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thi 3] ĐỊNH MỆNH CHÍNH ĐỊ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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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AM

숨이 가파르다.

계속 뛰었더니 목도 아프다.

아까 전 벽에 부딪힌 이곳 저곳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지혈해야 할 텐데....안 그러면 나는 지금 빈혈로 쓰러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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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윽.....

점점 시야가 흐려지고,

나는 어느 폐공장 앞에서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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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숨을 곳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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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으윽.....더.....무리인가......)

앞이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나는 이미 죽은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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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시발......

...으음.

몇 시지?

........으음?

뭐야.여긴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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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일단 일어나 봐야겠......으윽!

드르륵-

???

괜찮아요? 다친 것 때문에 일어나면 좀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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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아....네. 근데....누구신지......?

???

제 소개가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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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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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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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저는 최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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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뇨, 소개 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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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미 우리 구면인데. 나 기억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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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쪽은 솔빈씨. 아마도 19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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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뭐에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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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날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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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기억이 잘 안나나 보네요. 우리 꽤나 친했던 사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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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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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걸 기억하는 게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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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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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아니에요! 그나저나, 뭣 좀 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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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아...괜찮아요.

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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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제 배는 괜찮지 않나보네요, 이런.

07: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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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ㅋㅋ 괜찮아요! 속 안좋으면 죽이라도 끓일게요. 기다려요, 금방 올게요.

07: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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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자, 여기있어요.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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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아...감사해요! 초면에 이런 실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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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어?우리 구면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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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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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죄송한데, 혹시 착각하신 거 아닌가요? 저는 당신을 모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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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솔빈씨,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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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솔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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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조금만 기다려 줘. 내가 꼭 널 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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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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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빈

으윽-....ㅁ....뭔데.....???!!

내 머리는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터질 정도로 아파오기 시작했다.

대체 이 기억은 무어라 정의를 내려야 하는 건가.

어릴적의 나로 추정되는 아이가 민들레를 들고 누군가를 부른다.

이 기억이...내 기억이라고?

내 앞에 있는 이 남자는 어째서 날 구하겠다는 걸까?

혹시 이 기억의 누군가가.....

이 남자는 아닐까?

잠깐. 그럼 뭔가 좀 이상하잖아.

나는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데다가 친척과의 왕래도 끊겼는데. 고아원에서 자란 나를, 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