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ố ơi, con yêu bố [BL]
90°


04:30 AM
/ 새벽 4시 30분,

/ 부스럭


박 찬열
" ...으..음...

/ 찬열이 몸을 뒤척이며 일어난다.



박 찬열
" ...

/ 꼬르륵


박 찬열
" ..하암... 편의점... 갔다가.. 독서실이나 갈까..

/ 다시 자기에는 좀 애매한 시간이라, 가방을 챙겨 들고는 편의점으로 향한다.

/ 저벅, 저벅

/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 독서실로 가던 도중.. 저 멀리, 한 남자가 걸어오는게 보였다.

/ 자세히 보니, 그 남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로 걸어오고 있었다.

/ 신발도 없이, 맨발로.


박 찬열
" 뭐야.. 저 사람... 미친건가..

/ 하고 지나쳐 가려는 순간, 눈이 마주쳤다.


박 찬열
" ....?..아, 아저..씨?..

/ 너무 놀란 나머지, 손에 들고있던 핸드폰을 떨어트린다.


변 백현
" ...찬..열아.. 흐... 끅!

/ 백현이 찬열에게 안긴다.


변 백현
" 끅! 끄헝!! 차, 차녈! 끅!! 흐! 흐엉!!

/ 백현이 엉엉 운다.


박 찬열
" 왜, 왜이래... 누가.. 대체...

/ 찬열은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현실이었다.


변 백현
" 끅!! 내가, 내가.. 흐.. 계속.. 끄흑!! 불렀는데... 흐엉! 차, 차녀..흐.. 리가... 안, 끅! 왔어... 흐윽..!

/ 서럽게 울며 말하는 백현이다.

/ 백현의 몸이 덜덜 떨렸다.


박 찬열
" ....집에... 가자, 백현아.

/ 찬열이 자신이 입고있던 롱패딩을 입혀주고, 목도리, 신발까지 신겨준 뒤, 지쳐있는 백현을 업고, 집으로 향한다.

/ 삑 삑 삐리릭

/ 집에 들어와보니, 시간은 6시었다.

/ 전부 7시에 나가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들 거실이나 화장실, 부엌에 있었다.


장 이씽
" 백현아, 왔.. 야, 너네 지금.. 뭐하는..거야?..

/ 백현의 상태를 보고, 놀란 이씽이 묻는다.

/ 찬열이 백현을 내려주자, 그 자리에 주저앉는 백현이다.

/ 털석


박 찬열
" 아, 아저씨! 괜찮..


변 백현
" 끅.. 끄헝!.. 이, 이씽.. 흐.. 끄흑! 형...

/ 백현이 울며 이씽이를 부르자, 이씽이 백현에게 다가가 안아준다.

/ 그리고 토닥이며 달랜다.


변 백현
" 끄헝! 나, 나.. 무서워... 흐.. 끄흑!!.. 무, 흐, 무서웠...끅.. 는데..


장 이씽
" ..알아, 다 알아.. 백현아... 잘했어.. 뚝.. 뚝...

/ 백현이 우는 소리에 하나 둘, 현관으로 모인다.



김 민석
" ...벼, 변..백현..

/ 민석이 놀란다.

/ 백현의 상태는, 심각했다.

/ 머리는 산발에다가, 옷이라고는 찬열이가 걸쳐준 패딩하나, 목도리.. 그리고 몸 군데군데 붉은 자국과, 수많은 멍들, 발바닥에서는 피가 흘러 나왔다.



김 준면
" ...누가 그랬어, 백현아


변 백현
" 끅! 끄흑!! 흐.. 흐엉!..

/ 백현이 울며 고개를 젓는다.

/ 사진 찍힌것이 두려워, 말을 못하는 것 같다.


김 준면
" 말해!! 변백현!!

/ 준면이 소리치자, 더욱 서럽게 울어버린다.


오 세훈
" 아, 아저씨!.. 화내지.. 마요..


김 준면
" ....하..

/ 준면이 답답한 듯, 머리를 쓸어넘긴다.



김 종인
" ...흐.. 진짜아... 형... 왜.. 왜그렇게... 하...

/ 종인이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다.


변 백현
" 조, 흐! 종인아... 끅!.. 흐엉!..

/ 백현이 고개를 들어, 눈물을 닦는다.


도 경수
" .....

/ 경수는 조용히 지켜보다, 주방으로 향한다.


김 종대
" 일단 방에.. 갈까요?.. 현관이라 추우..실텐데,


장 이씽
" 우리가 데리고 가긴 힘들거 같고, 찬열아.


박 찬열
" ㄴ, 네?


장 이씽
" 백현이 좀 데려가서.. 씻는거 도와주고, 좀 진정시켜줘. 할수있지?


박 찬열
" 네, 네.. 아저씨.. 가요...

/ 찬열이 백현을 부축해, 방으로 데려간다.

/ 탁


장 이씽
" ....하.. 씨발... 흐..

/ 이씽이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