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thi] “Cô ấy là bạn gái tôi”
22_ “Chúng ta cùng đi nhé!”


선생님
다들 자리에 앉아라_

선생님
다들 다음 주가 수학여행인 거 알지?

선생님
올해는 특별히 2학년과 3학년이 함께 간다

선생님
수학 여행비는 저번에 공지한대로 천만 원이다_ 늦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선생님
1교시 수업 잘 들어라_

“네”


전정국
하_ 가기 싫다..


전정국
유럽이 뭐냐, 툭하면 가는 데가 유럽인데


박지민
그렇다고 1학년 때 간 미국을 또 갈 순 없잖아


전정국
그건 그렇지만_


박지민
아무리 가본 데라도 여친이랑 가면 또 새롭겠지 뭐


전정국
아, 여주 누나..


박지민
왜?


전정국
누나 수학 여행비 낼 돈 없을 텐데..


박지민
왜_


전정국
누나 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했댔거든_ 아마 천만 원은 못 구하지 않을까..


박지민
아..


박지민
그나저나 유성은이 안 왔네_


전정국
보나 마나 침대에 처박혀서 울고 있겠지


박지민
하..그 녀석도 수학여행 가겠지


전정국
그렇겠지_


전정국
나 잠깐 누나 보고 온다


박지민
오냐_

서로 마음이 통한 건지 3학년 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여주_


전정국
누나!

권여주
어? 올라왔네_ 너 보러 내려가려던 참이었는데


전정국
우리 통했다, 사랑하면 서로 닮는다더니_ㅎ

권여주
근데 넌 왜 올라왔어?


전정국
다음 주에 수학여행 가는 거 때문에_


전정국
누나 요새 힘든 일도 많았고, 무엇보다 금액이..

권여주
너도 그거 때문에 올라온 거구나_ 나도 그거 때문이었는데


전정국
어쩌려고요_?

권여주
당연히 못 가지_ 금액부터 말도 안 되고,

권여주
무엇보다 할머니를 일주일 동안 혼자 둘 수는 없잖아


전정국
그렇겠죠..

권여주
아쉽다, 나도 너랑 유럽 가보고 싶었는데..


전정국
그럼_ 일주일 동안 누난 뭐 할 건데요?

권여주
글쎄, 알바나 하지 않을까


전정국
또 알바야, 누나는_

권여주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지_ 언제 또 너랑 같이 있게 될지 모르는데


전정국
누나_

권여주
참, 성은이는 학교 왔어?


전정국
그건..왜 물어봐요?

권여주
어? 어..그냥


전정국
안 왔어요


전정국
누나 진짜 바보 같아..그런 짓을 당하고도 친동생이라고 신경 쓰고

권여주
그런..짓?


전정국
누나 납치한 거 걔가 시킨 짓이잖아요

권여주
누가 그래_ 걔가 시킨 거라고


전정국
그럼 정말 그 비서가 단독으로 한 일이란 거예요..?

권여주
그건 모르겠지만..

권여주
성은이는 못 봤어_ 그 비서밖엔 못 봤고..

거짓말에 익숙치 않은 여주였는지 조금씩 정국의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 여주였지.


전정국
왜 눈을 못 마주쳐요_


전정국
누나가 하는 말, 정말 다 믿어도 되는 거예요..?

권여주
그냥, 비서밖에 못 봤어_ 그게 다야


전정국
하..왜 자꾸

딩동댕동_

정국의 말을 끊으며 울려오는 종소리에 어서 가라며 정국의 발길을 돌리는 여주다.


전정국
이따가 또 올게요

권여주
뭘 또 와_ 이따가 학교 끝나고 운동장에서 만나자


전정국
나 만나기 싫어요..?

권여주
누가 싫대? 너 왔다 갔다 힘들까 봐 그러지_ㅎ

_라며 쪽, 정국의 볼에 뽀뽀하는 여주.

그런 여주면 찝찝한 기분도 금새 잊으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정국이다.


전정국
알았어요, 그럼 이따 운동장에서 봐요_ㅎ

권여주
그래


박지민
어떻게 됐냐?


전정국
뭐가_


박지민
여주 선배 수학여행 어떻게 됐냐고


전정국
못 갈 거 같대_ 돈도 그렇고 할머니 혼자 둘 수도 없대서


박지민
넌 어쩔 거냐


전정국
뭘 어째?


박지민
여주 선배 안 가면 너도 갈 이유가 없을 거 아니야


전정국
그건 그런데..


박지민
넌 돈도 많은 놈이 뭘 그렇게 고민하냐_ 그냥 셋이 가


전정국
어딜_


박지민
어디겠냐

지민의 말에 무언가 번뜩한 정국이 그걸 왜 이제야 말해주냐며 지민의 뒤통수를 갈겼다.


박지민
아! 너 뭐하냐..?


전정국
암튼 고맙다, 이 자식_ㅎ


전정국
나 먼저 간다!


박지민
아오..짜증 나


전정국
누나!!

권여주
왔어?


전정국
나 누나한테 할 말 있어요_!

권여주
뭔데_


전정국
우리 같이 유럽 가자ㅎ

권여주
아까 말했잖아, ㄴ_


전정국
누나랑 나랑 할머니랑 셋이 다 같이 가요_ 유럽에ㅎ

여러부운..작가가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시험을 다 치르고 왔답니다ㅠㅠㅠ

1등급도 1학기에 3개에서 5개로 오르고 등급 평균도 올라서 기분이 좋습니당😍

과학은 2등급이라 엄청 우울했지만..))

암튼 돌아오니 정말 행복하네요!

그동안 못 본 거 앞으로 자주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