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ật ký điều tra nguy hiểm
Tập 39 ° Đội mạnh mẽ 1, Vết thương và Phục hồi



조금 진정된 호석과 여주는 간이침대에 아무 말 없이 나란히 앉았다. 텅 비어보이는 눈의 호석을 본 뒤 여주는 어색함에 뭐라도 말을 붙여보려다 관뒀다. 저번에 이 경장 일 이후부터 호석은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정호석. 밥 먹으러 가자."

![정호석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4_20220225221733.png)
정호석 [30]
"...됐어. 여주랑 먹고 와."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또 왜 그러는데."

![정호석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4_20220225221733.png)
정호석 [30]
"그냥... 옛날 생각이 자꾸 나네."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여주야, 밥 먹으러 가자."

하여주 [28]
"아, 어어..."

하여주 [28]
"그, 호석오빠, 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연락해."

![정호석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4_20220225221733.png)
정호석 [30]
"응, 잘 다녀와."

연락하지 않을 걸 알았지만 그렇게 일러두고 병실을 나가는 여주 또한 생각이 많아보였다. 동기로서 호석의 일을 그나마 알고 있던 남준은 입안 여린 살을 꽉 깨물며 울음을 삼켰다.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자책감이 들은 남준이다.


머릿속에서 수담이가 쏘아붙였던 말들과 옛날 추억들이 지워지지 않고 계속 떠다녔다. 그 일이 있고 난 후부터 계속 말이다. 간이침대에 앉아있는 채로 핸드폰을 열어 메모장 앱을 열었다. 메모장 몇 개를 꽉 채우도록 써져있는 내용은...


![정호석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4_20220225221733.png)
정호석 [30]
".....괜히 열어봤네."

경찰 일을 시작하기 전, 원래 목표였고 꽤 오래 준비했던 의사. 의사 시험 같은 걸 보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의 메모가 가득 적혀있는 걸 보고 핸드폰을 덮었다. 매번 괜히 열었다 하며 후회했지만 주기적으로 꺼내보곤 했다.

수담이를 알게 된 것도, 사귀게 된 것도 의사를 준비할 때의 일이었다.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친해졌고, 어찌저찌 사귀게 되었다. 수담이의 집착이 너무 심한 거 때문에 두 달도 못 가고 헤어졌지만.

내가 의사를 준비했던 것과 그 과정 속에서 생겼던 자세한 속사정은 팀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다. 팀원들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내가 아직 나의 깊은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지 않아서였다. 팀원들은 그거 때문에 나름 섭섭해하는 거 같아서 미안했다.

![전정국 [27]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_20220225221755.png)
전정국 [27]
"...호석이형, 뭐해? 밥 먹으러 안 갔어?"

![정호석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4_20220225221733.png)
정호석 [30]
"아, 어... 별로 안 땡겨서."

언제쯤 나도 너희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을까. 그래서 너희를 동경하나봐. 내가 가지지 못한 솔직함과 신뢰를 너희가 가지고 있어서. 걱정스러운 얼굴의 정국이에 괜시리 웃어보이며 병실을 나와버렸다. 며칠간 팀 분위기를 내가 망치고 있는 거 같았기에.


그냥 탈수가 왔던 거라 선배들은 금방 회복하셨고 그 날 퇴원을 하셨다. 두 시간 동안 뛰어놓고 탈수 정도만 온 선배들 자체가 기적이었지만 바로 다음 날 복귀하는 게 더 말이 안 됐다.

여느 날처럼 출근해 오랜만에 사무 업무를 봤다. 사건이 없는 날에는 사무실에 줄곧 앉아 사무 업무를 보는 게 순리지만 내가 들어온 후에는 그런 날이 거의 없었고 해봤자 몇 시간 끄적인 게 다라 김 경사님에게 뒤늦은 인수인계를 받았다.

선배들이 의도치 않게 신입한테 현장만 뛰게 한 거 같다며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미안하다 하셨지만 나는 아무래도 괜찮았다. 내가 원한 건 현장만 뛰는 게 맞았으니까. 착실하게 인수인계를 다 받고 본격적인 사무 업무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사건 접수인가 싶어 모두가 긴장하던 찰나에 김 경사님이 전화를 받아본 뒤 날 보며 경무관실에 가보라는 뜻밖의 말을 하셨다. 이유를 물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 포지션 확정일이라 하신다. 선배들도 기대하시는 눈치였고 물론 나도 기대가 됐다.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아, 제발 심리였으면 좋겠다!"

![박지민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6_20220225221745.png)
박지민 [29]
"제발 기술... 기술..."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어, 누가 봐도 두뇌야~"

![민윤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3_20220225221728.png)
민윤기 [31]
"미친놈들아, 뭐라는 거야."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하 순경, 잘 다녀와."

하여주 [28]
"ㅋㅋㅋ 네, 다녀올게요!"

