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àn thành] Cuộc trò chuyện hàng ngày của anh chị em Min
PurpleH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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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jun
Kể cả khi tôi gian lận, bạn cũng không gian lận khi bạn ngủ.



나와, 얼른


철컥._


최연준
..뭐야, 아침부터,,

연준은 방금 막 일어났는지 다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문을 열고 나왔다



김여주
아침 스케줄 있잖아


김여주
왜 아직도 자고 있어.


최연준
...


최연준
...너 이제 안 오는거 아니였냐


김여주
..나도 그러고 싶은데


김여주
대표님이 오늘까지 부탁하셨어.


김여주
매니저 구해야 할 시간은 있어야 된다 그러셔서..


최연준
...아,


김여주
그니까, 빨리 나와


김여주
출발 해야 돼.


최연준
..


최연준
..나 세수도 안 했는데.


김여주
...빨리 쳐 해.

나는 곧 바로 다시 연준을 집으로 집어 넣었다.



최연준
아아, 알았어..


최연준
알았다고..


최연준
...


최연준
...씻을 동안 잠깐 들어와 있어


김여주
됐어, 내가 왜.


최연준
...하, 그럼 말든가

탁._

연준은 현관문을 돌려 혼자 안으로 들어갔다.



김여주
...

...그래, 오늘만인데 뭐.








김여주
..여긴, 역시 그대로네

나는 오랜만에 보는 듯한 익숙한 배경에 집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렸다.


탁._


최연준
뭐야, 결국 들어왔네

연준은 욕실에서 다 벗은 몸을 하곤 한 손엔 수건을 들고 젖은 머리를 털며 나왔다.



김여주
!


김여주
야, 씨


김여주
그러고 나오면 어떡해..!!

나는 알몸인 연준을 보곤 기겁하며 등을 돌렸다



최연준
...하?


최연준
뭘, 새삼스럽게..


최연준
우리, 이것보다 더 한것도 하지 않았ㄴ


김여주
닥쳐


김여주
얼른, 옷 안 입어?


최연준
...아, 네네-

연준은 여주의 말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갔다.



김여주
..하, 진짜..;;

괜히 들어왔어..



몇분 뒤


딸깍._


김여주
준비 다 했어?


최연준
어


김여주
가자, 얼른


최연준
그래







부웅.._


나는 급하게 시동을 걸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조용할 줄 알았지만,

그새 최연준이 먼저 입을 열었다.



최연준
야


김여주
..왜


최연준
나, 살 빠진 것 같지 않냐


김여주
..


김여주
..하,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최연준
아까 봤잖아


최연준
내 몸


김여주
...

아씨, 그 일을 왜 다시 꺼내..;;



김여주
그니까, 내가 밥 잘 챙겨 먹으라고 했잖아.


김여주
술배만 존나 채우니까, 살이 안 찌지


최연준
...'피식'

연준은 여주를 향해 피식 웃고는 창가로 고개를 돌렸다



김여주
...


김여주
웃냐, 지금


김여주
너, 지금 젊어서 모르겠지만


김여주
한 50대만 되면 술배만 채우던게 진짜 뱃살로 간다.


최연준
...


최연준
너..24살 맞냐,,


최연준
무슨, 말하는게 죄다 할머니 같냐.


김여주
야,


김여주
이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이야.


김여주
잘 들으면 손해 볼건 없다.


최연준
...아,


최연준
...아, 네네-


김여주
...

하, 내가 말을 말지

...








김여주
안녕하세요~


최연준
안녕하세요


최연준
오랜만에 뵙네요, 감독님ㅎㅎ

등장인물
감독 | 아, 최연준씨 오랜만입니다

등장인물
감독 | 연준씨, 요즘 잘 나가는 것 같던데요~

등장인물
감독 | 저번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고 우리 딸래미가 아주 좋아하더라고~


최연준
아, 감사합니다ㅎㅎ

등장인물
감독 | 오늘, 잘 부탁해요


최연준
네, 저야말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연준과 촬영 감독은 서로 두 손을 맞잡고 악수를 했다



한가영
어머, 감독님~


한가영
안녕하세요, 저 한가영이에요

등장인물
감독 | 아이구, 한가영 배우 오랜만 일세


한가영
네, 감독님ㅎㅎ


한가영
오늘 잘 부탁 드려요ㅎㅎ



한가영
어?


한가영
최연준 모델 맞으시죠?

한가영은 연준에게 다가가 물었다.



최연준
아, 네 안녕하세요


최연준
모델 최연준입니다


한가영
네, 잘 알아요ㅎㅎ


한가영
실물로 보니까 더 키도 크고 잘생겼는데요?


최연준
감사합니다, 한가영 배우님이 더 아름다우신데요

연준은 한가영을 향해 싱긋 미소를 지었다



한가영
어머, 고마워요ㅎㅎ


김여주
..


김여주
..저어, 안녕하세요..!!

나는 연준과 가영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한가영에게 뻣뻣한 인사를 건냈다.



한가영
아, 네 안녕하세요ㅎㅎ


김여주
저,..는!


