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ỗi ám ảnh của bạn trai cũ
#03. Không khí ấm áp


* 팬픽이 왜 이럴까요...

* 조회수가 계속 0으로 뜨네요.. 오류일까요..?

* 아무튼 오늘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여주
"김태형...."

신여주
"너는... 나중에 뭐할 거야?"


김태형
"나?"


김태형
"왜 갑자기 그런 걸 물어?"

신여주
".....궁금해서."

신여주
"너가 사는 인생과 내가 사는 인생이,"

신여주
"얼마나 다른지."


김태형
"....어?"


김태형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김태형
"왜 다르다고 생각해?"

신여주
"......."

신여주
"그냥.. 나는 계속 비극적인 일만 일어나는 것 같은데."

신여주
"너는 그렇게 안 보여서."

신여주
"늘 위로해주는 사람은 너였고,"

신여주
"난 너를 봐온 시간동안 슬픈 눈을 한 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김태형
".....아."


김태형
"나도.. 슬플 때가 많은데."

신여주
"근데 난 왜 그런 너를 본 적이 없을까."

신여주
"내가 아는 넌, 늘 웃고 있는 김태형인데."


김태형
"......"


김태형
"(중얼) 너 앞에서는 그러고 싶지 않으니까.."

신여주
"...어?..."

신여주
"나 정확히 들은 것 같은데.."


김태형
"너 앞에서는 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신여주
"......."


김태형
"난 친구가 무슨 일 있으면 꼭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고,"


김태형
"곁에 있어주고 싶은 마음도 크고."


김태형
"근데 내가 친구에게 위로를 받는 건,"


김태형
"....잘 못하겠어."

신여주
"....야..."

신여주
"그래도 힘든 일 있으면 꼭 말해줘."

신여주
"나는 너를 오랫동안 봐왔잖아."

신여주
"근데 너만 날 위로해주니까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

신여주
"나도 너 힘든 일 있으면 꼭 위로해주고 싶어."


김태형
"(웃음) 고마워. 여주야."


김태형
"그럼 그렇게 할게."

신여주
"말로만 그렇다고 하지 말고, 꼭 행동으로 실천해줘."


김태형
"....(끄덕) 응."

지잉-

.....??

박지민 차단했는데 진동이 왜 울리지?

신여주
"...아, 태형아 나 잠깐만."

신여주
"휴대폰 한 번만 볼게."


김태형
"그래."

휴대폰을 보니,

같은 학과 김석진 선배님이 연락하신 거였다.

이 선배님이 무슨 일이시지.

나는 선배님께 문자를 보냈다.

신여주
'선배님, 제가 지금 밖이라 연락을 못 받았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무슨 일로 연락하셨어요?'

....이렇게 보내놓으면 답장하시겠지.

신여주
"(웃음) 됐다."


김태형
"(궁금) 뭔데? 누군데?"

신여주
"아! 같은 학교 같은 과 선배."

신여주
"갑자기 연락하셔서 조금 놀랬네."


김태형
"오, 김여주 꽤 멋진데."


김태형
"같은 학과 선배님께 연락이 올 정도면.."

신여주
"에이. 아니야."

신여주
"너도 대단해."


김태형
".....ㅎㅎ"


김태형
"(고민) 음... 그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김태형
"박지민이 너한테 어떻게 했는지, 말해줄 수 있어?"

신여주
"아, 박지민..?"

신여주
"(웃음) 그래. 해줄게."


김태형
"정말?"


김태형
"나 좀 궁금했거든. 박지민이 너한테 얼마나 잘해주지 못했길래."

신여주
"...(중얼) 완전 별로였지."

신여주
"기념일도 잘 까먹고 그러더라고."

신여주
"나는 약간... 기념일 안 잊어먹고 잘 챙기는 연애가 좋은데."


김태형
"기념일, 완전 중요하지."


김태형
"생일도 꼭 챙겨야하고. 맞지?"

신여주
"어! 맞아. 생일도 당연히 챙겨줘야 돼."

신여주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니지? 이게 정상인 게 맞지?"

신여주
"어떤 커플이 생일하고 기념일을 안 챙길 수가 있냐고."


김태형
"(웃음) 정상이야."


김태형
"생일하고 기념일 챙기는 건 정말 중요한 거지."


김태형
"생일은 1년에 한 번 뿐이고,"


김태형
"기념일도.. 많은 날들을 거쳐서 겨우겨우 오는 건데."

신여주
"맞아! 내 말이 그 말이야."

신여주
"그런데 박지민은 내 생일 때도 챙겨주지 않았어."

신여주
"난 제일 먼저 축하해줄 줄 알았는데.."


김태형
"그래도 그때 내 선물 받고 기분 좋았지?"


김태형
"나름 신중하게 고민해서 결정한 거야."

신여주
"맞아. 너한테서 선물 받은 게 그렇게 기쁘더라고."


김태형
"(웃음)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신여주
"진짜.. 고마워, 김태형."

신여주
"좀 오글 거리는 말이기는 하지만.."

신여주
"너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되게 힘들었을 지도 몰라."

신여주
"(웃음)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기쁘다."


김태형
"...(웃음)"


김태형
"앞으로도 나한테 많이 의지해."

신여주
"....좋아!"

신여주
"너도 아까 말했듯이...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위로도 좀 받고..!"

신여주
"(웃음) 나한테도 의지해."


김태형
"알았어 ㅎㅎ"

어딘가 모르게 따뜻한 분위기는 우리를 감싸고,

기분은 더더욱 좋아졌다.

* 다음 화부터는 여주와 지민이 어떻게 연애를 했는지 공개될 예정입니다.

* 다음 화도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