포지션 받고 나면 팀 내에서의 입지가 더 견고해지는 건 물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기분이 든다는 김 경장님의 말을 얼핏 들은 적이 있어서 기대됐다. 경무관님이 그 날 그런 질문을 하시며 내 포지션이 뭐라고 생각하셨을까 생각하며 사무실을 나갔다.


![전정국 [27]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_20220225221755.png)
전정국 [27]
"와, 근데... 하 순경이 벌써 포지션 받을 때가 됐다니."

![박지민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6_20220225221745.png)
박지민 [29]
"너도 순경이면서, 임마."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진짜 눈물 날라 그래..."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다독이면서 첫 심문 하게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또 오바한다, 김 경장."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내기할래? 하 순경 포지션 뭐일지."

![민윤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3_20220225221728.png)
민윤기 [31]
"나는 심리 한 표."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무조건 두뇌라니까?"

![박지민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6_20220225221745.png)
박지민 [29]
"저는 심리 봅니다."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저도 심리!"

![전정국 [27]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_20220225221755.png)
전정국 [27]
"저는 두뇌."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나는 심리. 정 경사 너는?"

![정호석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4_20220225221733.png)
정호석 [30]
"...두뇌요."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오케이~ 심리, 두뇌 4대 3."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아이스크림 사주기로."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하 순경 것도 얹어서."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오케이~ 진짜 심리다, 이거."

![전정국 [27]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_20220225221755.png)
전정국 [27]
"심리, 두뇌 중 아무것도 아니면 어떡해요?"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하 순경한테 아이스크림 7개 사주기로 하자."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근데 그 중에 있지 않을까?"

•••


하여주 [28]
"경무관님, 강력 1팀 하 순경입니다."

경무관 [43]
"어, 그래. 얼굴이 많이 상했네."

하여주 [28]
"아... 이번 사건이 조금 힘에 부쳐서 그런가봅니다."

경무관 [43]
"어휴, 그럴만도 하지."

경무관 [43]
"찾아보니까 걔네 미친놈이더구만, 반성 하나도 안 하고."

하여주 [28]
"그들도 나름의 사정이라는 게 존재하니까요."

하여주 [28]
"이해되진 않지만... 미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무관 [43]
"역시 하 순경, 보살이 따로 없어."

경무관 [43]
"자, 여기 새 이름표-"

경무관 [43]
"포지션이랑 팀명, 직급까지 다 있는 거다."

경무관님이 건넨 사무실 책상에 올려놓는 이름표. 포지션이 뭘까, 두뇌일까 심리일까 하며 받아봤는데 그걸 본 나는 아무 말 못하고 멈출 수밖에 없었다. 포지션 자리에 생전 처음 보는 'key'라는 단어가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여주 [28]
"...이게, 무슨..."

경무관 [43]
"그건 아마 1팀 애들도 처음 볼 거다."

경무관 [43]
"1년에 한 명은 나오나... 한 명도 안 나올 때도 있지."

경무관 [43]
"모든 분야에서 고루 뛰어난, 그야말로 완벽한 애들이 받는 포지션이야."

경무관 [43]
"전설이라고도 불리지."

하여주 [28]
"그런 걸... 왜 절..."

경무관 [43]
"너랑 얘기했을 때 확신했어."

경무관 [43]
"올해의 전설은 너구나, 하고."

경무관 [43]
"이 자리에 있으면서 신입 경찰들이랑 제일 많이 교류하면서도 너 같은 생각을 가진 애는 처음 봤거든."

경무관 [43]
"신기했어. 그래서 너한테 이 포지션 줄 수밖에 없었고."

하여주 [28]
"...제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인가요."

하여주 [28]
"맨날 사고 치고, 다치고... 선배들 속만 썩이는데..."

경무관 [43]
"강력 1팀 다희 떠나보내고 제정신 아닌 상태로 일하다가 너 오고 난 후로 얼굴이 많이 폈어."

경무관 [43]
"너는 걔네들한테 정신적 지주이자 믿음이야."

경무관 [43]
"너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하여주 [28]
"....."

경무관 [43]
"내 말 무슨 말인지 깨닫는 날이 오면, 그땐 너가 더 성장해있겠지."

경무관 [43]
"난 그 날을 기약할게."

경무관 [43]
"지금 당장은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하여주 [28]
"...감사합니다."

경무관 [43]
"아, 그리고 이거."

경무관 [43]
"key 포지션인 사람들만 하는 배지야."

경무관 [43]
"오른쪽 가슴팍에 끼고 다녀."

금테에 둘러져 빛을 뿜어내고 있는 별 모양의 배지. 별 모양 가운데에는 작게 BU라고 새겨져있었다. 서 내를 돌아다니며 이런 배지를 차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이젠 그 주인공이 나라니.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았다.

경무관 [43]
"얼른 가봐. 애들 기다리겠다."

