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àn thành] Tôi sẽ buông tay ngay bây giờ
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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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in
Robot có thể yêu không?



휘인
주인!

휘인이 보고 있던 곳엔 별이 하늘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문별
ㅎ....

별은 손을 뻗어 하늘에 떠있는 별을 쓰담았다 (진짜로 말고..)


문별
나...언니 찾았어


문별
왜 이제야 기억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휘인은 달려가 별을 안아주었다


휘인
추우신데 뭐하고 계십니까 주인...


문별
휘인아...

별은 눈물을 글썽이며 휘인을 바라보았다


휘인
울지 마시고...말씀 하세요 주인 (별의 눈물을 닦아주며


문별
너...내 언니잖아...언니


휘인
ㄴ...네?


휘인
언니...언니...

그때 휘인의 눈이 풀리더니 휘인이 별 쪽으로 쓰러졌다


문별
ㅎ...휘인아...휘인아...?

위이잉

휘인의 몸에서 필름이 돌아가는 소리가 나더니 용선의 목소리가 들렸다


용선
어...음...안녕하세요 별님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 울컥하는 별이다


용선
일단 이렇게 목소리로만 만나뵈서 죄송하구요...


용선
어...그게...할말이 있어서 이렇게 왔습니다


용선
제가 없을땐 휘인이 당신의 언니인걸 알아챌것 같아서


용선
이렇게 녹음해서 들려드립니다


용선
사실은 주워왔다는거 거짓말입니다


용선
별님 없으실때 휘인씨께서 만일 자기가 별보다 먼저죽으면 자신의 모습 그대로 만들어달라고 하셨거든요

별은 휘인을 바닥에 눕히곤 휘인의 품에 기대었다


용선
휘인씨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만 해도 계속 그 일을 부탁하시길래


용선
이렇게 만들어봤습니다


용선
지금 넣어드릴 녹음파일은요 돌아가시기 전에 방에서 녹음하신 파일입니다

삐이이-


휘인
벼...별아...나야 휘인


휘인
이걸 듣고 있을땐 내가 없겠지?


휘인
사실은...내가 시한부였어


휘인
내가 죽었을땐 네가 젊을거야


휘인
뭐......ㅎ...


휘인
다 미안해...곁에 더 있어줘야하는데


휘인
용선이가 나중에 로봇 만들어주면 그때 로봇한테 자주 찾아갈께


휘인
네가 잘때 옆에서 네 얼굴 좀 보고...ㅎ


휘인
미안해 그냥...다 미안해

휘인이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별
울지마...울지마...흐으...

별은 녹음되어있는 휘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울기 시작했다


휘인
내 동생이 되어줘서 고마워 비록 내가 입양되었지만...

뚝-

위이이잉-

휘인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휘인
주...주인...왜 울고 계십니까...


휘인
그리고...제가 왜 여기 누워있습니까?


문별
......


휘인
주인...


문별
미안해...

별은 눈물을 훔치곤 도로쪽으로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했다


휘인
주...주인!

휘인은 별을 막았다

하지만 별은 휘인이 따라오는걸 보곤 달려가 도로 한복판에 서서 차가 오기를 기다린다


문별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그래...미안해...흐으...

빠아아앙

쿵-

별이 눈을 떴을땐 누군가의 품속이였다


문별
ㅎ...휘인아


휘인
주인...왜 그러십니...ㄲ..까

곳곳에서 작은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목소리를 말할때마다 끊겼다

휘인의 살은 찢겨저 안에 있는 기계 부품들이 보였고

휘인의 발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있었다


휘인
ㅇ...왜...그러셔...셨습니까...


문별
왜...왜 그랬어...흐으...


휘인
ㅇ...울지...마세...마세요 주...인


문별
왜...왜 그랬냐고!


휘인
요...용선님에게...ㅌ...통화를 연결중이...입니다

툭


용선
여보세요?

다행히 통화연결 시스템은 문제가 없나보다

용선의 목소리는 깔끔히 들렸다


문별
용선아...휘인이가...흐으...


용선
ㄴ...네? 별님 왜 그러세요?


문별
휘인이가...나 차에 치일뻔한거 대신...치였다고!....흐으...

용선은 손목시계를 쳐다보았다

곳곳이 손상되었다고 뜨는 화면에 놀란 용선은 지금 바로 가겠다며 옷을 챙겨들고 나간다


문별
흐에에에....

