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sắp ly hôn và kết hôn.
23.



배주현
정국이한테 죽었다고.


김태형
거짓말 하지 마. 그럴 일 없어.. ((혼란


배주현
그러면 믿지 말든가. 난 진실을 말해준 것 뿐인데 판단을 그렇게 한다면 나야 어쩔 수 없지.

태형이는 그 말을 듣고 모든 것을 잃은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김태형
아니야...


배주현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해줄게.

주현이는 조용히 밖으로 나갔고 태형이는 방에 혼자 남게 되었다.

태형이는 주현이의 말을 다 믿지는 않았지만 정말 여주가 죽었다면 지켜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파왔다.


김태형
하아...

태형이는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흐느꼈다.


여주와 지민이는 따로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몇 일동안만 같이 있기로 하였다.

여주는 아네모네를 만지작거리며 지민이에게 말을 걸었다.

김여주
아직 시들지 않았네. 나는 생화를 사면 금방 시들던데.


박지민
그냥 열심히 관리하니까 잘 시들지 않던데.

김여주
근데 이거 꽃말이 뭐야?


박지민
기대, 희망.

김여주
그럼 왜 이 꽃을 산거야?


박지민
그러게.. ((축쳐짐

김여주
흠.. 아직 시들지 않은 거 보니까 희망이 있는 게 아닐까?


박지민
정말..?

김여주
웅ㅎ

여주는 태형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생각했지만 지민이는 여주와 다른 희망을 생각하였다.


일주일 후.


김태형
주현아 이리 와ㅎ ((쪽


배주현
뭐야 오빵ㅎ

둘은 침대에서 서로 껴안고 있다.


김태형
내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배주현
당연하지. 역시 오빠랑 나는 천생연분인가 봐ㅎㅎ


김태형
그러게..ㅎ


김태형
근데 이제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았으면 이것 좀 풀어주면 안 될까? 너무 아팡ㅠ


배주현
음.. 알겠어ㅎ 요즘 행동 보고 믿음이 가니까 풀어주는 거야.

주현은 침대에서 일어나 키를 가지고 왔고 태형이를 도망가지 못 하게 하던 수갑을 풀었다.


김태형
하.. 드디어 풀렸네


배주현
미안해. 너무 오랫동안 하고 있었지ㅠ

태형이는 주현이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말을 했다.



김태형
미안해 하지 마. 똑같이 갚아줄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