김여주
ㅊ..최연준 모델 매니저, 김여주러고 합니다..!

우와, 미친..

내 앞에 지금 한가영 배우님이..!!


김여주
< 한가영 광팬 >


최연준
..


최연준
..뭐야, 말투 왜 그래 (속닥)


김여주
하하,


김여주
제가 사실..


김여주
한가영 배우님 팬이에요..!!! (질끈)


한가영
!


한가영
어머, 정말요?


김여주
네에..// (뿌끄)


최연준
...;;


한가영
와, 고마워요ㅎㅎ


한가영
여기서 제 팬을 다 만나네요!


한가영
이름이..김여주씨라고 했죠?


김여주
네엡..!! (긴장)


한가영
오늘, 잘 부탁해요


한가영
여주씨ㅎㅎ


김여주
헙,


김여주
헙, 네 네! 네!! 당연하죠!


김여주
저희야말로, 많이 모자란 우리 최연준 모델 잘 부탁드려요


최연준
하? 많이 모자란..?

연준은 고개를 돌려 여주를 째려보았다.



한가영
ㅋㅋㅋㅋㅋㅋ


한가영
네, 그럼 조금 있다가 만나요


한가영
저는 의상 갈아입으러 이만..ㅎㅎ


김여주
네!!


최연준
...;;


최연준
야, 왜 네가 더 신난것 같냐


김여주
으응ㅎㅎ


김여주
닥쳐, 오늘 기분 좋은 날이니까 말걸지마ㅎㅎ


최연준
..그래;;


김여주
얼른 의상이나 갈아 입으러 가


김여주
내가 의상 갖다 줄게


최연준
어








최연준
야, 의상 줘


김여주
자, 여기

여주는 가져온 의상을 연준에게 건냈다.


...

몇분 뒤



김여주
다 입었어?


최연준
응


김여주
그럼, 얼른 언니한테 가서 메이크업 받고 와


최연준
ㅇㅇ

그렇게 연준이 메이크업 받으러 간 사이..


나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김여주
...

생각보다, 정신 없구나..이거

나는 그대로 남는 의자에 '털썩' 앉았다.



김여주
...하

정신없다.

아침부터, 이렇게 바쁜 스케줄을 하는게 새삼 힘들게 느껴졌다.

그땐 왜 몰랐을까

아마, 그땐..

정신없이 그를 좋아하기 바빴던 것 같다.

그동안 나는 힘든것 조차 느낄 틈도 없이 매니저를 하면서 그의 주변만 맴돌았을때가 있었는데, 그땐..

그 힘듬마저 잊게 해준 너가 있었으니까

조금이라도 네 곁에 있고 싶어서..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너가 존재하지 않는다.




_

_

_



2년 전..


철컥._


김여주
으앗, 드디어 집이다..~

와락._


최연준
읏차, 자기 너무 수고했어요~

연준은 뒤에서 여주를 와락 껴 안았다.



김여주
으구, 우리 연준이도 수고 했어요~

여주는 몸을 돌려 뒤에서 껴 안던 연준을 향해 팔을 감아 앞으로 껴 안았다



최연준
헤헤,


김여주
좋아?


최연준
응, 좋아요ㅎㅎ

연준은 껴 안은 여주를 향해 찡긋 웃음을 지었다



김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여주
으구, 우리 똥 강아지!

쓰담쓰담._

여주는 그런 연준의 머리를 쓰담았다.



최연준
ㅎㅎ


최연준
이제, 씻고 잘까?


김여주
응응


최연준
자기, 오늘 힘들었지?


김여주
응?


최연준
오늘 하루종일 나 따라다니면서 감독님, 스탭분들한테 나 잘 보이게 해줄려고 뛰어다녔잖아


김여주
아, 다 너 잘되라고 하는거지 뭐ㅋㅋ


최연준
으응, 그래서 너무 고마워..


최연준
항상, 너한테 고맙고..


최연준
사랑하구..♡ (찡긋)


김여주
..으구, 이 여우..ㅋㅋㅋ


김여주
연준아, 고마워 할거 없어


김여주
다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김여주
그리고 나는..


김여주
너가 있는 것 만으로도 안 힘들어


김여주
오히려, 힘만 엄청 나는데?ㅎㅎ


최연준
..


최연준
..아아, 진짜


최연준
넌 나한테 과분한 여자야..

쪽._

쪽. 쪽._


최연준
쪽쪽쪽..~


김여주
으, 아아..이제 그만해ㅋㅋㅋㅋ


김여주
네가 무슨, 뽀뽀 못해서 한 맺힌 귀신이야?


최연준
웅, 나 뽀뽀귀신이야


최연준
쪽, 쪽._


김여주
아ㅋㅋㅋㅋ진짜 그만하라니까ㅋㅋㅋ


김여주
간지러워ㅋㅋㅋ


최연준
우웅~, 계속 할건데-

쪽쪽._


김여주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쪽.


최연준
사랑해, 여주야


김여주
응,


김여주
응, 나도 사랑해..



_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