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ị cáo, thua
Một số người


일단 정리가 필요했다.

지성을보내고 팬과 종이를펼쳐 앉았다.

그리고 한글자씩 써내려가는 여주

김재환이 나를 싫어하는이유는?

하나의 질문과.

민현씨의 말이 ... 거짓일경우 맞춰지는 상황들

하나의 가설..아니..나름 근거있는 ..반론이라해야할까..

재환이 날떠난것이 민현으로 시작된것이라면.

그오해를 나또한 ..했던것이라면... 지성이 들은것이 전부 맞는 이야기가 된다.

그럼에도 인정하고싶지 않았다 아니 인정할수없었다.

나를걱정하던민현이 재환을 내몰아 낸것이라면..

난 어느 선택을 해야하는지 ..

알면서도 모르겠다.

일단, 모든것을 생각하지말자 끄적이던종이를 구겨낸 여주

고갤숙여 울지도못하고 숨을 꾹참았다.

답답한마음을 꾹 눌러담듯 어떤 생각들이 더이상 나오지않게.. 어떤행동도 하지않게

빙빙도는 생각들에 두눈을 감았다 숨을 내쉬는 여주

항상 이집은 날안정감 있게해줬었는데..

요즘따라 참 불편하다.

적막이 흐르는 이공간 어색하게 의자에 앉아 창가를 보는 여주

해가 지고 어두운밤

그동안 재환이 악몽을 꾸는날이면 안아주던것이 생각났다.


서여주
잘..못잘텐데..

이렇게 걱정이 앞서는데 그동안 널 너무편하게 내몰았나보다.

내삶 너가흘러나갈공간은 없다 생각했는데

너가있던 자리가 이렇게 텅텅 비워졌다.

날떠난 우리엄마처럼

너도 내걱정을 하며 떠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다.


서여주
환아..

너의 걱정을 할쯤 또다시 누군가 찾아왔고

문을열어보자 하필 이렇게 복잡할때 민현이 내앞에 서있었다.


서여주
민현..씨

나를 보며 의아한얼굴을 하며 묻는 민현


황민현
..별로 안반가운 얼굴이네요?

그말에 어색히 웃어넘기곤 주방으로가 차를 내주었다.


서여주
늦은시간에 왜..


황민현
보고싶어서요.. 연락안하고 와서 불편한가요?

내눈치를 살피며 보고싶다말하는 민현을보며 의심을 해야한다니..


서여주
아니요.. 그냥피곤해서 그래요


황민현
아... 그래요..

찻잔을 만지작대다 천천히 입을연 여주


서여주
저..민현씨..


황민현
네


서여주
민현씨는 왜 옛날 이야기 안해줘요?


황민현
... 뭐 여주씨도.


서여주
알잖아요 내가쓴 책 다봤잖아요.


황민현
... 아 뭐 딱히 묻지않았고 ..그래서 말안했던거같요


서여주
그럼 지금 말해줘요.


서여주
민현씨는... 어떤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