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ể từ hôm nay, tôi sẽ rời bỏ gia đình mình.

| 04 | Ngày cuối cùng của cuộc thi săn bắ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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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어본

“한심한 놈. 그거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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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죄송합니다. 드릴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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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어본

“그 놈이 죽지 않는 한 엘리엇은 정혼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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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베트

“이럴바엔 엘리엇을 루시엔의 약혼자로 만들어 구슬리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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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그건 안된다. 아리센 가문이 우리 가문과 오래전부터 우정을 나누었다한들 약혼자는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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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도대체.. 왜 다들 그리 루시도 원치 않는 혼인을 서두르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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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루시는 혼인이 싫다잖아요. 그 뜻에 따라주어야하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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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벨루안 넌 어머니처럼 쓸모없는 그림이나 그리니 모르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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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어머니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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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혼인은 그저 가문의 힘을 키우기 위함일 뿐이야. 안그래 루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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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베트

“..그렇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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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아버지는 물론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진절머리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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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일어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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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어본

“앉아 벨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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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미셸. 부드러운 빵과 차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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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네. 공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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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하아.. 하아..”

힘이 축 하고 빠진 채로 힘겹게 코르셋을 풀러내는 루시

그 손가락 사이에 묻을 힘 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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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하아..”

흐르지 않던 피가 흐르는 기분을 느끼며 침대로 쓰러지듯 몸을 뉘인다

이불을 끌어당겨 몸의 열기를 감추고 죽은 듯 누워있는 루시엔

똑똑-

“나야.. 벨루안.. 들어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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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

“들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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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루시..”

달칵-

저녁을 이틀 째 먹지 않은 루시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벨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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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먹기 싫은 거 알지만.. 몸은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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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말 끝났으면 나가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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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사냥대회가 끝나면.. 옆 마을에 작은 화방을 지을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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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난.. 거기서 계속 살 생각이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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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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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눈에 띄진 않을게. 루시 너만 괜찮다면.”

“같이 가자.”

루시의 눈빛이 흔들렸다

이 숨막히는 공간에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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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내가 가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보다.. 피해다닐 시간이 더 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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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잖아요. 잘 하고..”

방 벽에 걸려있는 노란 빛을 띈 어머니의 그림과 푸른빛을 띈 작은 벨루안의 작품

힘 없이 그림을 바라보다 끝내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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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어머니의 재능을 받았으면.. 어머니께서 못 다이룬 그 꿈, 대신 이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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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그게 벨루안 당신이 할 수 있는.. 어머니께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속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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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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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저 빵이랑 차는.. 꼭 다 먹어..”

차갑고 슬프게 벨루안의 제안을 거절한 루시

이에 쓴 웃음을 짓고 방 밖으로 나가는 벨루안의 뒷모습을 보다가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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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필리엇이라면.. 우리 둘을 금방 찾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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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당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세요..”

“사냥대회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의 우승 방법은 지난 이틀과는 다르게 단 하나의 사냥감만 잡아오시면 됩니다!”

“바로..”

“흑호를 잡아오세요!”

검은 호랑이, 덩치는 이 산에서 숨을 수 없을 만큼 크고 이빨은 날카로우며 힘은 황소보다 세다는 전설적 존재

이에 공포에 질린 30명의 공자들이 대회를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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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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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지금으로써는 엘리엇의 우승은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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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흑호를 산에 풀어, 엘리엇을 포함한 공자들을..”

“없애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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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사냥대회야, 저들이 모두 원한 일이니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마을에 떠돌아다니는 서커스단이 하나 있답니다.”

“그곳에서.”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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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광대 일을 그만 두고도 충분히 먹고 살 만큼의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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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흑호를 파시죠.”

“이 흑호는.. 사람 하나 못 무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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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눈치가 빠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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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사람을 죽을 것이라는 건.. 다들 잘 모르던데..”

“길거리에 생활하다 보면 저절로 생기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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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발톱은, 숨기며 사는겁니다. 섣불리 드러냈다간..”

“그만 죽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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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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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흑호.. 다 죽이겠다는 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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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시엔

“이걸 알고도 도전하는 무모한 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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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루베트

“늦어서 죄송합니다. 잠시 누군가를 보고 오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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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어본

“늦었으면 빨리 와 앉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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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누굴 그렇게 보고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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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벨루안

“약혼자 아닌가요?”

아무 말 없이 웃는 루베트

속을 알 수 없다

“마지막 사냥대회의 우승자는, 흑호를 잡아온.”

“아리센 가문의 엘리엇 공자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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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우승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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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제가 운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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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좋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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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필리엇

“마,말도..”

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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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어본

“한심한 놈..”

자리를 뜨는 어본과 자리에 굳어있는 필리엇

사냥대회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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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허억.. 허억.. 흑호가 어디 있다는거야..”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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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너 뭐야..”

“흑호는 서쪽 동굴에 있어. 물지도 못하니 편하게 잡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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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야비하군. 이게 헤인스 가문인가.”

“누가 발견하기 전에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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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센 엘리엇

“그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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