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ô ấy là nhân viên cửa hàng tiện lợi.
Tập 15. Để ăn mừng việc hoàn thành kỳ thi CSAT,


오늘은 오래간만에 친구들이랑 노는 날이야

이 동네는 딱히 친구가 없지만 전에 살던, 독립하기 전 동네에서는 꽤나 인싸...?

인싸라고 하면 너무 양심 찔리니까 아싸중의 인싸였어

오늘은 정말 신나게 놀거기 때문에 화장도 할건 다 했지

물론.. 예림이가 도와준게 60%지만,, 무튼 내가 40%를 했다는게 중요한거잖아!


박예림
김여주 화장 잘되니까 그렇게 안 찍던 셀카 찍는거봐


김여주
ㅎㅎㅎ 다 이유가 있거든?

예쁘게 10장 정도를 찍고 가장 잘 나온걸 찾았어

10장 중에 하나는 있겠지.. 했는데 다 뭔가 이상하단 말이야ㅠㅠㅜ

그래서 마지막으로 딱 하나 찍었어

뭔가 이런 마음으로 찍으면 왠지 더 잘 나오는거 있지

역쉬!! 내가 원하는거에 가장 가까운 사진이 나왔어


김여주
이거다!!

원하는 사진을 고르고 내 핸드폰 화면을 보려는 예림이를 등졌어

그리고 익숙한 이름에게 사진을 보냈지

응, 맞아 손님에게 보냈어

얼마 지나지 않아 답이 돌아왔어


김태형
-이쁘네. 오늘 누구 만나?


김여주
-응! 수능 끝났으니까 친구들 만나려구요


김태형
-그래 잘 갔다 오고. 다 여자지?


김여주
-응ㅋㅋㅋ 다 여자죠. 내 주변에 남자는 울 아빠하고 손님, 고양이밖에 없어


김태형
-고양이 키웠었지. 하도 말이 없어서 까먹고 있었네


김태형
-치마 너무 짧은거 입지 말고. 일찍 들어와


김여주
-웅 알았어요!! 밖에 추우니까 혹시라도 나갈 일 있으면 따뜻하게 입고 나가요!


김태형
-응 너도

짧있지만 행복했던 연락을 마치고 나갈 채비를 마저 했어


김여주
신발은.. 이거로!

신발까지 완벽하게 신고 예림이에게 인사를 했어


김여주
나 지금 나간다? 니도 이따가 잘 나가고


박예림
어야, 잘 갔다오거라

약속시간에 맞춰 잘 도착했어

필요한 역
여~ 김여주 오랜만?


김여주
시험 잘 봄?


김여주
너는 백퍼 만점자로 붙을듯. 너 진짜 공부 잘한다니까?

필요한 역
에이~ 아니야 너가 더 잘해!!


김여주
겸손함도 필요하지만 이럴땐 겸손한거 아니야. 더 얄미워

필요한 역
ㅋㅋㅋㅋ 미안


김여주
무튼 우리 빨리 표 사러 가야지!! 자유이용권으로!

그리고 그렇게 우리는 8시간 가량을 놀았어

사실 탄 건 시간에 비해서는,, 얼마 없어

줄이 보통 길어야지

일부로 수능 끝나고 바로 안가고 얼마 있다가 간건데 땩히 크게 소용은 없는 것 같아

필요한 역
아아.. 배고프다아..


김여주
뭐 먹으러 가자!!

필요한 역
뭐 먹지..


김여주
고기 먹자 고기!!

필요한 역
우리끼리?


김여주
웅!! 나 고기 먹고싶은데에.. 삼겹살 먹을래?

필요한 역
나 삼겹살 잘하는 집 알아 ○○○이라고~ 맛있더라고


김여주
그러면 거기로 가자!!

그렇게 우르르 몰려가 삼겹살 오인분을 시켰어

다섯명이냐고?

아니야, 사실은 세 명이야ㅎㅎㅎ

우리가 먹는 양이 엄청나거든

고기가 불판에 올려지고, 고기 익는 그 특유의 냄새가 날때쯤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젓가락을 들어 불판 바로 옆에 대기시켰어

필요한 역
지금인가..?


김여주
아냐.. 아직 안 익었어

필요한 역
아닌데.. 지금이야!!


김여주
어 맞아!

고기가 적당하게 익자마자 다들 고기를 집어들고 상추에 싸랴, 그냥 입에 넣으랴 바빴어

순식간에 오인분이 바닥났다, 이 말이지


김여주
어우씨.. 배부르다..

필요한 역
그니까.. 우리 이것도 먹었으니까 카페 하나 들렸다가 슬슬 헤어질까?


김여주
그래, 근데 옷에 냄새 배었을텐데..

필요한 역
괜찮아, 냄새 맡아봤자 어차피 우리야


김여주
뭐 이것도 추억이고 하니까.. 그래 가자!

되게 고급스러운 카페에 고급스럽지 않은 향과 얼굴과 함께 도착했어


김여주
헐.. 개예쁨..

