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yêu bạn
00: Pongdang


풍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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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이지하이! 집가는거지? 하교같이할래?


이지하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전원우
왜 인사하기 쉽고 좋잖아 이지하이~~


이지하
으휴..내가 널 어떻게 말리겠냐


이지하
맘대로 하셔요


전원우
그래, 너한테 친구는 어차피 나 밖에 없잖아

장난으로 한 소리인걸 아는데도

마음에 못을 박는다

나에겐 전원우랑 가족뿐이 내 연의 전부라는걸


이지하
그렇지, 그니까 나 버리지마


전원우
내가 널 버리겠냐?

아, 나에게 연이 전원우와 가족만 있는건 아니다

악연도 있지

전남친인데도 엄청 집착하는

그 사람


전원우
요즘엔 어때? 그 전남친이 계속 스토커짓하고 그래?


이지하
아니, 요즘은 뜸해


이지하
못본지 3달 됐나..


전원우
다행이네, 그래도 무슨일생기면 바로 연락하기다 (약속)


이지하
응..ㅎ


전원우
집까지 데려다줘?


이지하
아니, 됐어 요즘은 그 전남친도 잘 안보이고


이지하
아무래도 이제 포기한거 같아


전원우
알았어


이지하
넌 어디가?


전원우
집에 곧장 갈건데 왜?


이지하
아니야, 그냥


전원우
그래 조심히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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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투둑-


이지하
비?


이지하
아씨..우산도 없는데

(후다닥 뛰어가는 중)

갑자기 비가 내리지 않아 올려다 봤더니

내 머리 위에 파란 우산이 비를 막아주고 있었다


이지하
윤정한..?


윤정한
오랜만이네 지하야


윤정한
3달동안 못본새 많이 예뻐진거 같다


이지하
다시 만나자는 말이면


이지하
그만해


윤정한
아니, 들어봐 지하야 (지하의 손을잡으며)


이지하
이거 놔 (손을 뿌리치며)


이지하
(뛰어감)


윤정한
야!

어디까지 뛰어왔을까

비를 계속 맞으며 무작정 달려왔다


이지하
헉..헉..


윤정한
너 달리기 빨라졌다?


이지하
따라오지마..


이지하
제발..


윤정한
아니 난 그냥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고, 지하야


윤정한
내 얘기 좀 들어봐 (지하 쪽으로 걸어오며)


이지하
싫어..(뒷걸음 치며)


윤정한
다 오해였다고, 믿어줘 제발 (지하의 손을 잡으며)


이지하
그만해! (손을 뿌리친다)


이지하
어..어?!

그때였을까

손을 뿌리치다 반동에 이끌려

그대로..

풍- 덩

부르르르..

..난 이렇게 허무하게 죽기 싫었는데


이지하
웁..우읍

아득히 햇살이 물 위로 비춰오는게

물 속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이지하
(내가 죽는다고 슬퍼할 사람이 있기나 할까)

미안해 전원우, 떠나지 말라고 해놓고

내가 먼저 떠나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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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이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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