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bị một nữ ác nhân nhập hồn.
010


“...이야~도균이 형 대단해?”

“들어가기 어렵다는 도 설 공녀님 집에 들어가기나 하고?”

“그것도 호위무사라...”

누군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것을 보곤 초조하게 손톱만 물어뜯으며 걸어간 도균이 먼저 입을 연 누군가에게 애써 태연하게 말한다.


도균
용건이 뭡니까


도균
김태형 공작님.


김태형
에이~ 말편하게 해


김태형
보니까...우리 친했더라고?ㅎ


도균
...다 잊으신 줄 알았는데


김태형
푸흡- 우리가 어떤 사이였더라?


도균
제 뒤라도 캐셨나보군요.

초초한 석진과 달리 익살스러운 웃음을 띄며 도균의 머리를 긴 손가락으로 툭툭친다.



김태형
하...집나간 개를 10년만에 찾았네?


도균
...


김태형
꿇어 당장


도균
...ㅇ..아...


김태형
안꿇어?


김태형
니 깟 저급한 다리 잘라버리기 전에 꿇어

눈꼬리 휘어지게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반할 것만 같은 미소를 날리던 태형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의 눈 앞에 벌벌 떨고 있는 도균을 당장이라도 죽일 것만 같은 눈을 하고 쳐다보는 태형만애 남아있었다.


털썩-



김태형
뭘 그렇게 떨어ㅎ


김태형
집나간 미친 개를 주인이 교육시키는게 맞는거잖아ㅋㅋ


김태형
안그래, 도균아?


도균
...네...


퍽-

퍼억-


도균
ㅈ..잘못해..ㅅ어...으윽!!


김태형
니가,집을,나가질,말았,어야지,

자신의 앞에 무릎꿇고 있는 도균을 무차별적으로 발로 밟는 태형이다.

입술이 찢기고 성한데 없이 도균이 피떡이 되어가는 순간

들리는 소리.

도 설
허...지금 뭐하는...


김태형
어? 도설이다ㅎ


김태형
자기야, 난 자기랑 헤어지기 싫은데 어떡하지?

태형은 양손에 도균의 피가 묻어있는 채로 흰 블라우스를 입고있는 설을 끌어안으며 말한다.

흰 블라우스가 빨간 피로 군데군데 물들었지만 태형은 가볍게 설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기까지한다.


김태형
하...냄새좋다


김태형
맨날 진한 향수만 뿌리더니 이젠 복숭아향을 뿌리네?


김태형
저 새끼가 이거 뿌리라고하든?

도 설
이런 미ㅊ...


김태형
뭐, 상관없어.


김태형
난 이것도 좋은 것 같아.자기야

도설이 뭐라하든 계속 자신이 할 말만 하며 아직도 도설이 자신의 애인인 마냥 떠드는 태형


짜악_



김태형
...

도 설
역겨우니까 꺼져. 김태형

책 속에서는 이렇게 김태형이 싸이코인 줄 몰랐지만 지금보니 싸이코 중에 싸이코인 태형을 보며 무섭다라기보단 역겹다라는 생각이 든 여주(도설)

설에게 맞은 뺨을 한 쪽 손으로 감싸쥔 태형의 눈에 날이 선다.

그것도 모르고 정신을 잃은 도균을 챙기는 도설.

도 설
일어나봐요

도 설
어서 일어나...


도균
ㅇ..아...가씨...피하세..ㅇ...

도 설
많이 다쳤다...말하지마요



김태형
푸핫_


김태형
꼴 값 떤다


김태형
그냥 죽어버려

도 설
뭐...?


김태형
그냥 죽으라고!!!!


“ㅇ...아...안돼!!”



역시 전 글을 못쓰나봐요

미안 관식씨...

암 쏘리...

벗 알러뷰...

이상 땡벌이었습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