'나중에 손님이랑 와야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하면 친구들의 반응이 뻔하기 때문에 혼자 조용히 생각했어

각자 먹을 음료를 주문한 뒤 다들 앞다투어 사진을 찍었어

필요한 역
나 이거 인별에 올려두 되지?


김여주
엉 태그 꼭 해라


김여주
사람들이 사진 속 나를 보고 너무 이쁜데 누군지 모르면 큰일이잖아

필요한 역
그 반대일수도..? 미녀 둘 사이에 신기하게 생긴 사람이 있으면 궁금해서 한번 봐봐야지

필요한 역
원래 그렇게 생긴건가, 그 사진에서만 그렇게 나온건가

필요한 역
그러다가 뭐 결국엔 원래 그런 얼굴로 살고 있었던걸 알게 되겠지


김여주
그러니까 너무 이뻐서 신기하단 거라니까?

필요한 역
와.. '신기하다'의 뜻을 잘 모르나봐 얘..


김여주
아니거든?! 나 국어 겁나 니들 쫄게 잘하거든?

필요한 역
공부만 잘하면 어째.. 생활에서 써먹지를 못하는데


김여주
그럼 나 공부 잘하는거 인정하는거?

필요한 역
아니.. 그나마 잘하는게 국어라고.. 얘 말뜻 못 알아먹는거 봐..

그렇게 짧지만 굵은,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우리가 보기엔 이래도 서로 아끼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다정하거든

필요한 역
얘 진짜 어떻게 살려고 그래.. 만나는 사람도 없지 넌? 일단 니 밥줄부터 생각해봐라. 흥청망청 써버리지 말고

이것봐, 서로를 생각하잖아! 이런걸 바로 서로 미래 걱정을 해준다, 라고 하는거야

필요한 역
아닌가, 멍청해서 흥청망청 쓰는건가.. 망청 멍청 비슷해

필요한 역
뭐 얘도 나름 계획이 있겠지.. 뭐 모르는 일이야. 얘가 대기업 CEO 될 수도 있다고


김여주
그러엄!! 이제야 니들이 날 알아주네

필요한 역
...그런데 그 가능성은 아주 작다고. 희소성이 있어

필요한 역
약간 니가 우리중 가장 빨리 결혼하는 정도..?

필요한 역
그래, 딱 그 정도 확률이라고 생각하면 돼

'나 임자 있는 사람이거든?'이란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어

대신 가벼운 코웃음으로 대꾸를 해줬지

필요한 역
헐 김여주 뭔데 자신있대


김여주
나 능력있는 여자야!! 몰랐어?

필요한 역
어머나아!! 아무도 동의 안하는데 동의하는데에 능력있구나아!! 아 이제 알았어 오케이


김여주
아잇.. 내가 이런 바보들이랑..


잠깐 있자는 말과는 달리 한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이제 겨우 왔어

예림이는 벌써 와 있더라고


박예림
뭐 이리 늦게 왔어


박예림
나보다 빨리 나갔지 않아?


김여주
웅..ㅎㅎ 무튼 재미있었으니까!

배에 오래간만에 기름칠도 했으니 그냥 바로 잘까, 생각을 했는데

서서히 붙을 살 때문에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김여주
야 나 잠깐 운동하러 갔다올건데 같이 가실?


박예림
내가 운동을 왜 하냐? 니 혼자 잘 갔다오세요~

혼자 노래를 들으며 집 주변을 살살 걷고 있었어


김여주
이렇게 좋은데 박예림 걔는 안 오는지 몰라


김여주
감정 없는 매마른 사람을 다 봤나

근데 사실은, 나 혼자 걷는게 더 좋기는 해

나 혼자 걷는게 외롭다거나 그래서는 절대 아니구

아냐.. 나 사실 혼자 다니는거 진짜 싫어해ㅠㅠㅠ

지금도 그냥 집에 다시 갈까 깊게 고민중이라구..


김여주
아니야.. 너 좀 걸어야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걷기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김태형
왁!!

손님이 뒤에서 날 놀래켰어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꼭 보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하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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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5분!!

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단 말밖에..ㅎㅎ

연재 안한지 꽤 오래됐죠.. 두 작 동시연재하는거 어렵네요오..ㅠㅠㅜ

여러분 오래기다리셨죠..

그런데 기다린 시간에 비해서 내용도 분량도 너무 꽝이죠😢

재미가 없으면 분량이라도 많던가.. 분량이 적으면 재미라도 있던가..🤦

그런데 다시 지우고 쓰기엔 더더욱 늦어질 것 같아 조심스럽게 연재해봅니다..

그냥 갑자기 tmi 얘기하고 싶어져서 말해요..

저 학원 하나 끝나서 다른거 가는 길이에요!!

ㅎㅎ.. 아 괜히 말했나..

무튼 남은 하루 재미있게 잘 보내시구요!! 바보 작가는 여기서 이만 꺼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