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c quỷ, Yeon [BL]

09

오전 9:00

#삐빅- 삐비빅-

변백현 image

변백현

“ 으으응.. “

#뒤척-

#스륵..

-백현이 알람소리에 잠이 깬 듯,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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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 어제랑은.. 다른 방인데.. ‘

#훅-

-숨을 들이마쉬자, 의사 아저씨의 향기가 들어왔다.

#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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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윽!.. “

-허리가 나간 것 처럼 아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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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에이, 설마.. “

#스윽..

-백현이 옷을 내려, 화장대에 붙어있는 거울로, 자신의 쇄골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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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툭-

-쇄골에는 수많은 붉은 자국들이 새겨져 있었다.

‘ 말도안돼, 어제.. 뭘 한거지.. ‘

‘ 아저씨가 알게되면.. 난 버려질거야, ‘

‘ 난.. 아저씨 꺼인데.. ‘

#투둑..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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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끅!.. 끄흑!.. “

‘ 왜 이럴까 변백현, ‘

‘ 진짜.. 역겨워.. ‘

#달칵-

-그때, 문이 열리며 준면이 들어왔다.

김준면 [의사] image

김준면 [의사]

“ .... 백현아, 왜.. 왜 울어.. “

#풀석, 스윽-

-준면이 침대에 앉아, 백현의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었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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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손 치워요.. 절 데려온 목적이 이거였어요?.. “

-백현이 눈물을 뚝 뚝 흘리며, 원망의 눈초리로 준면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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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미안해, 내가 어른이고.. 내가 널 막았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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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네?.. “

‘ 막았어야 했다니.. 그게 무슨.. ‘

#훅-

-그때, 순간 어제 밤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오후 12:00

저녁 12시-

#끼익..

김준면 [의사] image

김준면 [의사]

“ 후.. “

-준면이 안경을 책상에 내려놓곤,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그때,

#똑똑-

-누군가 준면의 방문에 노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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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백현인가, “

#저벅, 저벅-

#끼익..

#탁!

#풀석-

-문을 열자마자 달려드는 백현에, 준면과 백현이 침대위로 넘어진다.

김준면 [의사] image

김준면 [의사]

“ ... 이게 지금.. 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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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저씨... 찬열 아저씨... 술 마시지.. 말라니까요오.. “

#후욱-

-백현이 말을하자, 술냄새가 훅 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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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너 설마.. 냉장고에 있는 물 마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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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네에...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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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하.. “

‘ 하필이면 먹어도 그걸.. ‘

-백현이 먹은 것은, 물이 아닌, 소주에 과일을 넣어 준면이 마시던 술이었다.

-밤이라 안보였는지, 실수로 먹은 것 같은 백현이다.

#톡.. 톡..

-백현이 하나 둘 단추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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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변백현, 내려와.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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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왜요.. 제가.. 안 예뻐요, 아저씨? “

#포옥-

-백현이 준면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꾸욱-

-준면이 밀어내려 했지만, 백현은 밀려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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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

-준면이 잠시 눈을 떴을 땐, 이미 백현에게 홀린 뒤였다.

-밤에보는 백현은, 너무 아름다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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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하.. “

‘ 변백현.. 등신새끼, ‘

-눈물이 쏙 들어간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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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미안해, 백현아.. 아저씨가.. 해 줄 말이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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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아, 아니에요..! 제가.. 제가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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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

#스윽-

-준면이 백현의 옷 소매를 걷어, 팔뚝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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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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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의사]

“ ... 백현아, “

“ 너, 우리집에서 살래? “

-백현의 한쪽 팔에는, 상처들이 수두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