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c quỷ, Yeon [BL]
03


#삑, 삑

#철컥-

-집으로 돌아온 찬열과 백현이다.


박찬열
“ 아가, 아저씨 나갈거야. 집에 있어. “


변백현
“ ... “

-백현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박찬열
“ 아저씨 놀때는, 연락하면 안되는거 알지? 백현이 전에 그랬다가 엄청 맞았잖아. 응? “


변백현
“ ... 네.. “


박찬열
“ 그래, 아저씨 내일 들어올수도 있으니까, 먼저 자. “


변백현
“ ... 네.. 조심히 다녀오세요. “


박찬열
“ 그래, 역시 나 챙겨주는 건 백현이 밖에 없다니까. “

#쪽-

-찬열이 백현의 이마에 입을 짧게 맞추고는, 차키를 챙겨 집을 나갔다.

#철컥, 삐릭-


변백현
“ ... 하.. “

‘ 난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는건가. ‘

#스륵-

-백현이 소파에 몸을 눕혔다.



변백현
“ ... 죽을까.. “

#스르륵-

-백현이 눈을 감고는,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10분이 지났을까,

#삐리릭-

-타임설정으로 맞춰놓았던 에어컨이 켜지는 소리가 났다.

#위잉-

-에어컨이 돌아가며 찬 바람이 나왔고, 거실은 점점 추워져갔다.

#술집

#딸랑-

마담
“ 어머, 오빠 왔네? “


박찬열
“ 응, 애들은? “

마담
“ 애들 오늘 먼저 돌려보냈지- “

#스윽-

-마담이 점점 찬열에게 다가갔다.

마담
“ 오늘은, 단 둘이놀자. 오빠. “



박찬열
“ ... “

-찬열이 그런 마담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박찬열
“ 좋아, “

#휙!

-찬열이 마담을 잡아당겨 입을 맞췄다.

오후 11:00
저녁 11시-



변백현
“ ... 윽.. “

-백현이 깨질듯한 두통에, 눈을 뜬다.

#으스스-

-집안의 공가는 매우 추웠다.


변백현
“ ... 하아.. 켁..!!.. 콜록!!.. “

-백현이 몸을 으슬으슬 떨며, 기침을 했다.

-이마는 매우 뜨거웠고, 시야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지러웠다.


변백현
“ ... 아흐.. 윽.. “

-계속해서 아파오는 머리에, 백현이 눈물을 흘렸다.

#덜덜-

-백현이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집어,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뚜르.. 뚜ㄹ.. 달칵,

“ 여보ㅅ.. “


변백현
“ 아, 콜록!!.. 흐.. 아저.. 씨.. 흐윽!.. 어, 켁!.. 얼른.. ㅇ.. “

#핑-

#달그락-

-순간, 머리가 핑 돌며, 정신을 잃었다.

-떨어진 핸드폰에선, 백현을 부르는 찬열의 목소리가 한번 들리고는, 이내 끊겼다.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