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là thư ký của 13 chàng trai trẻ đẹp trai [Mười bả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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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으어어어..졸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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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오늘은 내가 늦게 일어났네.. 아 근데 지금 몇시지??

12: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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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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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이 쒸봥.. 에휴..비서가 지금 일어나구... 내인생 망했다.. 지금 비서 된지 얼마나 됐다고..

아니 그것도.. 원래 새벽 6시에 일어나야했을 여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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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진짜..도련님들 밥도 안 먹고 있음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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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 비싼 몸들 굶기면 나 죽을지도 몰라..

세봉이들이 자기를 얼마나 아끼는지도 눈치를 못채는 여주다..

여주 눈치가 참..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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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진짜 얼른 뛰어어!!

아니 무슨 집이 이렇게 넓냐..

집안에서 50M 달리기 하는 줄..ㄷㄷ

열심히 50M를 뛰어서 집 거실에 도착한 여주..

세봉이들이 모두 거실에 모여있길래 세봉이들을 부르려 했지만!!

일단 숨이 차서 조금 쉬는 중 ㅋㅋ

혼자서 아 진짜 이집은 넓긴하구나..를 느낀 여주였다

그렇게 숨이 차게~ 숨이 차게~ 뛴 여주는 쉬는 도중 분명 똑똑히 들었다..

순영 오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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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

우리 여주 언제쯤 팔까?

이 말을 듣고 갑자기 숨이 막히기 시작한다..

아니 그럴리가 없지..생각하던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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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걔 꽤 비싸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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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쟤 얼굴도 이쁘장하잖아

이 말들에 확신이 들었던 여주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그 날에 방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가

멤버들이 모두 다 잔 틈에 짐을 챙겨 집을 나온다

편지 한통을 남겨두고..

TO. 오빠들..아니 전 도련님들께

도련님들.. 먼저 미안해요...ㅎ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그냥 저같은 거지같은 애가.. 도련님들 곁에 떠돌고 있어서 기분 나빴죠?

근데 내가 그렇게까지 싫었는지는 몰랐어요

괜히 저같은 걸림돌이 있어서 많이 불편했죠?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순 없겠더라구요

난..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라서요..ㅎ

어짜피 더 화내는건 감정소모 같아서요 그냥 이런 말이라도 하고 떠나려구요

미리 말해주지 그랬어

뭐하러 나같은애 받았어

어짜피 버릴거면서

그럼 그냥 내버려두지..

난 오빠들이 딴 여자 만나서 또 나처럼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면 그 버림받은 여자들은

살기 싫어지거든

처음으로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느끼다가

갑자기 한순간에 버림받으면..

죽고 싶어질걸..?

마지막으로

그래도 난 오빠들이 적어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뭐 어쨌든 나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줬던 사람들이니깐

나 갈게

마지막 말 끝으론 편지지에

눈물자국이 보였다

아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