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là bác sĩ phòng cấp cứu.


......


민율
어?언니!


전정연
율이 잘 지냈어??전정국이 속 안썩혔지??쟤가 웬만한 똘끼 소유자여야지


전정국
그 입 다물라^^내가 누나보다 더할까^^


전정연
내가 뭘했다고 그러니!


전정국
뭐 누나라는 인간이 집에서 남동생 속옷을 입고다니냐!!내가 드러워서 진짜!!


전정연
너는!!그럼 너는!!!


전정국
나 뭐!!뭘 했는데!!자기가 불라서 방 문 열기만했는데 나가라고 베개 던졌잖아!!


전정연
니 새끼 진짜 잘못 없다 이거냐?이게 진짜,나 니가 옛날에 부른 노래 다 퍼트린다??


전정국
퍼트려라,누가 아쉽데??


전정연
이게 오늘 막 나가네??그래,오늘 너 죽고 나 살아보자 새끼야!!!


전정국
아!!됬고,뭐 건강 검진?


전정연
이 새끼 말 돌리는것봐


전정국
이 새끼,저 새끼하지 말고^^서류 작성은


전정연
내가 너같은 븅딱이니^^이미 다하고 마지막으로 피 뽑을려고 응급실 가라해서 왔다^^


전정국
마지막인거,확실해?


전정연
응,간호사님이 마지막으로 피 뽑는데


전정국
피 뽑고 집에 바로 가,결과는 내가 받아서 보게


전정연
아,왜!!내가 환자라고!!!


전정국
야,누나 생각을 해봐,너 맨날 검진표만 받으면 전화해서 물어보잖아


전정연
그치


전정국
그래서 내가 받아서 보고 쉽게 설명 해주다고,알겠어??


전정연
아...됬고,나도 그냥 줘


전정국
...이번엔 전화 안받을줄 알아


전정연
그러시든가요~ 아,이번에도 가이드 녹음할꺼있는데,해주면 안돼?


전정국
어,안돼


전정연
왜?한번만 해주면 안되냐?옛날엔 해줬잖아

그때 들어온 구급대원


전정국
옛날은 옛날이고,보다시피 환자가 많아서^^

대답만 해주곤 뛰어가는 정국이다


전정연
참 나...


민율
언니


전정연
응??


민율
솔직히 말해봐요,섭섭하죠?


전정연
뭐래,근데 나 피는 언제 뽑아


민율
아,지금요 따라와요!

그렇게 율이를 따라 피를 뽑으러 간 정연

며칠 후 나온 건강검진표,그에 정연에게 알리지도 않고 받은 정국


민율
언니 화내시는거 아니야?


전정국
화 내라지 뭐,걱정되서 보겠다는데 안보여주고 내뺀 사람이 누군데...


민율
...빨리 열어봐

방탄 대학 병원이라 적혀있는 봉투늘 열곤 검진표를 읽던 율이와 정국의 표정은 확실히 굳어졌다


민율
ㄴ..나만 이상한거 보는거 아니지..??


전정국
건강검진이 아니라...NP 검진표였어...?

*NP_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과에 틀린 글자 하나없이 적혀있는 정신과 치료,그에 검진표를 잘못 받아왔나 살피지만 환자 이름 칸에는 '전정연',이 세글자가 정연의 성격을 보여주듯 깔끔히 적혀있었다


민율
스트레스성 불면증...


전정국
....씨발

율이 앞에선 욕을 잘 안하던 정국이 처음으로 대놓고 뱉은 욕,그에 당직실에서 서로 얘기하던 석진,윤기,태형이 조용해진다


민율
...5년이네...


전정국
지금 불면증이 5년이나 지속됬는데,말을 안했다는거네?나...화내도 되는거지


민율
...


전정국
아프면 얘기를 하라니깐...

'불면증',인반인들은 그냥 잠 몇번 못자는걸 이렇게 걱정을 한다고?하겠지만 이들이 누군가,실력 좋고 똑똑하신 의사님들 아니신가

사람이 이틀만 제대로 못자도 미치고 잠이 쏟아지고 몸을 제대로 못가누거나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잘못했다간 사망까지 할수있었다

이틀만 못자도 예민의 끝을 달리던 정연이 불면증을,그것도 5년이나 알았다니,그에 걱정이됬지만 화라는 감정이 먼저 들어나진 정국이다


전정국
나 전화 좀 하고올게


민율
전정국,화 내지말고,응??언니도 사정이 있을꺼야,알았지?

율이의 말에 대답대신 눈을 맞추다 당직실을 나온 정국은 곧바로 정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 전화에요!!


전정연
-이야,전정국이 먼저 전화하고 무슨 일이야


전정국
-지금 어디야

낮은 목소리 진지한 톤,그에 티는 안냈지만 동생 빠돌이인 정연은 바로 눈치챘다

아,얘가 지금 나에대해 무언갈 알고 연락했구나,하고


전정연
-무슨 일 있구나,무슨 일인데,응?


전정국
-지금 어디냐고 물었잖아


전정연
-누나 질문에 먼저 답해주면 안심하고 답할것같은데


전정국
-...건강검진 아니더라?


전정연
-정국아


전정국
-누나 동생이 의사야,왜 누나는 나 안부려먹어?다른 남매들처럼 막 부려먹어,내가 괜히 의사했어?왜 아픈데 말을 안ㅎ...


전정연
-국아,진정하고,응?

정연이 정국을 부르는 또다른 이름 '국이',그에 흥분을 가라앉히곤 정연의 말을 듣는 정국


전정연
-내가 작곡가되고싶어서 되고 작업한다고 못잤는데 그게 습관이되서 불면증온거야,그래서 말 못했어


전정국
-....


전정연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습관 잘못 들어서 그런거야,그래서 말 안했어


전정국
-...오늘이든 내일이든 와서 검사 다시 제대로 받고 약 받아가,나 옆에 있을꺼니깐


전정연
-...알았어


전정국
-올때 전화해,먼저 끊을게


전정연
-응,너도 일 무리하지말고

정연의 마지막 말에 대답없이 끊은 정국은 이미 울고있었다

자신이 의사가 된 이유,가수라는 꿈을 일찍이 접곤 의사가 된 이유,가족이 아프면 내가 치료하고싶어서였다

서서 입을 꾹 막곤 울다 안되겠는지 주저앉아 소리내 울었다

뭔가가 불안한 아이처럼,26살이지만 아직 어리기에,어른이라기엔 아직 많이 서툴기에 또 자신을 챙겨주는 자신의 어른이 떠나버릴까 우는 정국

무언가 놓치지 않으려 얘쓰는 아이처 쭈그리고 앉아서는 자신의 바지 밑단을 꽉 지곤 소리 내 운다

자신을 못믿는게 아니라는것 쯤은 자신도 잘 안다,자신에게 알리고싶지 않아 알리지 않은것쯤도 잘 안다

하지만 자신의 기둥이자 아직 어린 자신의 어른인 정연이 아프다는 말 한 마디에 무너진다

자신의 빳빳하고 깨끗하던 바지 밑단이 자신의 손으로 인해서 구겨지는건 신경도 안쓰일정도로 서럽게 울며 무너진다


작가~~
우리의 유치명량 케미,전남매의 갈등입니다! 불면증이 심한경우 환각과 환청이 동반하고 치료를 해도 견디지 못하시는 분들 중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작가~~
그 불면증을 정연이가 5년이나 알고있었습니다


작가~~
이번 갈등도 해피엔딩이에요~맞아요^^스포^^


작가~~
그럼 다음화도 빨리 가져올게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