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thi 100 điểm

Đi học

07:00 PM

이른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일찍 일어나 집에서 나와 학교로 걸어가고 있었다. 뭐 불행인지 다행인지 학교는 집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 이 시간이면 항상 몇몇 학생만 등교하고 있다.

그중 몇몇은 집에서 나가라해서 억지로 일찍 나온 사람. 공부 할려고 새벽에 일어나 학교 오는 사람. 나처럼 그냥 일찍 오는 사람이 있다.

그중에서 학교에서 왠지 모르겠지만 인기 탑인 그가 교문을 지나고 있었다. 그는 같은 반인 이지훈. 꽤 잘생긴 외모에 나름 귀여울 때도 있지만 정말인지 누구에게나 철벽방어.. 저거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심하다.

뭐 나랑은 상관없으니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끝나겠지.

드르륵.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지훈만 앉아 있었다. 그와 눈이 마주쳤지만 역시 무시다.

나여주

그래-.. 오늘도 무시군.. 늘상 있는 일이니 뭐

하며 가볍게 넘겼다.

08:15 PM

하나 둘 반 아이들이 모이더니 어느새 다 모이고 선생님이 들어와 조회를 시작했다.

담임선생님

자- 오늘은 어제 말한데로 짝을 바꾸고 수행평가 조를 뽑을거야. 1분단 부터 앞으로 나와서 제비뽑기하고. 자리랑 조는 따로 뽑을거니깐 2번 뽑아라

나여주

네? 뭐요?? 자리 바꿔요?????

뭐야 이거. 나 왕따야??나만 모르냐 ... 뭐.. 어중간한 가운데보다는 이 다음자리는 좋겠지 뭐.. 모둠 활동이라.. 음.. 개인활동은 하겠는데 모둠은 여러명이서 하면 맨날 싸운다지..

1분단인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자리와 조를 뽑았다. 둘다 끝번호. 왜지.. 불길해..

일단 자리에 가서 앉았다.

내 짝은 누굴까 하며 한쪽으로 턱받침을 하고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듯 책상을 친다.

드륵.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옆에서 의자 끄는 소리가 들렸다. 내 짝궁이겠지? 누굴까 하며 웃는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설마 했던 그와 짝이 되었다.

이지훈

뭐.. 일단 웃었으니 눈이 마주친 김에 인사라고 할 겸..

나여주

안녕? 짝은.. 처음이네? 하하..

와. 나 진짜 어색하다 웃는 법좀 배워야겠어

이지훈 image

이지훈

어.

??????? 끝이야?? 어. 이게 끝이야???

와.. 역시 듣던데로 철벽왕자군.. 뭐 어쩔 수 없네.. 그나저나 내 조원 누구지

때마침 선생님께서 조원을 하나 둘 불러주셨고 여기저기서 짜증내는 소리와 꺅꺅 소리가 났다.

뭐.. 난 마지막이니깐 안들어도 되겠지. 근데 얜 몇 조길래 안 불려?

담임선생님

마지막은 나여주랑 이지훈이다. 이상 끝

나여주

(.... 아니 신이시여 도대체 왜 .. 짝이랑... 같은 조입니까 그리고 왜 단.둘. 입니까)

속으로 신에게 정말 온갖 욕을 다 한것 같다. 여자얘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지만.. 어쩔 수 없단다 얘들아..

이지훈 image

이지훈

.. 방해는 하지마라.

나여주

???? 어???? 뭐를?????

이지훈 image

이지훈

조 활동. 방해나 되지 말라고.

나여주

..그..래.. 하.. 그래.. 어...

저씨 확씨 팍씨. 아 진짜 세상 눈물 다 나네.. 조 마무리 어떻게 될지 참 갈 길이 막막하다.

안녕 내 좋았던 평범함이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