툭...투투투두둑

비가 휘인의 볼에 떨어져 눈물처럼 흘러내렸다

휘인은 마지막 힘을 짜내어 별을 자신의 품속으로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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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을 떠나보낸지 1달째

휘인을 고치겠다던 용선은 2주째 연락이 끊겼고

주변에는 휘인의 흔적만이 남아있다

소파에 앉아 휘인이 앉아있던 자리를 손으로 문질러 보기도 하고

같이 누워있던 침대에 누워 휘인을 상상하기도 하고

이불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휘인이를 잊기엔 너무 힘든 환경이다

눈물을 삼키고 괜히 그리운 마음에 문만 열었다 닫았다만 반복한다


문별
언제 와 휘인아...?

나 너무 힘들다


문별
나...너 못 잊겠어

이젠 잊을때도 됐는데


문별
고쳐준다는 말은 언젠간 고쳐질거라는 얘기잖아

언젠가 내 곁으로 온다는 얘기잖아


문별
그...그 말 때문에 나 너무 힘들다...

이렇게 사는 모습을 보는 휘인언니에게

너무 미안해서

오늘부터...

널 잊어보려고 한다

휘인이 날 떠난지 2달째

끙끙 앓는 나는 침대와 한 몸이 되었다

그래도 문은 열어본다

혹시라도 올까봐

아픈 모습 보이지 않으려 웃으면서 문을 열고

없으면 정색하며 문을 닫은 뒤 침대에 다시 눕는다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휘인만 기다린다

똑똑똑

'휘...휘인이다...ㅎ..'

비틀비틀 거리며 문을 열자 편지배달원이 보였다

그 사람은 편지를 주곤 떠났다

아니구나...또 아니구나

편지를 열어보니 용선의 편지가 보였다

-죄송합니다

이 5글자만 적혀진 편지엔 눈물 자국이 가득했다

'더 이상...휘인은 못보는거야..?'

그 생각이 들어 다리가 풀려버렸다

띵동

힘이 들어가지 않는 다리를 이끌고 문을 열었다

눈 앞엔 다리가 보였다

고개를 들어보니 보이는 얼굴은


휘인
ㅂ...별님

휘인은 입술을 깨물고 나를 안았다

나는 오랜만에 느끼는 온기와 향기에 더욱 더 꽉 안았다

더 이상 흐를것 같지 않던 눈물이 내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 순간 드는 감정

'미안함. 고마움. 행복함. '

그리고....

'사랑'

휘인은 내 얼굴을 한번 보더니 진한 키스를 하곤 말했다


휘인
죄송합니다 주인..많이 늦었습니까?


문별
왜...왜 지금 와...어...?


휘인
죄송합니다 주인...

휘인은 고개를 푹 숙이더니 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그러다 내 볼을 쓰담더니 짧은 입맞춤을 했다


휘인
왜 이렇게 마르셨어요 걱정되게...


문별
미안해...미안해...너 그리워해서...너한테 아픈 모습 보여서

[로봇도 사랑할 수 있나요? 시즌 1 끝!]

스토리 해설 시작하겠습니다!!

휘인과 별은 옛날에 언니와 동생처럼 지냈습니다

근데 별의 아빠와 엄마는 별이 공부를 하지않고 휘인과 지내다 보니 휘인을 가두어버렸고

별에겐 유학을 갔다고 거짓말을 쳤죠

하지만 그 거짓말은 3주도 지나지 않아 들통이 나버렸습니다

하지만 휘인의 상태는 심각했고 불이 나면서 결국 휘인은 죽게 되죠

용선은 휘인이 옛날부터 부탁하던 자신의 모습을 로봇으로 만들어달라는걸 지키기 위해

별이 다 크고 나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별은 휘인을 기억하지 못하죠

자 12화에서 휘인이 방안에 있다가 나오자 잠든 별을 보았죠?

휘인이 방안에서 나오지 못한 이유는 죽은 휘인의 영혼이 들어갔다 나와서랍니다

그리구...12화에서 휘인이 잠들었잖아요

용선이 얘기했죠 휘인은 자라고 하거나 감정기복이 심하면 잔다고

휘인은 별을 눕혀줄때까지 감정기복도 잠들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여기서 휘인이 잠드는 것은 죽은 휘인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표현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혹시라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에 남겨주세요

없으면...

민망스러워...ㅎㅎ

그리고 시즌 2는 이 곳에서 이어지구요

로봇도 사랑할 수 있나요? 의 에피소드는 그대로 놔둘겁니다

아직 표지를 만들지 못했는데 제목은...코드네임 Wind 입니다

시즌 2는 다음주 수요일날 나와요!

[ 아 그리구...사신학교는 오류때문에 안 올라가더라고요...죄송합니다...ㅠㅠ]

[ 로봇도 사랑할 수 있나요? 시즌 1 완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