Đừng vượt qua ranh giới
317%


나에게는 5개의 계절이 있다.


따스한 봄_


매미들의 노래가 들려오는 여름_


형형색색의 낙엽들이 떨어지는 가을_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겨울_


그리고 너와 내가 잠시 떨어진 이 계절_


나는 이 계절을 '기다림' 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너와 떨어지게 되어 한 없이 너와 너의 연락을 기다려야 했던 나는...


결국


기다림에 지쳐


'기다림' 이라는 계절을 만들어 그 계절만을 기다렸다.


네가 돌아오면 사라질 계절을_





민윤기
....ㅎ


안혜진
오...왔네?


김현아
전역이냐?


김태형
아니지......예비군 훈련까지 끝냈으니까 제대지


박지민
우리도 이제 군필이다


웬디
.....분명 남자는 군대 가서도 키가 큰다고 했는데


박지민
ㅅㅂ?


전정국
에휴.....


김석진
하아.....내 허리


민윤기
ㅋㅋㅋㅋ


정호석
....군필


정호석
와...우리 이제 군필이다ㅋㅋㅋㅋㅋㅋ


전정국
단체로 군대를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는데......


전정국
군대가 패밀리 레스토랑도 아니고.....ㅅㅂ


김석진
....아 배고파


김태형
에휴....


김현아
야 민윤기


민윤기
?


김현아
너.....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여기에 와 있는거야?


민윤기
......알지ㅎ


김현아
지금 가


민윤기
그럼 너무 빠르고


민윤기
조금만 있다 나가면 안 늦지


웬디
오늘이 무슨 날인데?


안혜진
.....뭐 까먹을 수도 있지


김태형
나도 기억하는 걸.....


박지민
22


정호석
33


웬디
뭐야....나 빼고 다 알아??


전정국
응


민윤기
심각하네....


정호석
와...근데 시간 참 빠르다


민윤기
그러게ㅋㅋ


민윤기
2년.....2년이라는 세월이 이렇게 빠른 세월이었구나~ 싶다.


민윤기
군대 전역에....제대까지 다 끝내고 나니까 2년이 지나있네


김석진
하아.....맨날 여주 보고 싶다면서 찡찡대던 꼬맹이는 어디가고 왠 처음버는 어른이 내 옆에 있냐 아니면 드디어 성장이라는 걸 한거니?


민윤기
그 예기 여주 앞에서 꺼내면 난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죽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매형


김석진
매형을 죽이시게요?


민윤기
한다면 합니다.


김석진
.....매부 무서워서 결혼 시키겠나 ㅅㅂ


웬디
매부가 뭐야?


서강준
여동생의 남편ㅎ


웬디
어? 오빠!!


임현식(음악쌤)
......서강준만 존재감이 유독 화려한 걸가?


담임쌤
다 그렇게 생각해


담임쌤
우리가 못생겼나....?


임현식(음악쌤)
그런가봐....


김현아
현식오빠 존나 귀엽게 잘생겼어요


임현식(음악쌤)
오ㅃ.....?


김현아
에이~졸업 했으니까 계급장 때시죠?


전정국
와.....나 선생한테 저렇게 당당하게 계급장 때자는 사람 처음 봄


정호석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
보검쌤 존잘이요


담임쌤
칭찬 맞지?


박지민
맞죠


민윤기
ㅋㅋㅋ


민윤기
아...잠만


민윤기
나는 이제 가봐야 겠다


민윤기
기다림의 끝을 맺어야지ㅎ


정호석
.....수고해라


김석진
결혼식장에서 보자


민윤기
네 형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