하여주 [28]
"네, 나중에 뵙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경무관실을 나오는데도 생각이 많아졌다. 김 경감님부터 경무관님까지 왜 나한테 과분한 칭찬이 가득한 말들만 해주시는 거야, 내가 뭐라고.


사무실에 들어서자 선배들은 하나같이 나를 쳐다보며 기대의 눈빛을 잔뜩 보내셨다. 은근 자기 포지션이기를 기대하고 계신 거 같았다. 그러나 나는 선배들이 보지도 못했던 포지션이었기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엄두도 안 났다.

![김남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5_20220225221740.png)
김남준 [30]
"어? 하 순경 너, 배지..."

![김석진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2_20220225221724.png)
김석진 [32]
"어? 잠깐만. 너..."

![민윤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3_20220225221728.png)
민윤기 [31]
"key 포지션이네."

하여주 [28]
"네... 어쩌다보니."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key 포지션이라고?! 미쳤네."

![김태형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_20220225221751.png)
김태형 [29]
"경무관님이 자기 성에 차는 사람 없다고 몇 년 째 다는 사람 없었는데..."

![박지민 [29]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6_20220225221745.png)
박지민 [29]
"자랑스럽네, 우리 막내."

얼떨떨했다.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 용의자들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사무실에서 수사일지를 쓰면서 사건 수사 중에 생겼던 여러 일들이 스치는 바람에 정 경사님 몰래 눈물을 몇 번씩이나 훔쳤는데 돌아온 게 명성과 key 포지션이라니.

괜찮다며 넘겼던 모든 일들과 선배들의 아낌 없는 칭찬이 맞물리자 주책 없게도 다시금 눈물이 비집고 나왔고 놀란 선배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우르르 나를 달래러 몰려오셨다. 그리고 귓가에 들려오는 사무실 텔레비전 속 뉴스 소리가 나를 더 울게 했다.


"시민분들의 제보와 용기 덕분에 어제 장선공항에서 용의자들과 강력 1팀 간 약 2시간 가량의 추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끝내 용의자들 체포에도 성공했다 합니다. 출국을 하려던 용의자들을 제보해주신 시민분들 감사합니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핍박 받고 자란 탓에 범행을 계획했다는 이번 용의자들, 끝까지 반성의 기미 없는 모습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과연 그들의 사연 많음에 지은 죄가 정당화 될지, 법원은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되는 바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이 정말 존재하는지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 거 같습니다. 모닝뉴스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긴 사건이 끝났으니, 쉬어가는 강력 1팀 에피소드로 짧게 찾아왔습니다 ☺️ 그간 계속 언급돼왔던 하 순경의 포지션 배치, 다음 사건 스포 겸,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 🚒'의 못다한 비하인드 겸, 앞으로의 이야기들 스포하고 가겠습니다!

우선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 🚒'에서 시간 관계상 지루하실까봐 못 풀었던 사건의 전말이 하나 있어요! 다들 기억나시나요? 😎


29화 '강력 1팀, 인정과 격려' 편에서 골목을 걷던 강력 1팀과 부딪혀 넘어진 이 의문의 남성.


그리고 같은 배경에서 같은 형식으로 34화,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 5화에서 등장한 전서준씨.


맞습니다! 이 두 사람은 동일인물로, 전서준씨였는데요 😲 김 경장의 이 말이 떡밥이었고, 알아채신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아마 첫 번째 부딪힌 건 부모님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일 거고, 두 번째는 살인을 저지른 순간일 가능성이 커보이죠?!

쉬어가는 에피소드, 또는 과거 사연을 이야기 할 때 쓰이는 에피소드로 '강력 1팀' 에피소드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신선하게 다음 사건 떡밥을 던져봤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의 에피소드들 진행에 있어서 사전에 얘기를 드리고 가는 게 나을 거 같아 이렇게 목전에 말씀드립니다 🙂🙃

사실 고민을 엄~청 했던 거 같아요 🥺 전에 던져놨던 강력 1팀 첫인상부터, 이번 사건에서 새로 나왔던 정 경사의 이야기, 민 경위가 피를 보고 떨던 장면 같은 것들을 사건들과 함께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정말 고민이 됐어요 🥲

이제까지 계속 해왔던 사건 수사 중에는 암시만 하다가 '강력 1팀' 에피소드에서 자세히 푸는 방식을 하면 시간 관계에 있어서도, 재미에 있어서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거든요 😟 중간에 끼워넣는 것도 흐름과 집중력이 흐뜨러질까봐 망설여졌고...

그래서 일단 다음 사건은 진행이 될텐데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기도 하고, 다음 사건이 조금 복잡한 사건으로 써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되어서야 다음화가 올 거 같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아디분들께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늘어나는 관심도에 대해 보답을 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어서 오래 걸리고, 고민의 시간을 거치는 거니까 믿고 기다려주세요 🥰

그러면 저는, 다음 사건의 초성 힌트를 드리고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ㅈㅎㅂㅇ ㅇㄹㅇㅅ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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