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 bạn, đây là hành vi vi phạm hợp đồng.
18. Quần áo tập thể dục


전정국이 고개를 위아래로 한 번 흔들었다. 아마, 된다는 뜻이겠지.

나는 가방을 열어 하늘색 바탕에 구름여러개가 둥둥 떠다니는 담요를 꺼내 허리에 둘르곤 등으로 벽을 훑으며 앉았다.

전정국을 보니 딱히 나를 신경쓰는 것 같진 않고 사탕막대 부분을 엄지와 중지 사이에 넣고있었다

아니, 담배대신 사탕을 먹으라니까 사탕으로 담배피는 시늉을 하고 있어

여주한
"푸흡..."

내 웃음 소리를 들었는지 급하게 물고 있던 사탕을 빼곤 약간의 헛기침을 하는 전정국

이렇게 보니까 아까 의자를 발로 차던 일진 어디갔나 싶네


전정국
"... 옷 안 갈아입어?"

전정국이 무심하는 듯 하면서 약간 걱정이 묻어나는 말투로 말했다.

여주한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려 했는데 찢어져 있더라고"


전정국
"미안..."

모든게 자기 탓이라는 듯한 얼굴을 하며 미안하다는 말만 읊조리는 전정국.

왜 자기가 미안하는거지? 오히려 아까 신혜림이 쩔쩔대는 모습을 봐서 고소했는데

아, 방관해서 미안하는건가?

여주한
"괜찮아,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전정국은 나를 한참 주시하더니 사탕을 입에 다시 물고 옥상을 내려갔다.

어디가는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걸음도 참 빠르다.

여주한
"아... 할 거 없다..."

그래서 나는 개미와 대화하기 (?) 스킬을 시전하기로 했다. 마침 내 앞에 개미때가 줄지어서 코딱지만한 빵조각 하나를 옮기고 있길래 힘내라며 열심히 응원을 하는데

270 cm 정도 되는 커다란 발모양 그림자가 개미들과 맞닿을려고 한다.

여주한
"ㅈ...잠깐! 스따삣!"

손으로 발목을 잡고 개미들이 갈 때까지 기다리고 난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근데 잠깐만, 이 커다란 발의 주인은 누구?...


전정국
"..."

오 마이 갓, 개쪽팔려. 지금 쟤 눈에는 미친 여자애 한명이 개미랑 대화하고 있다가 갑자기 걷고 있는데 발목을 잡은것처럼 보이겠지...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이 감출 수 없는 쪽팔림...

여주한
"ㅁ... 미안"

툭-

전정국이 나에게 무언갈 던져줬고 두 손으로 활짝 펼쳐보니 내가 입기엔 다소 널널한 체육복이였다.

여주한
"어... 이거 왜준거야?"


전정국
"너 입으라고"

오올, 센스보소~~

여주한
"고마워ㅎㅎ"



전정국
"... 고마우면, 사탕이라도 주던가..."

...

..

.

스포를 하나 하자면 아까 정국이가 미안하다고 한건 방관 때문이 아닙니다.

수지랑 무슨 일이 있었다죠ㅎㅎ

요즘 루머라며 떠들썩한 일이 있었죠

사실 한 작가님의 글을 봤습니다.

그걸 보고 저도 팬픽을 그만둘까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너무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