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ác thải đẹp

#109 Rác thải đẹp

저번화와 이어집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본건 종이 쪼가리들

더 정확히는

김태형이 준 편지를 찢은것이다

일주일 전ㅡㅡㅡㅡㅡㅡㅡ

김태형 image

김태형

형아! 융기형아!

민윤기 image

민윤기

.......왜

김태형 image

김태형

헤헤, 태형이가 이쁜 꽃 갖구 형아 주려구 이거 썼어!

민윤기 image

민윤기

.........

쓰여져 있는것

형아, 사랑해

거기다 내 얼굴이랍시고 그린 그림까지

서툴게 적었는지 글씨를 지운 흔적이 검게 남아있다

근데

왜 난 그게 보기 싫었을까

그 자리에서 찢어버렸다

태형이 보는 앞에서

김태형 image

김태형

.....미안, 미안해애...

풀이 죽어 김태형이 담요 속에 들어갈 때에도

난 잡지 않았다

그냥

이유는 그냥이었다

다시 현재ㅡㅡㅡㅡㅡㅡ

민윤기 image

민윤기

하아.....상처는 치료해야겠지...

화장실에서 본 상처

꽤나 깊었다

치료는 해줘야겠지

그런데

왜 넌 없는거지?

민윤기 image

민윤기

김..김태형, 어딨어, 나와

온 집안을 돌아다녔다

몇번씩을 돌아봤다

하지만

민윤기 image

민윤기

씨발, 어디간거야

김태형은 없었다

어디있는거지

이 집에 김태형이 없다면

실종이다, 아직 정신은 어려 길은 잘 모를테니

어서 신고를 해야하는데

딱 그전에 한장은 종이를 봤다

맞춤법을 무시한, 하나도 맞지 않은

다만 확실했던 문장은 있었다

'잘있어, 미안해, 사랑해'

그 뒤론 미친듯이 달렸다, 진짜 미친듯이

김태형이 있을 곳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