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thi] Họp mặt
Tập 13 - Cô ấy



다니엘
얼른 나가자 !


지훈
ㄱ.. 그래.


성운
뛰어 !


성운
휴... 겨우 나왔네..


다니엘
이젠 어쩌지 ?!


웬디
다시 돌아갈까..

치직.


대휘
그럼 그냥 오세요 ~


성운
어떻게 돌아가 ?

지직.


대휘
시계의 오른쪽 버튼을 네 명에서 동시에 누르시면 돼요.


지훈
하나..


지훈
둘...


지훈
셋 ... !!

꾸욱..

삐이이이 !


지훈
돌아왔다.


대휘
오셨어요 ~?


성운
깜짝이야 !!! ????


대휘
헤헷. 죄송해요 ㅎㅎ


웬디
근데 우리 또 한참 가야돼 ?!?!


대휘
아뇨 ~


대휘
이게 있잖아요 ~


대휘
삐익~

대휘가 손에 있던 호루라기를 불자 구름 하나가 스윽 내려왔다.


지훈
헐.


웬디
신기해 ~


다니엘
타자 !


성운
... 아까는 왜 얘기 안했어 !!!


대휘
ㅎㅎ 잊어버렸어요~


성운
... 타자..

슉 !


아이들
끼아아악 !

아이들이 타자마자 구름은 눈코뜰새 없이 날라갔다.

할머니
오~ 왔느냐 ?

할머니
성공했니?


아이들
어.. 아뇨..


대휘
제가 운호를 까먹고 안드려서...

작가
잠깐 !! 여기서 운호(雲呼)는 구름 운과 부를 호를 합쳐서 아까 대휘가 까먹고 안 준 호루라기를 의미합니다 ~

할머니
이대휘....!!


대휘
네..

할머니
어쩔 수 없네.

할머니
성운아. 너 웬디 언제부터. 왜 좋아하게 됐니 ?


성운
어... 2004년 5월 29일에...


성운
제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질 뻔 했는데...


성운
웬디가 절 잡아서 구해줬어요..

할머니
음..

할머니
하성운.


성운
네 ?

할머니
네 몸을 혹사해서라도 웬디를 돌려놓을 자신 있나?


성운
ㅇ...어..


성운
ㄴ... 네... !!

할머니
그래 ~ 그럼... 그 일을 지워야겠군.

할머니
이대휘 !


대휘
네!

할머니
그날 내가 부산에 있었는지 알아봐.

할머니
2004년 5월 29일이다.


대휘
네.

대휘는 눈을 감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면서 서 있었다.


웬디
얘 뭐하는 거에요 ?

할머니
그 날의 기록을 바탕으로 그 날 있었던 일을 찾아내는 거야.


성운
아...


대휘
그날..


대휘
지훈이 형 생일이었죠..


지훈
그...그렇긴 한데..


대휘
할머니는 그때 안계셨어요.

할머니
좋다 !

할머니
이대휘 !


대휘
네!

할머니
주사기 가져와 ! 소독해서.


대휘
네 ~



대휘
여기요 ! ㅎㅎ

할머니
오늘은 웬디, 지훈이, 다니엘, 성운이, 나까지 채혈해야돼.

할머니
근데 지훈이랑 성운이는 두 번.


성운
네 ?!?!


성운
싫어요... ㅜ

할머니
안돼. 해야돼.


성운
ㅜ

할머니
웬디 먼저.


웬디
흡 ! 아..

할머니
지훈이. 두 번이다.


지훈
... 읍..

할머니
다니엘.


다니엘
.... 안 아프네요.

할머니
성운이. 두 번~~


성운
으아아아아아아아!!!


성운
싫어 !!


성운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성운
죽겠다아...

할머니
엄살 좀 그만 부려.

할머니
이대휘.


대휘
네?

할머니
내 피도 좀.


대휘
네 !

할머니
자 ~ 이제 됐다 ~

할머니의 손에는 피가 들어있는 주사기가 들려있었다.

할머니
자... 지난번이랑 똑같이.

그들은 지난번처럼 책을 들고 한 시간 가량 중얼중얼 내용을 소리내어 읽었다.

그러자 앞에 모아놓은 피가 연기가 되더니 이번엔 문 모양으로 변했다.

할머니
지금이야 ! 대휘 빼고 다 들어가자 !

할머니
이대휘 ! 기다리고 있어 ! 사고치지 말고 !


대휘
네 ~ 걱정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