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muốn hát"
Tôi muốn hát


- 은비 시점


정은비 / 13
"..."

출석일이 26일,

병원은 거의 3년이 다되어가고

학교는 1년중에 한 달도 못 갔다


정은비 / 13
"..하아..."


정은비 / 13
"내년이면 교복입는데,,,,"


정은비 / 13
"거의 학교 안다니는 수준이네,"

사실 이래도 내가 멍청하진 않다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공부는 꾀하는 정도이다

사실 그래도 내겐 공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내 목표는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

딱 한 명만... 한 명이라도 있는,

아이돌, 아니 배우,

아니 사실 상관없다

그냥 연예인이고 싶다.

아니, 그냥 지금보다 더 뛰어난,

더 보여줄 것 많은

더 나은

그런 사람이 되는게 나의 꿈이고

그런 사람이 되어가려고 노력중이다


정은비 / 13
"음... 오늘은... 이거다..!"


정은비 / 13
"오늘부터 우리는"


정은비 / 13
"팔목을 돌려서, 오른 팔부터 내리고.."


정은비 / 13
"왼팔내리고.. 팔짱끼고 왼다리 넣었다 빼기..!"


정은비 / 13
"좋아.."


정은비 / 13
"앞,, 뒤.. 갔다가"


정은비 / 13
"여기부터 빨라지니까, 처음부터"

내가 딱히 춤 외우는 방법은..

그냥 영상을 많이 보고 안무를 외운다기보다 그 영상을 외운다

그냥 몸에 자연스럽게 익혀질 때까지 춘다음

영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춘다


정은비 / 13
"음.. 여기는 좀 파워풀하게 해야겠다.."

사실 춤추는게 쉽지는 않다

간호사 언니들한테 걸리면 따가운 시선을 받을게 분명할 터이고

민폐라고 수근델 것이다


정은비 / 13
"... 역시 꿈을 이루는 길은 참 힘들고도 험하네"

노래를 틀었더니 갑자기 밖에서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났다


정은비 / 13
"누구야..?!"


최예나 / 22
"어..?"


이채연 / 22
"어.. 야..!!"

쾅-!"


이채연 / 22
"으..."


최예나 / 22
"아... 아파...;;"


정은비 / 13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최예나 / 22
"하핫;; 은비는 이채연보다 무섭다니까.,?"


이채연 / 22
"난 많이 순한거거든?!"


정은비 / 13
"빨리"


이채연 / 22
"그게... 밥주러 왔다가..."


최예나 / 22
"너 목소리듣고... 설명데로 춤추다가..ㅎ"


최예나 / 22
"이.. 이채연이 뒤에서 밀었다고..!"


이채연 / 22
"그 반대 아닌가?!"


정은비 / 13
"그만 싸우고, 밥은...?"


이채연 / 22
"ㄴ.. 내가 살렸어-!"

식판이 조금 어질러져있긴 했지만,

그래도 밥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 어쩌면 언니들과 함께해서,

추억이 하나 더 늘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