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iếu nại dân sự - Cảnh sát đóng vai trò trung gian |
| 39. Chơi trò cảnh sát |




시야가 흐릿해진 원우는 그대로 정신을 놓아 몸이 쏠려 민규에게 엎어졌고

민규는 자신에게 힘 없이 엎어진 원우의 작은 몸에 놀라 어버버거렸다.


이은상 (23살)
" ... "


이은상 (23살)
" 김민규, 형 안아서 양호실 가서 응급처리 받아. "


이은상 (23살)
" 그리고 근처 종합 병원으로 가, "


이은상 (23살)
" 이 형 출혈 계속하니까 빨리 양호실 가서 응급처치 받고 골든타임, 알지? "


김민규 (17살)
" .. 네. "


이은상 (23살)
" 양호실 응급처지 받은 후로 골든타임은 시작이야. "


이은상 (23살)
" 그 시간내로 근처 종합 병원으로 가. "


이은상 (23살)
" 말은 안 들어도.. 원우 형이니까.. 해줄 수 있지? "


김민규 (17살)
" .. (끄덕) "


이은상 (23살)
" 실시. "

은상의 실시라는 말에 민규는 바로 원우를 제 품에 안전하게 안아 양호실로 급하게 뛰어갔다.

민규가 교실에서 빠져나가자 은상은 살기를 내며 조용히 교실에 일진을 제외한 나머지를 내보내고 교실과 창문 모두 닫고 잠갔다.

둘 만 남은 교실은 정말 조용했다.

일진은 방금 상황에 많이 놀란 듯 원우의 혈이 살짝 묻은 가위를 계속 들고 있었다.

그 가위를 든 손은 떨리고 있었을 것이다.

은상은 그런 일진의 모습에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쳤다.

짝 -

짝짝 -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

밝은 미소를 짓는 얼굴과는 달리 빠른 속도로 미친 듯이 박수를 치는 은상이다.

그런 은상에 일진은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손에 있던 가위로 자신을 보호하려고 했다.

그런 일진의 행동에 은상은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이은상 (23살)
" 역시, 겁에 질린 표정이 너무 볼 맛 나.. "


이은상 (23살)
" 이런 표정을 보려고 내가 의료 쪽이랑 다 배우고 경찰 된 거 있지ㅎ "

은상은 웃으며 일진에게 다가가 한순간에 넘어트리곤 다리를 접어 쭈그려 앉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은상 (23살)
" 종례 후, 너는 나랑 따로 보자. "


이은상 (23살)
" 학교 밖에서 ㅎ "

일진의 시점에서는 은상이 그저 겁먹은 자신 때문에 웃는 거에 소름이 돋고 그의 모습은 마치

사이코패스처럼 보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