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à B
37. Một bí mật khác



권여주
......괜찮은거....맞겠지....?

여주가 윤기가 나간뒤 계속해서 걱정되는 얼굴로 문만 바라봤다

아무래도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권여주
.....뭔가 느낌이 쎄한데....

착각인걸까...

여주는 꼬맨 자신의 뒷통수를 어루만지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윤기와의 연애를 항상 꿈꿔왔지만...

막상 실제로 이렇게 연애를 하고 사건들을 겪고나보니....


권여주
뭔가 더 애틋해진것 같기도 하고...

윤기와 서로 지키고 서로만 바라보기로 약속을 한뒤로...

뭔가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듯 했다

초기에는 서로에 대해 어색함이 많았는데...이제는...

윤기가 여주와 사귀고 나서 좀 더 강해진 느낌이었다


권여주
듬직하기도 하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여주는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권여주
으아아...어떡해...너무 멋있어...!!

여주가 눈을 질끈 감은채 자신의 볼을 손으로 감싸며 외쳤다


민윤기
.....뭐가 멋있어?

때마침 윤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주는 윤기의 목소리에 깜짝놀라며 눈을 번쩍 떴다

그러자 보이는...


민윤기
ㅋㅋㅋ무슨생각했길래 얼굴이 벌게져있어

코앞에서 여주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싼채 씨익 웃고있는 윤기가 보였다


권여주
......아

여주는 멍한 눈빛으로 윤기를 빤히 바라보았다


민윤기
......?어디 아파

윤기가 여주의 반응에 살짝 걱정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며 묻자....

도리도리 고개를 내젓던 여주가 입을 열었다


권여주
.....오빠......잘생겨서요

여주의 말에 윤기도 멍하니 여주와 마주보다...


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를 푹숙이고 낮게 웃음을 터뜨렸다

윤기의 웃음소리에 당황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여주


권여주
....왜...웃어요??!!

여주가 입을 삐죽내밀며 윤기를 바라보자...


민윤기
.....진짜.....어쩌면 좋을까....

윤기가 입꼬리를 슥 올리며 여주와 눈을 맞췄다


권여주
뭘 어째요...??

여주는 삐죽인것도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며 윤기를 바라보았다



민윤기
.....너무 좋아서....

윤기의 잔잔한 고백에 여주는 잠시 굳어있다...

귓가가 서서히 빨개지기 시작했다

덩달아 볼까지도...


권여주
....///큼 그건....나도....그런데....

여주가 윤기의 시선을 피한채 슬금슬금 입꼬리가 올라가려는걸 제어하면서 말했다


민윤기
ㅋㅋㅋ좋으면 웃어 참지말고

윤기의 말에 그와 시선을 마주친 여주는...

예쁘게 미소지었다


권여주
.....나도 좋아해요

여주의 수줍은 고백에 윤기 또한 달달한 미소를 지었다



민윤기
....알고있어 너가 나 좋아하는기

이렇게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사랑을 속삭였다

.....나만빼고


김석진
흐아아...

석진이 두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며 작게 신음했다


박지민
형 또 왜그래요?

지민이 춤연습을 마치고 석진에게 다가와 물었다


김석진
.....아니야아

석진은 자신의 얼굴을 가린 손을 치우며 작게 말했다

누가봐도 일이 있어보이는 석진의 행동을 조용히 바라보던 지민은...


박지민
형 좋아하는 사람 생겼죠

쪽집게처럼 정답을 맞췄다

그러자 기겁하며 지민을 바라보는 석진이었다


김석진
.....어떻게 알았어?

석진의 물음에 피식 미소짓던 지민은...


박지민
그냥 감으로....?

라는 애매모호한 말을 했다


김석진
하...그래....뭘 더 숨기겠니....윤기도 연애하는....헙!!

석진은 해탈한 표정으로 얘기하다 순간 식겁했다


박지민
......내가 방금 윤기형의 이름을 들었는데?

지민 또한 당황한 표정으로 석진을 바라봤다

이에 더 안색이 파래진 석진이었다


박지민
.....솔직히 말해봐요 윤기형 연애해요?

지민의 날카로운 눈초리에 이리저리 동공지진이 오던 석진은...


김석진
........어떻게 하다보니.....그러더라

포기하고 실토했다

그러자 더 놀란 표정으로 석진을 바라보던 지민이 입을 열었다


박지민
누군데요?? 윤기형 여친이..??

지민의 물음에...



김태형
.....있어 여자주인공 같이 생긴 친구

태형이 어느새 다가와 대신 답했다


박지민
뭐야...!! 너 언제왔어!!

자신의 바로뒤에서 목소리가 들리자 놀란 얼굴로 태형을 바라보는 지민이 외쳤다


김태형
지금

태형이 무심한 얼굴로 석진과 지민의 사이에 앉으며 말했다


박지민
아니...그건 그렇고...너도 알고있었어? 윤기형 연애하는거...?

지민의 물음에 또다시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이었다


박지민
헐....나만 몰랐던거야??

지민이 배신감이 든다는 얼굴로 둘을 번갈아 바라보자...


김석진
야 우리도 얼마 안됬어 나도 좋아한지 얼마 안됬고

석진이 약간의 선의의 거짓말을 보태며 말하자...



김태형
나도 얼마전에 알았어

태형도 네모난 미소를 지으며 같이 동의했다

이런 둘을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던 지민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박지민
윤기형도 연애라는걸 하는데...나는...왜....


김석진
어느 포인트에서 현타가 온거냐


박지민
둘다요


김태형
저런

둘의 대화에 태형이 깔끔히 마무리를 지어주었다


박지민
저런이라니!! 연애못하는건 너도잖아!!

지민의 울분섞인 목소리에 픽 웃던 태형은....


김태형
걱정마 곧 할수도 있을것 같으니까

의미모를 말을 했다


김석진
너...설마...

석진이 뭔가 눈치챈 얼굴로 태형을 바라보자...



김태형
맞을거에요 형이 생각하는 그 아이...

태형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지민
아 뭐야뭐야..!! 김태형 넌 또 뭔데!!

지민의 애탄 물음에 미소를 유지하던 태형은...


김태형
아직은 비밀ㅋㅋㅋ

이라며 더 씨익 웃었다

마치 자신의 연애에 대해 확신이 있다는 그런 미소라고.....

석진과 지민은 그렇게 느꼈다

과연 그 느낌이 맞을것인가!!!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