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Tôi không cần nữ chính
03. Hợp đồng với Ezel



전웅
으으.......

???
이봐 계약자

웅이는 눈앞에 펼쳐진 신비로운 환경에 한번

눈에 보이지 않지만 들리는 목소리에 한번 더 놀랐다

???
야


전웅
ㄴ.... 네....?

???
너야?


전웅
ㄴ...네?

???
창조주가 너냐고


전웅
ㅈ...저 맞는데요.....?

???
아.... 역시 창조주는.......

???
너 참 재미있는 짓을 했구나?


전웅
네........?

???
저주를 풀었어


전웅
.....?

???
어떻게 한거야?


전웅
ㅈ....저도 잘.......

???
저주가 풀렸으니까

???
내 계약자는 너야


전웅
그쪽은......


전웅
누군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거에요??

???
날 너가 제일 잘 알걸?


전웅
저주.......


전웅
베르크?

???
그건 내 동생이름이고


전웅
.....이젤?


이젤
빙고!!!


전웅
ㅇ....어......?


전웅
분명..... 베르크의 저주가 풀린거일텐데.......


전웅
왜..... 이젤이.....?


이젤
그건 비밀


이젤
일단 베르크의 저주가 풀린건 맞아


전웅
하...... 일이 왜이리 꼬인거야.......


이젤
그럼 다시 정식 루트를 걸어볼까?


이젤
계약자여, 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니?


전웅
난.......


전웅
난 동현이가 날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젤
널 사랑해주기를 바라는거야?


전웅
사랑이요?


전웅
음....... 사랑의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니깐.......


전웅
그게 사랑일 수도 있겠네요..... 뭐........


전웅
네, 동현이가 절 사랑해주기를 원해요


이젤
그래, 좋아


전웅
근데.......


전웅
동현이가 절 꼬시면 한번에 넘어갈걸요?


이젤
그걸 어떻게 확신하지?


전웅
그야.......


전웅
동현이는 저의 이상형이니깐요


이젤
하하핳 그래그래


이젤
물론 내가 반쪽이기에 내 다른 반쪽의 힘을 빌리지 않는 이상 내 힘은 불안정할거야


전웅
네?


전웅
잠시만요?


이젤
그럼 계약자여 행운을 빈다


전웅
아


전웅
잠깐만요


전웅
나 돌아갈 방법 좀 알려주고 가요!!!


전웅
이젤!!!!!


전웅
이젤!!!!!!!!!!!!


전웅
야!!!!!!!!!!!!!!



또 다시 빛이 강하게 웅이를 비추었고

그 빛이 서서히 사라지자

웅이는 처음 그 장소로 돌아왔다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시간이 모두 멈춰있었다


전웅
뭐지.....?


전웅
시간이 왜 모두......?

어리둥절해하는 웅이의 시선이 동현이의 팔로 가자 검은 문양이 점점 사라져갔다


전웅
진짜.......풀린거야?


전웅
진짜로.......?

모든 문양이 다 사라지자 멈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쳉-


전웅
.........?

멈춘 시간에서 벗어나 다시 흐르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그 속에서 동현이는 웅이를 향한 검을 던지고 웅이를 꼭 끌어안아주며 말했다


김동현
미안합니다..... 아름다운 그대여.......


박우진
.....?


김동현
사랑해..... 나 첫눈에 반했나봐.....


전웅
????????

그는 곧 울것같은 표정으로 자신의 옷을 찢은 후 웅이의 목에 감싸주었다

그리고 웅이의 어깨에 머리를 파묻으며 말했다


김동현
미안해..... 진짜........

그리곤 차가운 손으로 웅이의 목을 아주 조심스럽게 만졌다. 그의 차가운 손길에 웅이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찔했고


김동현
어디 아파?


김동현
역시 나 때문이지?

그의 아름다운 눈에서 보석같은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김동현
미안..... 미안해........


전웅
괜.... 괜찮아요.....!

그저 이 상황을 멍하니 바라보던 우진이가 웅이를 노려보았다.


전웅
'ㅅ.....살려줘.......'

겁에 질린 웅이를 바라보다가 동현이가 웅이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 들고 말했다


전웅
앗!!


김동현
가자 궁으로


전웅
ㅈ..... 잠시만요!!


전웅
저 다리 멀쩡해요!!!


전웅
내려주세요!!!!

웅이는 안긴 상태로 동현이의 가슴을 퍽퍽쳤지만 동현이는 미동조차 없었고 오히려 웅이가 부서질까 더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였다


전웅
'이게...... 무슨 상황이야.......?'



전웅
윽

오랜만에 보는 밝은 햇살에 웅이가 눈쌀을 찌푸리자 동현이가 자신의 손으로 웅이의 얼굴에 작은 그림자를 만들어줬다



김동현
미남에겐 독이되는 빛이지?

얼굴이 빨게진 웅이는 자신의 얼굴을 숨기기 위해 동현이의 가슴에 자신의 머리를 파묻었다.


전웅
으으.....//

그런 웅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동현이가 피식 웃고 말했다


김동현
이렇게 있는것도 좋지만......


김동현
말에 탈까?


박우진
폐하.....말은 2개밖에......


박우진
제가 데리고 타겠......

동현이는 멈추라는 뜻으로 우진이에게 손을 들었고 우진이는 한숨을 쉬며 말에 올라탔다

동현이도 웅이를 말에 올리고 겁먹은 웅이의 표정을 보고 물어봤다


김동현
처음이야?


전웅
ㄴ....네?


김동현
말타는거 처음이냐고


전웅
.....네

동현이는 경직된 웅이를 보고 피식 웃더니 자신도 웅이가 탄 말에 올라탔다

먼저 말에 탄 웅이의 뒤에 앉아 웅이의 손을 잡고 말의 고삐를 쥐여주며 말했다


김동현
꽉 잡아

뒤에서 느껴지는 그의 숨결과 등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각에 웅이의 몸은 더 굳어져갔다


전웅
'아...... 진짜.......'


김동현
그러고 보니 이름을 아직 못물어봤구나?


김동현
이름이 뭐야?

매력적인 목소리가 자신의 귓가에서 들리자 웅이의 얼굴을 토마토처럼 빨게졌고 웅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다


전웅
전웅이요........


김동현
웅이?


전웅
성이 전.....이름이 웅........


김동현
이름이 너만큼 귀엽구나?


전웅
.......//

그리고 셋은 그 상태로 말을 타고 달렸다



작가
나두 안 타봤는뎁.....


작가
우진아..... 나도 태워주라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