짝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다.


((흔들

.


홍유현
"우움..."


오여주
"유현아..."


홍유현
"어음... 여주야..."


얼마나 푹 잔건지 목소리가 흐려지는 유현이.



오여주
"유현아, 너 내 필기노트 못 봤어?"


평소에 한두번도 아니고 필기노트를 밥 먹듯이 빌려가는 유현이였기 때문에 여주는 유현이가 가져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홍유현
"응? 나 국어시간부터 지금까지 푹 잤는데?"


오여주
"그래...?"


홍유현
"왜 그래? 필기노트가 없어졌어?"


오여주
"어... 분명히 책상에 올려두고 잠시 나갔다 왔는데..."


오여주
"그 사이에 감쪽같이 없어졌어..."


홍유현
"잘 찾아봤어?"


오여주
"응, 다 뒤져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홍유현
"어딘가에 있겠지. 여주야, 우리 매점 갔다와서 나랑 다시 한번 더 잘 찾아보자"


오여주
"어어... 그래..."


여주는 지금 당장 한번 더 뒤져서 찾아보고 싶었지만, 바보같이 매점으로 가기 싫다고 말을 못했다.


..........


매점에서 유현이는 마실 음료수와 과자를 골라서 계산대에 올렸다.



홍유현
"여주야, 넌 뭐 안 사?"


오여주
"응, 난 살거 없어"


여주의 머리속에는 오직 필기노트 생각으로만 가득했다.


((뒤적뒤적



홍유현
"헐... 어떡해..."



오여주
"왜 그래 유현아?"


홍유현
"깜빡하고 지갑을 반에 두고 왔어"


홍유현
"나 완전 바보야"


자신을 바보라면서 머리를 쥐어 뜯는 유현이.



오여주
"내가 대신 내줄게"


홍유현
"아니야, 내가 너 여기까지 데리고 왔는데. 내꺼는 내가 사야지"


홍유현
"여주야, 잠깐만 여기서 나 기다리고 있어봐. 나 금방 가서 지갑 갔고 올게"


여주가 한번 더 계산해준다고 하기도 전에 우사인 볼트 급으로 달려가 버린 유현이.



오여주
"하아..."


짧은 한숨을 내뱉으면서 유현이를 기다리는 여주다.


얼마나 지났을까,

지갑을 들고 뛰어온 유현이.

계산을 하기 전에 음료수 하나를 더 꺼내와서 계산을 한다.

그리고는 그 음료수 한개를 여주한테 내밀였다.



홍유현
"자, 여주야 이거 마셔"


오여주
"어...?"


홍유현
"방금 전부터 없어진 필기노트 때문에 너 제정신이 아니였잖아"


홍유현
"너무 걱정하지마. 분명히 있을거야"


홍유현
"지금 나랑 같이 가서 한번 더 찾아보자"


..........


그렇게 매점에서 다시 반으로 돌아온 여주와 유현이.

이번에는 같이 이곳저곳 필기노트를 찾기 시작한다.



오여주
"어?"

여주가 찾은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토록 애타게 찾던 필기노트였다.

분명히 책상 위에 있었던 필기노트가 책상 속 책들 사이에 있는것이다.



홍유현
"여주야, 찾았어?"


오여주
"어... 찾긴 찾았는데..."


홍유현
"찾았으면 됬네. 내가 잘 찾아봤냐고 물어 봤었잖아"


여주의 어깨를 한번 툭 털어준 유현이가 자리로 돌아가서 앉는다.

가장 미스터리한건 여주는 분명히 책상 위에 필기노트를 올려놓고 화장실에 다녀왔고, 게다가 한곳도 남겨두지 않고 꼼꼼히 찾아봤었기 때문이다.



오여주
"분명히 누군가가 가져갔다가 돌려놓은거야..."


오여주
"도대체 누구야..."


필기노트에 발이 달렸을리가 없고, 분명히 누군가가 손을 댄게 확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